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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HPV바이러스 고위험군 58번과 저위험군 42번이 나왔는데요....

건강검진 조회수 : 15,980
작성일 : 2016-11-24 10:16:38
대처 방법이 정기검진 뿐인가요?
5~6년전 나이가 40초반이라 큰의미 없다지만
예방접종 했었어요.
자게에 HPV 바이러스는 성병이라는 의사 글
관심 있게 읽었던 기억이 있고
나는 절대로 그럴만한 이유가 없지만
(남편 이외에 전무후무 하니)
상대방의 도덕성은 내가 판단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니 정기 검진을 받고 있었고
2년전에는 이상 없었어요.

넘편에게 솔직하게 이야기 해달라
HPV 바이러스는 성병이고 정기검진만이 경부암 예방법이라는 기사를 찾아 읽어보라고 하니(결혼 20년쯤 되었습니다.)
자기도 검색해서 억울하다, 100%는 아니다.
제가 한 검사 말고 정밀검사가 있으니 다시 한번 받아보라고
권하는데
자기는 절대 아니랍니다.
병원검사 받아 볼 의향 있다고 하는데
저와 마찬가지로
결혼 전에도 없었고 그후에도 없었다고 해서
내가 지금 생각이 정리가 안되니
일단 친구로 지내고
이야기하지 말자고 헀습니다.

제가 궁금한 것은 저는 정기검진 하고
남편이 할수 있는 일은 없는 건가요?
앞으로 어떻게 하는 것이 제 건강에 최선인 것인지 궁굼헙니다.

경험자분들 댓글 부탁드립니다.
IP : 121.128.xxx.6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11.24 10:39 AM (49.142.xxx.181) - 삭제된댓글

    결론은 원글님이 말씀해주신대로 원글님은 정기검진 하시고 남편은 그냥 계시는 수밖에 없습니다.
    2년전에 음성이였고 현재 감염중이라면 뭐 대략 2~3년 사이에 꾸준히 감염되신거네요.
    계속적 추가감염없으면 바이러스는 앞으로 2~3년 이내에 사라지니 너무 걱정마시고요.
    남편분은 참 답답하시네요. 발뺌할수 밖에 없을진 몰라도 자기가 발뺌하면 아내가 부정한 짓이라도 했다는건지
    남편분하고 친구처럼 지내신다 하셨으니.. 어쨌든 말씀대로 당분간은 절대 성관계 하시지 마세요.
    hpv바이러스는 콘돔을 해도감염이 되긴 하지만 안한것보다는 훨씬 안전합니다.
    어쩌다 감염이 된다는거지 콘돔을 하면 80~9% 정도는 안전해요.
    딴짓을 해도 다른 성관계를 할때 콘돔조차 안지키고 아내에게까지 감염시킨게 나쁜거죠.

  • 2. ㅇㅇ
    '16.11.24 10:39 AM (49.142.xxx.181)

    결론은 원글님이 말씀해주신대로 원글님은 정기검진 하시고 남편은 그냥 계시는 수밖에 없습니다.
    2년전에 음성이였고 현재 감염중이라면 뭐 대략 2~3년 사이에 꾸준히 감염되신거네요.
    계속적 추가감염없으면 바이러스는 앞으로 2~3년 이내에 사라지니 너무 걱정마시고요.
    남편분은 참 답답하시네요. 발뺌할수 밖에 없을진 몰라도 자기가 발뺌하면 아내가 부정한 짓이라도 했다는건지
    남편분하고 친구처럼 지내신다 하셨으니.. 어쨌든 말씀대로 당분간은 절대 성관계 하시지 마세요.
    hpv바이러스는 콘돔을 해도감염이 되긴 하지만 안한것보다는 훨씬 안전합니다.
    어쩌다 감염이 된다는거지 콘돔을 하면 80~90% 정도는 안전해요.
    딴짓을 해도 다른 성관계를 할때 콘돔조차 안지키고 아내에게까지 감염시킨게 나쁜거죠.

  • 3. ..
    '16.11.24 10:45 AM (211.110.xxx.107)

    남자는 검사를 해도 감염여부가 제대로 안 나오는 경우가 있다고 들었어요.
    괜히 면죄부를 줄 수 있으니 그건 추천하고 싶지 않네요.

    님이 아니면 남편 뿐이지만 인정 하는 순간 어떤 상황이 올지 뻔한데 쉽게 그럴 수 있을까요...
    남초에서 비슷한 얘기 올라온 거 본 적 있는데 그 많은 댓글 중 한개도 사실대로 인정하고
    용서를 구하란 글이 없더라고요. 그게 현실입니다.

  • 4. 남편이
    '16.11.24 10:46 AM (39.7.xxx.78)

    진짜 못됐네요

    남편이랑 성관계 하지마세요

    조강지처두고 허튼짓 하는 놈들....가만두면 안돼요

  • 5. 보호
    '16.11.24 10:59 AM (122.37.xxx.171) - 삭제된댓글

    의리 때문이든, 사랑 때문이든, 돈 때문이든
    아무튼 같이 사는게 유리하니까 같이는 사는데
    성병 옮겨주는 남자라는 거 아셨으니까 이제부터라도 콘돔을 챙기고
    본인 몸 보호하셔야죠. 어이 없지만, 이제부터라도 확실히 몸 챙기세요.
    나이들고 면역 떨어지면 더 많이 빨리 자주 감염되고 그 결과가 암이라는거 아시잖아요.

  • 6. ..
    '16.11.24 11:08 AM (121.153.xxx.194)

    저두 올해 51번하고 유레아 플레즈마? 나와서 주사맞고 병원 다녔어요
    제 경험상 성관계 가진 사람이 남편 뿐이라면 남편한테 옮긴게 99프로 맞아요
    그리고 남자는 균 검사해도 안나오는 경우가 많다네요
    다행히 10월에 정산 판정 받긴 했는데 딱히 한것도 없는데 없어져서 다행이긴한데 바이러스가 언제 또 재발할지 모른데요. 그래서 평생 관리해야한다더구요

  • 7. ..
    '16.11.24 11:12 AM (121.153.xxx.194)

    그리고 균 다 없어질때까지 남편이든 누구든 성관계 하지 마세요
    저두 관계 절대 안했어요
    나중에 병 다 나아도 남편과 관계하시면 재발되니 남편과는 절대 관계하시면 안되요
    정말 자궁경부암까지 갈수 있으니 명심하세요

  • 8. ..
    '16.11.24 11:24 AM (121.153.xxx.194)

    그나마 가장 위험한 16번 18번 아닌게 다행이라고 위안 삼으세요
    저두 그랬거든요
    저는 올해 4월쯤 진단 받고 여의사가 가다실 맞으라고 해서 가다실 맞고 있어요
    딱히 도움은 안되는데 혹시 다른 균도 더 생길까 불안해서요
    의사가 아무런 해결 방법이 없다더라구요
    성관계 절대하지 마시고 운동도 조금씩 하시고 면역력 기르세요

  • 9. 친구끼리
    '16.11.24 11:26 AM (121.128.xxx.65)

    어찌 관계가 가능하겠나요?
    그런데 제 마음이 너무 슬프네요.
    제가 솔직히 말하기 어렵겠지만
    솔직하게 말할 수 있는 것도 타이밍이라는 게 있다.
    시간을 줄테니 이야기 해달라고 했는데
    진짜 억울하다고 자기도 100% 아니라는 글을
    보여주며 오류일수도 있으니 정밀검사
    받으라는 거예요.
    저도 20년 살았다고 남편을 다 알지는 못하지만
    남편이 진짜 나란 사람을 모르는구나 싶은게....

    자궁경부암은 성병이라는 홍보가
    결핵이나 에이즈처럼 활발하게 해줬으면 좋겠네요.
    우리나라처럼 남자들 노래방 가서도
    스스로 못놀고 도우미 부르고
    쉽게 성을 파고 사는 나라에서.
    성문화도 개방되어 건전한 성문화 홍보가
    절실하게 느껴집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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