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잘못 배달된 귤한상자

과천댁 조회수 : 2,131
작성일 : 2016-11-22 22:12:15
제가 번지수를 잘못써서 옆건물 집으로 배달이 된걸 오늘에서야 알았습니다
배송은 저번주 금요일에 되었고 택배아저씨도 오늘 통화했는데 기억을 하시더라구요
찾아가서 귤 내놓으라고 하기엔 시간도 많이 흐르고 아마 바로 저한테 전화안한거보면 먹었을것 같은데 가서 얘기하기가 조금 그렇네요
그냥 적선한셈 치고 둬야하는지 가서 따지고 내놓으라고 해야하는지 고민이 되는 밤입니다
이럴줄 알았으면 5k짜리로 주문할껄 나누어먹을요량으로 10k주문했구만 내 맘을 어찌 이리 잘 알고 이런일이ㅠㅠ
아 귤먹고 싶으네요
IP : 116.127.xxx.21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진호맘
    '16.11.22 10:18 PM (211.36.xxx.44)

    이야기하는게 좋아요.
    저도 원글님처럼 주소 잘못 기재로 옆동으로 갔고
    며칠 지나, 알아보니 받은 사람이 현관 옆 계단에 뒸드라구요. 그래서 찾아온 적 있었습니다.
    품목은 쌀이였지만요.

  • 2. 알아보시죠
    '16.11.22 10:22 PM (182.224.xxx.239)

    요즘은 택배송장에 전화번호가 다 안나오는 경우가 많아서
    연락을 못했을 수도 있어요
    담담하게 믈어보세요
    그 다음에 적선을 할 지 싸움을 할 지 결정하세요

  • 3. ...
    '16.11.22 10:26 PM (1.237.xxx.35)

    대부분 안먹고 놔둘걸요
    내일 가서 물어보세요
    전혀 실례 아닙니다

  • 4. aaa
    '16.11.22 10:33 PM (147.46.xxx.199)

    택배기사 실수로 배송이 잘못된 게 아니라,
    아예 주소가 잘못 기재되었다면
    누군가 나에게 선물로 보내준 것으로 생각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물론 저라면...누가 보낸 것인지 확인 후 뜯어먹겠지만
    마침 그걸 보내줄 만한 누군가가 떠올려진다면 그냥 먹을 수도 있을 것 같네요.

  • 5. ...
    '16.11.22 10:56 PM (61.101.xxx.111)

    저는 일단 가볼것 같아요.
    만약 찾으러 오겠지 하고 놔둔 사람이면 그 귤박스가 되게 신경쓰일것 같거든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저같으면 발신자에게 전화부터 해봤겠지만..)
    일단 가봐서 뜯어 먹었다 그러면 맛있게 드세요^^;;; 하고 오고
    안먹고 놔뒀다 하면 귤 좀 덜어드리고 가져오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3576 윤이 뽑은 인권위원 ㅡ 횟칼 보내서 할복 요구한 인간인거 아세요.. 2 친일매국노들.. 20:00:04 27
1603575 코로나 이전 이후 대학생들 변화 .. 19:58:45 90
1603574 위메프) 삼겹살 2kg 15,840원 ㅇㅇ 19:56:10 93
1603573 창문형 에어컨 틈새 메꾸기? 2 ㅇㅇ 19:51:51 102
1603572 헤어컷트 얼마나 자주하세요? 1 궁금이 19:51:11 179
1603571 갑자기 버스정류장에 벌레가 많아졌어요 6 이거 뭔가요.. 19:47:23 297
1603570 된장찌개에 넣으니 비린내가 ㅠㅠ 2 냉동꽃게 19:41:13 849
1603569 군대가서 선임이 시키면 무조건 할까요? 7 만약 19:40:32 200
1603568 한나무 두가지 잎사귀 1 ㅇㅇ 19:39:25 78
1603567 6/19 12사단 훈련병 수료식 날, 용산역 광장에서 시민 추모.. 2 가져옵니다 19:37:16 332
1603566 어떤 사람 차를 얻어탔는데요 4 ... 19:36:08 815
1603565 아파트를 팔았는데 수도꼭지 하자라고 연락왔어요 12 19:34:10 1,175
1603564 최태원 1심판사 근황 7 .., 19:31:12 983
1603563 공대 나온 분들은 아시려나 3 잘아는 19:30:47 339
1603562 전 입주자가 오전에 나가고 다음 입주자가 오후에 이사들어갈 때 .. 2 해피 19:29:44 405
1603561 교정 발치 후 변화 7 ㅡㅡ? 19:26:34 517
1603560 인터넷 바꾸고 광고문자 엄청오네요 ... 19:23:26 80
1603559 요즘 애들 무서워요. 8 하아 19:22:59 1,085
1603558 편백찜기는 일회용인가요? 3 19:15:43 580
1603557 (공감절실) 이번 정권은 시간이 드럽게 안 가네요 13 지겹다 19:09:52 303
1603556 배달앱 뭐 쓰세요? 7 19:08:31 325
1603555 아이들 대학가고 7 .. 19:05:05 1,053
1603554 네이버, 카카오 주식은 기다려서 될 일이 아닌거죠? 3 19:04:50 940
1603553 타지역 병원에서 문자가 왔어요 제가 살지 않는 곳인데 5 S 19:00:06 906
1603552 7시 정준희의 미디어기상대 ㅡ 쿠팡은 무엇이 불공정했나?/ .. 2 같이봅시다 .. 18:59:24 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