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양이 키우시는 분들께 질문요~

야옹 조회수 : 1,988
작성일 : 2016-11-21 13:48:52

**26일엔 천 만 모이자구요***
**저는 가족단위로 가서 82깃발 아랜 못 있지만 많이들 오셔서 의미있는 시간 함께 하시길***

평소 궁금하던 질문요!!!
강아지는 주인이 띠로 매고 걷기도 하고 차에 동승하는 경우를 쉽게 보는데 제가 본 적이 없는건지 고양이는 사람이 데리고 외출을 하는 경우를 별로 못 본 것 같아서요.
강아지 키우는 비율이 훨씬 높으니 고양이 외출하는 경우가 적게 눈에 띄인 것인지 정말 특별한 이유라도 있는 건지 궁금해요~~

IP : 124.53.xxx.190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이
    '16.11.21 1:51 PM (175.209.xxx.46)

    고양이는 영역동물이라 자기 영역 벗어나면 엄청 무서워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산책가능한 고양이는 극히 소수입니다.

  • 2. ....
    '16.11.21 1:51 PM (121.161.xxx.236)

    고양이 데리고 산착하는건 저도 꿈꿨던 건데요 ㅎㅎㅎ
    한번 나가고 더 못나갔지요...
    끈매고 나가면 무조건 자동차 밑으로 들어갑니다...질질 끌어내야 해요 ㅎㅎㅎ

  • 3. ...
    '16.11.21 1:51 PM (203.244.xxx.22)

    고양이는 드물게 산책냥이 있다고는 하지만
    밖에 나가는걸 싫어해요~

    자기 영역을 침범하는 걸 싫어하기도 하고, 지키려는 습성도 강해서.
    활동 범위 밖으로 나가지 않아요.
    저도 키우는 고양이 어릴 때 안고 나가봤는데... 제 니트 너덜너덜... 발톱으로 찍고 제 어깨위로 클라이밍해대서요...ㅠㅠ
    아마 밖에 나가도 다른 고양이 보면 대부분 서로 하악질하기 바쁘죠.^^

  • 4. ...
    '16.11.21 1:53 PM (1.239.xxx.41)

    드물게 산책을 즐기는 외출고양이도 있긴 있다고 하는데, 대부분의 집고양이들은 집밖으로 나가는 걸 극도로 싫어해요. 저희 고양이들 어쩌다 병원갈 때도 캐리어에 싣기는 하지만 집에 와서 꺼내면 고양이 심장이 벌렁벌렁하는 게 느껴져서 안쓰럽더라구요. 스트레스가 심할 떄는 호흡곤란처럼 헉헉 거리며 침을 흘리기도 하구요. 개와 고양이는 성격이 아주~ 다른 것 같아요.

  • 5. 아. .
    '16.11.21 1:56 PM (124.53.xxx.190)

    댓글들 감사합니다!!^^
    안고 다니면 되지 않나 했더니 불안하니 할퀴어 대고 막기어 다니기 바쁘단 말씀이신거죠??
    자동차 밑으로 기어 들어간다니 그 아이들의 특성을 잘 알겠네요.
    겁이 많구나!!!

  • 6. 딸기맘
    '16.11.21 1:57 PM (175.120.xxx.123)

    고양이는 자기영역에 집착이 강한동물이라
    외출시 돌발적으로 뛰어나가 버려요
    그러다 잊어버리게되는걸 본적이 있어요
    저는 러블 키우는데
    아주 아기때 차에 태우고 자주 나다녀서 그런지
    차속엔 잘있는데
    역시나 이동장이 아님 불안해해요
    품종에 따라 냥이 성향에 따라
    끈을하고 산책을 한다는 냥이도 있다는 글은 본거같네요

  • 7.
    '16.11.21 1:58 PM (124.53.xxx.190)

    키우는 사람욕심에. . 아니면 괜히 고양이 생각한다고 데리고 나가면 반은 실신을 시키는 경우만 되겠네요.
    쫌 의외의 동물이네요

  • 8. 딸기맘님 처럼
    '16.11.21 2:00 PM (124.53.xxx.190)

    차에라도 같이 다니면 안 되나 했는데. .
    그나마 그게 가능한 경우는 극소수군요
    굉장히 예민한 동물이네요

  • 9.
    '16.11.21 2:04 PM (175.223.xxx.87)

    고양이와 개는 많이 달라요.그것만 명심하시면 돼요.그리고 냥이마다 성격도 천차만별 예민한 동물 맞고요.그만큼 매력도 큽니다 ㅎㅎ

  • 10.
    '16.11.21 2:08 PM (175.223.xxx.87)

    차에 태우거나 외출시에는 이동장 이용 필수고 차안에 잠시 풀어둘때도 하네스 채워야해요.그냥 목줄은 쏘옥 빠져나가요.호기심이 많아서 어디로 퉐줄 모르거든요.외출시 주의하셔야해요.

  • 11. ......
    '16.11.21 2:10 PM (175.223.xxx.216)

    멘붕에빠져날아가버려요 ㅜㅜ

  • 12. 네에~^^
    '16.11.21 2:10 PM (124.53.xxx.190)

    사람으로 따지면 강아지는 털털하고 이물없는 밝고 외향적인 성격이라면
    고양이는 내성적이고 세심한. . 예민한 성격인가보네요

  • 13. 차에는
    '16.11.21 2:15 PM (124.53.xxx.190)

    그냥 안고만 있어도 되지 않나 했더니 불안 해서 또 막 돌아댕기나 보네요

  • 14. ...
    '16.11.21 3:09 PM (116.33.xxx.3)

    네.. 저희 냥이는 항상 밖을 궁금해해서 데리고 나가면 10m가 최대였어요.
    거기서부터는 정말 할퀴어가며 제 머리 꼭대기로 올라가려해요.
    고양이는 높은 곳에서 누가오나 안오나 경계하려는 본능이 있어서요.
    그래도 계속 밖에 나가고 싶어하더니 결국 한 번 가출했어요.
    몇 시간 동안 여기저기 상처입고 왔죠.
    그 뒤로는 안고 현관문만 넘어서도 총알처럼 튀어올라 집으로 숨어요.
    차에서 한 번 안아주려 이동장에서 꺼냈는데, 앞쪽 창문부터 뒷창문까지 정말 총알처럼 팡팡팡 튀어다녀요. 외출시 꼭 이동장 해야해요.

  • 15. ㅇㅇ
    '16.11.21 3:12 PM (113.10.xxx.210) - 삭제된댓글

    막 돌아다니는게 문제가 아니라
    바들바들떨고 납작 엎드려 꼼짝않고 있다가도 어느순간
    고양이가 겁먹으면 무시무시한 힘으로 품에서 벗어나서 튀어나가 버려요
    집사고 뭐고 없이 다 할퀴고 일단 도망갑니다.
    외출했다가 그런상황에서 잃어버리면 끝이예요..
    강아지처럼 바로 근처에서 아무리 부르고 찾아도
    공포에 싸인 고양이는 대답하지도 않고 나오지도 않아요.

  • 16. ㅇㅇ
    '16.11.21 3:14 PM (113.10.xxx.210)

    막 돌아다니는게 문제가 아니라
    바들바들떨고 납작 엎드려 꼼짝않고 있다가도 어느순간
    고양이가 겁먹으면 무시무시한 힘으로 품에서 벗어나서 튀어나가 버려요
    집사고 뭐고 없이 다 할퀴고 일단 도망갑니다.
    외출했다가 그런상황에서 잃어버리면 끝이예요..
    강아지는 근처에서 부르고 찾으면 되겠지만
    공포에 싸인 고양이는 대답하지도 않고 나오지도 않아요.

  • 17. 아하
    '16.11.21 3:29 PM (124.53.xxx.190)

    점셋님 땡굴땡굴님 댓글 보니 막판 이해가 팍 가네요.
    집사고 뭐고 두려우니 통제 불가능한 상태를 맞게 되나보네요. . 이젠 다~~이해가요^^ 왜 고양이는 밖에서 볼수 없었던 건지. . 차에서도 볼 수 없었던 건지. . ㅋㅋ 정성들여 댓글 달아주심으로 지적 호기심ㅋㅋ 충족시켜주셔서 고맙습니다. .

  • 18. ...
    '16.11.21 5:06 PM (58.233.xxx.131)

    개처럼 목줄하고 다니는 할아버지 딱 한번 봤어요..
    천천히 잘 따라 다니더군요..
    그외엔 아마 대부분 안나가진 않을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20300 주진우-이명박 오늘자 담화 내용ㅋㅋㅋ 4 ,,, 2016/11/21 4,744
620299 단식이 힘든이유 fastin.. 2016/11/21 733
620298 jtbc에 이명박옆 주진우 ㅎㅎㅎㅎㅎㅎㅎㅎㅎ 20 ㅇㅇㅇ 2016/11/21 9,082
620297 고양이 밥주는걸 동네 주민이 항의했데요. 어떻하죠? 21 냐옹 2016/11/21 3,787
620296 골다공증에 좋은 건강식품 추천 부탁해요 5 북한산 2016/11/21 1,636
620295 떡 소량 맞춤이 어렵네요 6 떡집 2016/11/21 1,433
620294 400-600 만원대 중고차 구입..추천해주세요 6 ## 2016/11/21 2,378
620293 프로포폴이라고 돌려말햇네요 2 어휴 2016/11/21 3,553
620292 앵커브리핑 볼때마다 2 코메디같은 .. 2016/11/21 1,040
620291 김종 차관이라는 놈 연아 싫어한다는 인터뷰만 봐도 20 이게 사람이.. 2016/11/21 5,718
620290 판듀에 휘파람 들으니 5 눈물나요 2016/11/21 1,186
620289 김상만 녹십자원장 인터뷰 중 팩트.......... 2 ㄷㄷㄷ 2016/11/21 3,410
620288 박근혜의 인생말로 6 결말 2016/11/21 3,167
620287 세월951일) 미수습자님들이 바닷 속에서 나와 가족들 꼭 만나시.. 11 bluebe.. 2016/11/21 433
620286 프로폴리스 액상 추천좀 해주세요 6 프로폴리스... 2016/11/21 1,850
620285 우와~ 오늘 뉴스룸 진짜 역대급 이네요!! 23 JTBC 잘.. 2016/11/21 27,040
620284 내가 노란 리본을 뗀 이유 28 .. 2016/11/21 5,506
620283 대통령이 돈 달라고 하는게 협박이 아니냐 (검찰) 2 ㅣㅣㅣ 2016/11/21 1,012
620282 탄핵해도겁나요!!황국무총리를 미리짤라야하진않는지~ 4 가고또가고 2016/11/21 862
620281 근데 반기문은 이 사태에 한 마디로 없네요` 20 .. 2016/11/21 3,450
620280 대통령 대리처방' 김상만 녹십자아이메드 원장 사의 2 ㅇㅇ 2016/11/21 1,581
620279 기억이 나지 않는다 드릴말씀이 없다.(.담당의사왈) 4 ㅗㅗ 2016/11/21 1,555
620278 ZARA 앞으로 다신 안 사입어야겠어요 44 .... 2016/11/21 26,395
620277 세월호 당일이 어떤날인데 녹십자 의사가 기억이 안날까요? 43 허허 2016/11/21 6,169
620276 이시국에 죄송)40대 이상분들 어려서 부모님과 대화 많이 하셨나.. 3 ㅇㅇ 2016/11/21 1,3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