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임산부인데 담주 집회 가고 싶어요.

ㅇㅇ 조회수 : 1,550
작성일 : 2016-11-20 15:40:07
제가 이제 중기 접어들어서..조심해서 다녀오면 될 거 같은데요.
남편과 아이 (6세) 랑 같이 가려는데 차 갖고 가서 근처에 세우고 가면 안될까요? 차라리 지하철이 나을지..

저희 집에서 광화문은 1시간 정도 걸려요..
경복궁역에서 내리면 될까요? 오래는 못있겠지만 잠시라도 참여하고 싶어서요...
IP : 223.62.xxx.40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1.20 3:43 PM (211.208.xxx.144) - 삭제된댓글

    날씨가 추워지니 좀 일찍 나오셨다가 일찍 들어가셔요.
    사람들이 계속 앉으니 금방 뒤로 밀려요.
    전철역 근처에 계시다 가시는게 좋을 듯 싶어요.

  • 2. 아서요.
    '16.11.20 3:49 PM (116.126.xxx.157) - 삭제된댓글

    아무리 평화적 시위라해도 1~2천명 모이는 것도 아니고 백만명 단위의 어마어마한 규모의 집회예요.
    언제 무슨 돌발상황이 벌어질 지 아무도 예측할 수 없어요.
    임산부는 아무리 낮은 확률의 위험이라도 적극적으로 회피해야해요.
    내가 빨리 빨리 움직여서 두 사람 몫을 더할 테니까 그냥 집에서 응원해요.^^

  • 3. 아마
    '16.11.20 3:50 PM (222.107.xxx.251)

    엄청 많이 나올 것 같아요
    그러니 사전행사 때 나오셨다가 좀 일찍 들어가시길 권해요.
    집회시간 가까우면
    경복궁역쪽(무대 뒷쪽)이 좀 한가하고
    광화문역 쪽은 피하시는게 좋아요
    오고가는 것도 일이에요
    사고 날까봐 겁날 정도로 사람이 많아요
    일찍 오실 때라면 어디라도 괜찮구요
    몸 조심하세요

  • 4. 다음 주는
    '16.11.20 3:50 PM (121.166.xxx.235)

    사람 진짜 많을 거예요. 깊이 들어가지 마세요.
    오후 5-6시쯤에 사람이 갑자기 많아져요.
    무섭게 불어납니다.

  • 5. 사람들이
    '16.11.20 3:50 PM (110.8.xxx.22) - 삭제된댓글

    계속 순환해요. 사람 많이 없을 때 일찍 나오셨다가 일찍 돌아가시는 것 정도는 괜찮을 거 같아요..

  • 6. .....
    '16.11.20 3:57 PM (211.110.xxx.51)

    이번주는 백만집회일텐데요
    이게 백만은 정말 다릅니다. 어마어마하게 많아요. 종각역도 6시전에나 가능하구요
    광화문이나 시청처럼 중심말고 서울역사박물관쯤이나 종각사거리 남대문, 좀 외곽에서 슬슬 걸어가세요
    차보다는 여차하면 택시탄다 마음먹고 오세요

  • 7. ㄱㄱ
    '16.11.20 4:00 PM (211.105.xxx.48)

    별.......

  • 8. 쓸개코
    '16.11.20 4:02 PM (119.193.xxx.54)

    오래있는건 무리일것 같고요. 일찍오셔서 살짝 분위기만 느껴보고 가셔요.
    사람이 많아서 조금 부대끼고 그러거든요.

  • 9. 무리 하지 마시고
    '16.11.20 4:02 PM (218.52.xxx.86) - 삭제된댓글

    가장자리로 다니시다 힘드심 빨리 귀가하세요.

  • 10. 무리 하지 마시고
    '16.11.20 4:03 PM (218.52.xxx.86)

    가장자리로 다니다 힘드심 빨리 귀가하세요.

  • 11. 저는
    '16.11.20 4:16 PM (183.96.xxx.250)

    임산부는 아니지만 어린아이들 2명 데리고 갔다왔는데 하나도 위험하지 않아요. 깊숙히 들어가지 마시고 일찍 나오세요.

  • 12. ...
    '16.11.20 4:19 PM (183.96.xxx.241)

    세종문화회관 계단옆에 안쪽으로 공간이 좀 있어요 그쪽에 자리잡으세요 주무대랑 가까워요 근데 본격적으로 사람들이 모이면 빠져나가기 힘드니까 참고하세요

  • 13. 늦게 갔다가
    '16.11.20 4:21 PM (175.223.xxx.131)

    일찍 나오면 하나도 안 힘들고 위험하지 않아요.
    오랫만에 남편, 아이와 덕수궁 돌담길도 걷고요...

  • 14. 그러지 마세요.
    '16.11.20 4:25 PM (117.111.xxx.127)

    6살 아이 하나만도 쉽지 않은데 너무 위험합니다.
    말리는거 안들으실거면 여차할때 병원 빠져나가기 쉬운 위치인 프레지던트 호텔 정도 숙소 잡으시고 객실에서 함께하세요. 임산부와 아이 컨디션 봐서 가능하겠다 싶으면 로비층 내려오시면 앞에 바로 집회 현장입니다. 세종문화회관 근처 사람 많아서 빠져나오기 어렵습니다.
    그리고 다음주 아마 지방서도 많이 올라가 규모 역대 최고일 거에요.

  • 15. ...
    '16.11.20 4:29 PM (220.75.xxx.29)

    12일 기준으로 임산부는 좀 힘들거 같아요. 때때로 사람에 끼어 움직이기 힘들 정도였어요. 사방에서 몰려드는데 가운데 공간은 한정되어 있는 고로..
    밀면 큰일난다고 방송들은 하지만 임산부시니까요.
    저도 호텔 잡고 숙소에서 쉬시다가 형편봐서 내려오시는 거 추천해요. 아님 집에 계시면서 마음만 함께 하셔도 충분하구요.

  • 16.
    '16.11.20 4:33 PM (223.62.xxx.188)

    생각보다 힘들고 화장실이며.. 갔다가 금방 들어오시는거면 몰라도 오래 계시긴 힘드실거예요

  • 17. 원글이
    '16.11.20 4:35 PM (223.62.xxx.40)

    글 감사합니다. 그렇군요..저도 힘든데 나가시는 분들 생각해서 동참하고 싶어서 그랬는데.. 잘 참조하겠습니다. 글 정말 감사합니다.

  • 18. 임산부
    '16.11.20 4:37 PM (124.53.xxx.155)

    첫째랑 남편이랑 어제 갔어요
    조금 늦게 8시 30쯤 갔구요
    시청옆 조선호텔에 차 발레하고 광화문까지 걸어 갔는데 괜찮았어요
    가족단위로 정말 많이 오셨더군요
    다시 차로 걸어오는 길에 박원순시장님도 보구요^^
    담주는 인원이 훨씬더 많다고 하니 살짝 걱정은 되는데
    그래도 어제처럼 약간 늦게 가려구요
    참고하세요~

  • 19. 솔직히
    '16.11.20 4:37 PM (220.81.xxx.2) - 삭제된댓글

    어린 아기들 데리고 오신 분들.. 임산부 분들..
    객관적으로 집에서 응원하셨으면 좋겠어요

  • 20. 춥지 않게 따뜻
    '16.11.20 4:40 PM (39.7.xxx.30)

    서로 배려해주는 분위기라 위험하지는 않아요. 다만. 임산부시니 화장실 드나들기나. 고정된자세가 함들 수 있으니. 오랜시간보다. 짧게. 그리고. 폭신한 깔판. 그리고. 지하철이 더 나아요.

  • 21. ..
    '16.11.20 4:42 PM (125.188.xxx.225)

    휠체어타고 나온분도 계셨어요 남편분과 함께 나오신다면 그리 위험하지 않으실거에요

  • 22. ......
    '16.11.20 5:37 PM (211.200.xxx.12)

    지난주에 임신부 몇명봤어요.
    위험하진않지만요찾자면
    배가 인파에.낑기는게.젤 위험하지싶어요
    인파가 그나마 적은 서대문역에서 내려서 슬슬 걸어가면서 사람많아지면 멈추시고
    구호외치다가 카페에들어가쉬다가 또나외서
    구호외치다.일찍돌아가세요.

  • 23. 마음은 알겠지만
    '16.11.20 6:06 PM (175.226.xxx.83)

    제가 두배로 소리지르고 올테니
    집에 계세요

  • 24. ...........
    '16.11.20 7:01 PM (114.202.xxx.49)

    저도 집에 계시는 것이 좋겠다에 한표입니다..
    남편분이 나가셔서 아내와 뱃속 아기 마음까지 대신 해 주시면 됩니다.^^

  • 25. 집에계세요
    '16.11.20 9:28 PM (122.35.xxx.146)

    임신때 컨디션이 첫째때처럼 둘째때도 항상 같지 않아요
    혼잡한 곳은 피하시는게 좋아요

    평소 아이보면서 조용히 지내셨다면
    사람많고 붐비는 장소가면
    별일없이도 어지럽거나 식은땀나고 그럴수 있어요

    님께 제일 중요한건 님의 건강
    님이 품고 계신 아이의 건강입니다
    절대 잊지 마시길.

  • 26. maimo
    '16.11.20 11:13 PM (175.113.xxx.61)

    임신 7개월인데 갔다왔어요
    지하철 타고 갔다왔구요 시청 쪽에 있다가 공식일정 끝나기 전에 먼저 나왔어요.. 봐서 다음주에 또 갈까 생각중이에요...
    적극적으로 나서지는 못하더라도 머릿수라도 채우려구요..
    지하철에 사람 많은거랑 화장실 줄 긴걸 제외하고선 불편하거나 그런건 없었어요...

  • 27. 아니에요
    '16.11.20 11:16 PM (222.107.xxx.251)

    일찍 왔다 가세요
    꼭 가보세요
    정말 역사의 한 페이지에 내가 있구나, 느끼실 겁니다.
    나중에 아이에게 너도 그 자리에 있었다고 이야기해 줄 수 있을거에요
    일찍 와서 사람 구경하시고 사전 집회 보시고
    근처에서 차도 마시고 밥도 먹고
    나들이 나오시듯 그렇게 있다가 가세요
    그러기만 해도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20711 이해가 안 가는 게 왜 띨띨한 최순실에게 그렇게 의지했을까요? 14 6년근 뽕닭.. 2016/11/22 4,963
620710 오늘 뉴스공장 승마협회 제보자 넘넘웃겨요 12 ㅇㅇ 2016/11/22 8,759
620709 비비대신 파운데이션바르는분들은 12 2016/11/22 4,798
620708 그럼 지금까지 핵폭탄들은.. 13 ㅇㅇ 2016/11/22 5,298
620707 정부의 국정교과서강행에 시도교육감들 배포거부할것 맞불 2 집배원 2016/11/22 565
620706 잘못 배달된 귤한상자 5 과천댁 2016/11/22 2,207
620705 폐경이 오나봐요 1 에효 2016/11/22 3,327
620704 국민투표에 부칠순 없는건가요? 10 2016/11/22 700
620703 죄송하지만))부산 고관절 병원 도움 부탁드립니다. 2 sunny 2016/11/22 2,132
620702 아이폰 전화올 때 제가 저장한 사람 이름이 안뜨고 폰 번호로 뜨.. .... 2016/11/22 772
620701 솔직히 제가 국회의원 혹은 대통령이라도 2 ... 2016/11/22 685
620700 서울시에있는 컴퓨터관련 특성화고등학교좀 알려주세요 4 ㅇㅇ 2016/11/22 739
620699 박대통령 불법행위 국민 위자료 소송 참여 부탁드립니다 7 국민들위자료.. 2016/11/22 810
620698 민주당 "국민의당, 문재인 공격이 전략적 목표냐&quo.. 12 샬랄라 2016/11/22 1,590
620697 한일군사협정 무효화시킬 수 있어요~네 당선 무효화시키는 것입니다.. 10 아마 2016/11/22 1,435
620696 밖에손님만나는데.뉴스룸 오늘 새로운거있나요?? 5 ㄴㄷㄴ 2016/11/22 1,102
620695 기모바지 한 사이즈 크게 구입해야할까요 5 고민 2016/11/22 1,833
620694 이런 시국에 미친 듯한 제 식욕은 어쩜 좋을까요.ㅠㅠ 20 지치지않을거.. 2016/11/22 3,359
620693 최상위 아이들 공부하는 거 중에서요 아주 2016/11/22 1,190
620692 벽에 뽁뽁이를 해도 될까요 7 단열 2016/11/22 3,048
620691 휴대폰으로 통화중에 이중전화가 올 수 있나요? 5 톡톡 2016/11/22 1,284
620690 삼성비리 드뎌 본격 수사되는건가요? 6 사필귀정 2016/11/22 936
620689 일본에 아들있다하지 않았어요? 3 ㅇㅇ 2016/11/22 2,051
620688 나경워이 ㄹ혜에게 팽당한 이유 26 쉬어가는 페.. 2016/11/22 24,069
620687 발목인대 부분파열,, 얼마나 가나요? 우울해요 ㅠㅠ 6 청명한 하늘.. 2016/11/22 3,6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