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세월호 리본 구입 물으시는 분께

광화문 조회수 : 1,343
작성일 : 2016-11-20 12:20:53

세월호 리본 파는 거 아니예요.

저도 지난 번에 광화문 갈 일 있어 지나가다가

세월호 유가족 분들 천막이 있길래 들러서 리본 사고 싶다고 말씀드렸더니

"이거 파는 거 아니다. 그냥 가져 가시라" 하더라구요. 

마음이 아프고 뭐 해드릴 게 없나 해서 리본이라도 구입해서 도움이 될까 했는데

그냥 가져가라 하셔서 선뜻 받질 못하겠더라구요.

이 분들이 생업도 포기하셨을 텐데 무슨 돈으로 이걸 만들어서 그냥 나눠주실까 해서

손이 주저주저 했어요.

"그냥은 못받겠다, 파는 게 아니라서 돈을 못 받겠으면

후원할 방법이라도 있느냐" 여쭤보고 후원회원 가입했습니다.

제가 후원회 가입서를 쓰는 짧은 시간 동안 이야기를 나누었는데요.

마지막 말이 마음에 남더라구요.

" 우리 유가족들은 길 가다가 이 노란 리본을 달고 다니는 사람을 보면 힘이 나요."

갑자기 울컥.ㅠㅠㅠ

노란 리본 10개 쯤 더 받아와서 주변에 나누어 주었습니다.

꼭 외출용 가방에 달고 다니라고 신신당부하면서요...

82님들도 광화문 가시면 꼭 노란리본 받아서 가방에 달고 다니시길 권합니다.

IP : 121.128.xxx.8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쓸개코
    '16.11.20 12:22 PM (119.193.xxx.54)

    그냥 나눠주시지만 옆에 모금함이 있어서 성의보여도 좋을것 같아요.

  • 2. ㅠㅠ
    '16.11.20 12:22 PM (112.184.xxx.17)

    네,,,,,

  • 3. 광화문
    '16.11.20 12:24 PM (121.128.xxx.86)

    모금함도 있었군요. 저는 그게 파는 게 아니라는 소리르 듣고 그냥 받을 수도 없고 안받을 수도 없어서 당황하기만 했네요. 성금도 내시면 더욱 힘이 되실 겁니다.

  • 4. 늘푸르른
    '16.11.20 12:28 PM (124.51.xxx.218)

    ㅠㅠ 저는 지방이라...어제 집회나가서 받았어요.
    너무 갖고 싶었는데...
    노란팔지는 온라인으로 사서 하고 다녔는데
    리본은 없더라고요.
    우리식구 네개 얻었는데 남편이 많이 가져온다고 구박을 ㅠㅠ
    꼭!!! 달고 다닐꺼예요.
    속이 얼마나 문드러졌을까요.
    상상도 못하겠어요.ㅠㅠ

  • 5. 그래서 김제동이 멋져
    '16.11.20 12:46 PM (175.226.xxx.83)

    핍박해도 꼭 착용하고 방송

  • 6. 기억저장소에서
    '16.11.20 12:50 PM (211.36.xxx.141)

    후원 할 수 있어요
    회원가입하고 나니 전화가 왔어요
    인증절차땜에 하셨다는데 울먹하시더라고요ㅜ
    저도 같이 울먹...
    고맙다고 잊지 않고 함께 해 줘서 고맙다고...
    저도 해 드릴게 이거뿐이라 죄송하다고 ㅜ ㅜ
    생계가 곤란하신 분들도 많을 거예요
    많이 참여 좀 해 주세요...
    우리가 기억하고 함께 하겠다는 약속!
    함께 지켜요~!!!!!

  • 7. 홧팅!!
    '16.11.21 12:53 AM (182.225.xxx.21)

    모금함도 좋고 기억저장소에 소액정기기부도 좋을 거같아요 아무래도 정기적으로 들어오는 돈이 있으면 하시는 일에 차분히 계획을 세워서 할 수 있으니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05012 지하철 천의자 다 교체했으면 좋겠어요 2 ㅇㅇ 07:28:54 64
1805011 혹시 주식차트 보실수 있는분 1 갑자기 궁금.. 07:15:45 280
1805010 기초수급자 남녀비율..역시..여자가... 4 비율 07:07:45 716
1805009 아이를위해서 남편하고 화해합니다 6 아이 06:37:46 1,139
1805008 지하철 안에서 중국말로 큰소리로 대화해서 8 기가차서 06:20:45 1,334
1805007 늑구 발견.. 포획 전 대치 중 2 ㅇㅇ 06:13:14 1,540
1805006 뭐든 잘 바꿨던 전 남편 11 05:49:18 3,203
1805005 트럼프 "오늘 이란서 연락 받아…그들은 합의를 강하게 .. 2 ㅇㅇ 05:25:03 2,619
1805004 간병비보험 건강 05:01:10 463
1805003 민지는 여전히 뉴진스 복귀 논의 중이라네요 4 ........ 04:38:48 1,803
1805002 베이루트 폭격 라이브 보세요 ㄷㄷ 3 .... 04:12:01 3,135
1805001 명언 - 자신의 마음, 자신의 태도 1 함께 ❤️ .. 04:11:43 730
1805000 진상학부모때문에 고통받고 있습니다 5 ........ 03:51:12 2,805
1804999 미국주식시장 괜찮네요 (현재는...) 4 ㅇㅇ 03:48:36 2,175
1804998 12살 장서희 배우 예쁘네요 8 어쩌다 본 .. 02:16:07 1,691
1804997 이재명 외교망신 CNN 기사 뜸 47 .... 02:03:06 5,698
1804996 내친구 김정은 책에 대해서 8 01:09:06 859
1804995 보험이 없는데 통증과 피곤하고 가슴이 답답해요 2 . 01:06:08 1,025
1804994 어떤 게 한국 김치 아닌지 맞혀 3 01:02:28 1,203
1804993 더럽게 정확한 비유-쇼츠 4 알파고 00:50:58 1,747
1804992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 방금전 SNS 8 ㅇㅇ 00:45:19 3,059
1804991 재혼 생각이 없으면 별거로 충분하지 않나요?? 12 ㅇㅇ 00:35:47 2,362
1804990 뭐든 후루룩 먹는 사람 군고구마도 후루룩 먹네요 4 00:35:34 980
1804989 어제 또 우승한 안세영 결승 보세요 3 ㅇㅇ 00:29:09 1,178
1804988 와 윗집것들 쓰리콤보 4 00:08:18 2,5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