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아이는 고학년.. 엄마는 뭘 해야?

아들램 조회수 : 1,638
작성일 : 2016-11-15 08:16:32

안녕하세요..

 

초4 아들램 직장맘입니다.

전.. 회사에서 승진생각도 없고..(뭐.. 있다고 해도 안 시켜주겠지만.. ^^;)

육아하느라 점수 따 놓은 것도 없어서.. 그냥.. 짤릴때까지 있겠다... 예요..

애기때보다는 손이 덜 가긴 하는데..

막상.. 학원 가고.. 애가 없거나.. 혹은 애가 숙제를 할 때..

저는 건성으로 책을 읽거나 폰질을 하고 있더라구요.. ㅜㅡㅜ

(막상.. 지나보면 아까운 시간일텐데요..)

 

그래서..

선배맘들께 여쭙니다.

저를 위해서.. 혹은 아이를 위해서.. 뭘 하면 좋을까요?

제가 생각해 낸 건..

날 위해서는 영어공부<애 신경 안 쓰이게.. 영어책을 레벨맞게 읽어나간다>, 중국어공부<하도 아들램이 몇마디 한다고 잘난척해서 화나서> 뭐.. 이 정도 생각나구요..

- 쭈그리고 앉아서 하는 십자수.. 이런 건 별로.. 운동은.. 애를 감시해야 하니.. 불가..

아들을 위해서는... 5학년 한국사 대비.. 한국사 책읽기해서 아들 한국사 배울때 같이 대화.. 요새 초딩수학 어려워졌다니.. 6학년.. 혹은 중1것 사다가.. 함 풀어볼까? 하는 생각정도?

 

제가 꼭 옆에 있어줘야 하는.. 아직.. 어린이라.. 같이 할 수 있는게 이 정도 생각나요...

뭐가 좋을지.. 여쭤봅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IP : 14.35.xxx.19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11.15 8:26 AM (49.142.xxx.181)

    직장이 좀 널럴하신가봅니다.
    사실 직장맘들 하루 24시간이 모자랄정도일텐데요.
    퇴근하면 대략 7시쯤 될텐데 그럼 그때부터 식사준비하고 아이 밥먹이고 숙제봐주고
    씻고 자는것만 해도 바쁘지 않나요?

  • 2. ...
    '16.11.15 8:34 AM (211.58.xxx.167)

    ㄴ뭐가 꼬인건지

  • 3. ...
    '16.11.15 8:35 AM (211.58.xxx.167) - 삭제된댓글

    저는 철학 사상책읽고 있어요

  • 4. 그냥
    '16.11.15 8:35 AM (211.58.xxx.167) - 삭제된댓글

    업무 관련 책이나 자료 읽어요

  • 5. 저도 직장맘
    '16.11.15 8:54 AM (115.91.xxx.8)

    저도 초등고학년 엄마인데요..수학은 이제 제가 봐줄수도 없고..영어는 가끔 해석 도와달라고 할때 도와주고, 아이 혼자해야하는게 많네요..그래서 그냥 옆에 있으면서 학교에서 있었던 일 들어주거나 간식 챙겨주고 그러네요.. 저녁은 늘 제 손으로 해서 먹일려고 하고요..

  • 6. 와우
    '16.11.15 9:14 AM (164.124.xxx.147) - 삭제된댓글

    생산적인 고민을 하고 계셔서 너무 대단해 보입니다.
    저도 초등 고학년 키우는 직장맘이지만 집에 가면 저녁 챙겨 먹고 치우고 애 챙기고 여유 있으면 쉬고 싶어서 테레비와 폰으로 시간을 보내는지라.
    아이 공부를 아빠가 봐줘서 그에 대한 부담은 없어서 더 그런건데 위에 쓰신 것들 중 어떤 것을 해도 다 좋아보이네요.
    고학년이면 아이가 스스로 해야 한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봐주고 이끌어주고 하는 부분들이 아무래도 있어서 부모가 미리 예습(?) 해두면 좋을 것 같아요.

  • 7. ...
    '16.11.15 9:14 AM (125.128.xxx.114)

    퇴근이 빠르신건지...보통 저녁 먹고 치우고 하면 십자수 같은건 생각도 못할정도로 바쁘지 않나요? 저같음 운동 좀 하고 집안 살림 좀 더 잘 해 놓고 푹 쉬겠어요. 길게 보면 엄마 체력도 중요한지라....쉬는게 장땡인듯

  • 8. ...
    '16.11.15 9:15 AM (114.204.xxx.212)

    저는 중학과정 공부해서 직접 가르쳤고
    친구들은 자격증 공부해서 취업도 하고 ..
    부모가 뭔가 공부하는 모습을 보이는건 좋더군요

  • 9. 와우
    '16.11.15 9:15 AM (164.124.xxx.147)

    생산적인 고민을 하고 계셔서 너무 대단해 보입니다.
    저도 초등 고학년 키우는 직장맘이지만 집에 가면 저녁 챙겨 먹고 치우고 애 챙기고 여유 있으면 쉬고 싶어서 테레비와 폰으로 시간을 보내는지라.
    아이 공부를 아빠가 봐줘서 그에 대한 부담은 없어서 더 그런건데 위에 쓰신 것들 중 어떤 것을 해도 다 좋아보이네요.
    고학년이면 아이가 스스로 해야 한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봐주고 이끌어주고 하는 부분들이 아무래도 있어서 부모가 미리 예습(?) 해두면 좋을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수학을 미리 해두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학원이나 과외를 하더라도 아이가 막히는 부분이나 질문이 있으면 풀고 설명해줘야 하니까요.

  • 10. 원글
    '16.11.15 4:08 PM (14.35.xxx.193)

    사실 직장맘들 시간 별로 없죠..
    그런데.. 아주 애기때보다는 그래도 시간이 좀 나요.. 외동이니.. 더요.. ^^;
    월요일 8시에 축구를 가는데.. 그러면.. 오롯이 1시간 10여분은 제 시간.. - 이 시간에 폰질하긴 좀 아까워서..
    그런 시간들이 종종 있어서요.. ^^;
    중학과정 가르치신 분 대단하세요.. 저도.. 용기가 나네요..
    수학 예습쪽도 땡겨요.
    답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폰에서 벗어나도록 애써야겠어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7268 진한 버건디 색 네일 컬러 추천 부탁드려요. ㅇㅇ 20:00:50 12
1777267 신김치가 있는데요.. 뭘 해야 맛있을까요? 2 19:58:03 86
1777266 남편이 뭐라고 부르세요? 자칭 줄리 19:56:39 83
1777265 이거 욕심내도 되는 걸까요? 6 글쓴이 19:46:56 364
1777264 혹시 오늘 안소영이 옷 파는 라이브 보신 분 계신가요 3 ㅇㅇ 19:40:25 595
1777263 언니 신장이 투석 전 단계인데 요즘 배가 그렇게 나온다고 해요 4 신장 19:39:31 888
1777262 박종훈 지식한방 올라왔어요 이창용 헛소리 분석해주네요 2 ... 19:38:52 398
1777261 홍콩 아파트 화재 사망자 128명으로 늘어. ........ 19:38:43 368
1777260 개정 국민연금법 본회의 통과 근로의욕 고.. 19:38:19 252
1777259 1월에 여수 혼자 당일치기 괜찮을까요? 1 여행 19:37:47 181
1777258 2만2천보 걸었네요 2 ㅡㅡ 19:37:41 325
1777257 패캐지로 여행가려고 하는데 요즘 어느 여행사가 좋나요? 4 ... 19:36:15 367
1777256 자기사랑이 왜 모든사랑의 기본인가요? 5 러브유어셀프.. 19:34:01 316
1777255 내일 먹으려고 설레면서 스콘사러갔는데 2 ........ 19:26:30 886
1777254 (시사저널) 정청래의 너무 빨리 드러낸 발톱 9 ㅇㅇ 19:24:01 674
1777253 코트요정입니다. 코트안에 패딩 조끼입기 팁 ! 1 코트 19:16:11 930
1777252 시그널이 이렇게 재미있는 거였나요? 5 19:12:24 640
1777251 실크테라피 헤어밀크??? &&.. 19:12:16 128
1777250 사유리가 방송에서 안보여서 6 kj 19:05:53 1,684
1777249 홍라희는 80인데도 곱네요 4 d 19:05:41 2,014
1777248 홍라희 여사는 젊어보이네요 8 ㅇㅇ 19:01:04 1,832
1777247 요즘 암 진단이 너무 많은 듯해요… 29 18:59:56 2,557
1777246 광화문에 모인 외국인들 신기하네요 8 케데헌 18:58:16 1,205
1777245 이재용 장남 임관식에 삼성家 '총출동'…母 임세령도 왔다 12 ... 18:56:58 1,810
1777244 지하철 옆좌석 아주머니 주식창이 쌔빨갛네요 4 지하철 옆좌.. 18:53:17 1,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