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월호 가라앉던 2시간20분 동안 대통령 본 사람도 지시도 없었다

세월호 조회수 : 1,547
작성일 : 2016-11-14 13:44:39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611140600025&code=...


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2014년 4월16일 오전 10시30분부터 낮 12시50분까지 2시간20분 동안 청와대 국가안보실과 비서실로부터 ‘보고’는 받았지만 ‘지시’는 한 차례도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시간은 세월호가 침몰하던 때다. 그 외 시간에 이뤄졌다는 지시도 모두 전화 지시뿐이어서 박 대통령의 당시 행적에 대한 의문이 더욱 짙어지고 있다.

13일 경향신문이 확보한 청와대의 ‘4·16 세월호 사고 당일 시간대별 대통령 조치사항’을 보면 비서실과 안보실은 박 대통령에게 총 18차례의 보고를 하고 박 대통령은 세월호와 관련해 총 6차례의 지시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박 대통령은 오전 10시30분 해경청장에게 전화해 구조를 지시한 뒤 낮 12시50분 청와대 복지수석과 기초연금 관련해 전화통화를 할 때까지 2시간20분 동안은 8차례의 보고를 받았지만 아무런 지시를 하지 않았다. 

8번 중 오전 11시23분 안보실 보고만 구두보고이고, 나머지 7번은 모두 서면보고다. 세월호가 뱃머리 일부만 남기고 침몰한 오전 11시18분에도 박 대통령은 안보실과 비서실에서 보고를 받기만 했다. 

자료를 보면 참사 당일 안보실과 비서실은 박 대통령에게 모두 7차례 구두보고, 11차례 서면보고를 한 것으로 나온다. 박 대통령이 이날 오후 5시15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 있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하기 전까지 세월호와 관련해 직접 지시한 것은 6차례로 돼 있다.

오전 10시30분 이전에 3차례, 오후 2시11분 이후에 3차례다. 하지만 이들 지시도 박 대통령이 긴급회의를 열어 직접 대면 지시한 게 아니라 모두 ‘전화 지시’로 돼 있다.

박 대통령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방문이 지시 이후 2시간15분 만에 이뤄진 것도 의문이다. 박 대통령은 오후 3시에 대책본부 방문 준비를 지시했지만 도착한 것은 오후 5시15분이다. 청와대에서 대책본부가 있는 정부서울청사까지는 자동차로 5분 거리다. 

지난 11일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세월호 사고 당일 7시간 동안 대통령이 성형시술을 받았다는 의혹은 대통령에게 직접 확인한 결과 전혀 근거 없는 유언비어”라며 “대통령이 당일 청와대에서 정상 집무를 봤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것이 사실이라 해도 박 대통령이 당시 ‘무슨 일을 하고 있었는지’에 대해 충분한 설명이 되지 못하고 있다. 


원문보기: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611140600025&code=... ..
IP : 222.233.xxx.2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16.11.14 1:49 PM (223.33.xxx.107) - 삭제된댓글

    정호성이 이미 본관에 없다고 했죠. 대변인 지가 봤나.

  • 2. ,,,,
    '16.11.14 1:50 PM (58.121.xxx.183) - 삭제된댓글

    문제는 10시 20분부터가 아니라, 8시 반부터 10시 20분까지예요.
    골든타임은 8시 반부터 10시 20분. 그때가 세월호 카톡 마지막 시간.
    닭년은 그 다음날도 승마 챙겼대잖아요. 진짜 또라아

  • 3. ,,,,
    '16.11.14 1:53 PM (58.121.xxx.183)

    문제는 10시 20분부터가 아니라, 8시 반부터 10시 20분까지예요.
    골든타임은 8시 반부터 10시 20분. 그때가 세월호 카톡 마지막 시간.
    닭년은 그 다음날도 승마 챙겼대잖아요. 진짜 또라이

  • 4. ㅇㅇ
    '16.11.14 2:04 PM (121.170.xxx.213)

    진심 미친 ㄴ

  • 5.
    '16.11.14 2:11 PM (121.161.xxx.246)

    골든타임에 보고만 받고 아무런 지시를 안하다니.............
    아무런 지시도 안하고 그냥 듣고만 있었다???
    사람 맞아요??

  • 6. 미친
    '16.11.14 2:14 PM (42.147.xxx.246)

    지시가 없어서 아이들을 죽게 만드냐?

  • 7. ...
    '16.11.14 2:17 PM (1.237.xxx.35)

    관저에 있다고 했으니
    잤단 얘기죠 뻔함
    뽕을 맞고 잤는지 그냥 잤는지 ..

  • 8. 000
    '16.11.14 2:28 PM (116.33.xxx.68)

    어휴 진짜열불나
    댓가를 받드시 치루게만들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7702 포항 수준 5 2016/11/14 1,106
617701 [종합]청담고 전현직 교장 ˝정유라 학사관리 소홀 인정˝ 2 세우실 2016/11/14 1,630
617700 황교활 대통령 원하시나요? 9 향후 2016/11/14 1,530
617699 춘천 에서 1박을해야하는데 교통이 좋은곳은 어딘가요 2 2016/11/14 648
617698 신경치료 하는데 금,지르코니아 가격이 70만원??-너무 비싸요 5 궁금해요1 2016/11/14 3,079
617697 추미애.. 역시 추다르크! 24 1234 2016/11/14 4,591
617696 부전공한 것을 전공했다고 할 수 있나요? 6 참나 2016/11/14 1,230
617695 “박근혜 하야”를 촉구하는 스트라스부르 한인 집회 3 light7.. 2016/11/14 493
617694 하루아침에 갑자기 그만둔경우..급여는요? 13 중도퇴사 2016/11/14 2,250
617693 김용익 민주연구원장' 추미애 하야요구하러' 6 새눌당사라져.. 2016/11/14 1,028
617692 37살 고혈압인가요?혈압약관련 4 곰배령 2016/11/14 2,007
617691 아.....추미애........ 49 분노 2016/11/14 7,056
617690 인문논술,학원말고는 답이 없을까요? 고3 2016/11/14 474
617689 연인에 대한 부모님의 반대를 어떻게 설득하죠? 24 뉴뉴 2016/11/14 4,767
617688 빌클린턴, "영국 노동당 제레미 코빈은 미친사람&quo.. 4 저질막말 2016/11/14 1,014
617687 아쉬운 쪽이 먼저 손을 내밀어야지, 왜? 5 추미애 2016/11/14 756
617686 이명박.박근혜 찍으셨던분들이 정말 원망스럽네요 20 2016/11/14 1,408
617685 새우장 어때요? 7 코스트코 2016/11/14 1,832
617684 안동사과와 청송사과,맛이 다른가요? 6 부사 2016/11/14 1,638
617683 알바 색출의 달인, 핑크싫어님 3 어디 계세요.. 2016/11/14 694
617682 (펌)비폭력 저항 운동이 더 효과적이다! 모리양 2016/11/14 437
617681 '최순실 등 국정농단 의혹사건' 특검법 여야 합의안 전문 3 세우실 2016/11/14 575
617680 심리상담 6만원이면 저렴한건가요? 8 .. 2016/11/14 2,197
617679 이근갑쌤 감옥갔나요? 4 난 왜 이제.. 2016/11/14 12,820
617678 캣맘 시도 1일차 10 캣맘후보 2016/11/14 1,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