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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들은 다 그런가요?

ㅇㅇ 조회수 : 1,939
작성일 : 2016-11-14 01:07:19
저희 시아버지가 기세고 잔소리가 심한데요,
고 이주일씨가 폐암으로 숨지자 몇십년피던 담배를 끊었고요,

술도 젊어서는 엄청 드셨는데 몸이 안젛아지시니 70?넘어부터는 잘 안드시더라구요,





그런데 제남편이 술담배에 환장?하네요,

그러니 늘 시누들과 비교하며 누구누구는 남편 담배 끊게 했다며,

저보고도 살살 달래서 끊게 하라는데,

말해도 듣나요,, 이남편놈이;





그러다가 요즘 술먹고 늦게오고 담배도 점점 심해지는것 같아서,

제가 막 퍼부었어요ㅡ

20년 넘게 술담배 실컷하고 살았으면 된거 아니냐고?

40먹으면 술도 몸생각해서 수그러 든다는데 언제까지 그럴꺼냐고?

술이든,담배든 둘중에 하나먼저 끊으라고?

시댁에서 나한테 남편 그거하나 못끊게 한다는데 나도 그런 말 들으면 힘들다,

그동안 가만 듣고 있다가 이말 한마디에 얼굴 정색을 하며 말도 못하게 하네요,

아니,제 말이 심했나요?

그정도 시댁 얘기도 못하나요? 욕한것도 아니고?

사실 기센 시댁이라 여러가지 일들이 많긴한데,
도둑이 제발저려 그런가요?

IP : 115.142.xxx.8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비슷한경우
    '16.11.14 1:09 AM (223.39.xxx.168)

    저는 이렇게 말했었네요.

    키워준 부모 말도 안 듣는 사람이 부인 말을 듣겠어요? 라고...

  • 2. 원글
    '16.11.14 1:11 AM (115.142.xxx.82)

    시댁은 그렇다치고,
    남편 반응이 웃겨서요,
    제가 뭐 역했나요?
    아님 그런건 제가 배우자한테 예의없이 심한가요?

  • 3. 살살
    '16.11.14 1:29 AM (223.17.xxx.89)

    달래세 그게 약발있지 다그치면 될것도 안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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