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마귀 냉동치료 후기

마귀 조회수 : 10,689
작성일 : 2016-11-11 13:16:59

6개월전에 발가락에 사마귀가 생겼어요.


병원 가려고 했지만 인터넷 등에서 사마귀 치료법(특히 냉동치료)이 굉장히 굉장히 아프다는 소리를 많이 들어서..

(비명을 지른다는 둥... )

이리저리 인터넷 둘러보며 배운 율무, 베루말 용액 바르기 등을 해봤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물론 일시적으로 잠깐 호전 되는것 처럼 보였지만 결국엔 왼발, 오른발, 손등까지 번지더라구요..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병원을 찾았습니다.

그전에 인터넷 냉동치료 후기 등을 보며 진짜 악몽까지 꿔가면서 엄청 긴장했거든요 ㅜㅜ

근데 이게 왠일? 진짜 안아파요..

그냥..... 얼얼한 정도?

이럴줄 알았으면 진작에 갈걸... 엄청 후회되더라구요.. 지금은 갯수가 많아져서 몇번 다녀야 되긴 하는데

이정도의 고통이면 10번이고 더 받을 수 있겠더라구요 ㅎㅎ


결론은... 여기 82님들께서도 사마귀 치료법에 대해서 공포심 느끼시고 버티시는 분들 많을꺼라 생각되는데요..

율무든 베루말 용액이든..일시적인겁니다. 시간지나면 온 몸에 번지게 되어있어요..

냉동치료 진짜 하나도 안아픕니다! 얼른 병원가세요!


IP : 59.12.xxx.6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노을공주
    '16.11.11 1:24 PM (211.36.xxx.176)

    그게 부위에 따라 엄청 아픈데가 있어요.
    저는 엄지손톱밑..손톱과 손가락이 만난 부분에 났었는데..진짜 아팠어요..ㅠㅜ
    손톱밑이 원래 약간만 찔려도 아프잖아요..

  • 2. 에이...
    '16.11.11 1:26 PM (211.245.xxx.178)

    우리애가 티눈 냉동치료 받았거든요.
    아프긴 아프대요.ㅎㅎㅎㅎ....
    그런데 참을만하다고 하더라구요.
    제 친구는 진짜 아팠다고, 우리애가 이상한거라고 하더라구요.ㅎㅎㅎ
    우리애 말로는 아프지만 자꾸 받다보니, 끌리는 아픔이라고..ㅎㅎㅎㅎ....

  • 3. 건강
    '16.11.11 1:28 PM (110.9.xxx.112)

    발바닥 부분 아파서 비명 나와요
    신경치료하는 느낌이죠
    사람마다 받아들이는 고통이
    다른지라.. ㅠ.ㅠ

  • 4. ㅁㅁ
    '16.11.11 1:29 PM (125.178.xxx.41)

    저희남편도 사마귀치료만 일년넘게 했어요 냉동하고 칼로 저며내고 며칠은 걷지도 못하고 힘들어 했는데
    병원에서 당뇨진단받고 약먹은후로 일주일만에 사마귀가 싹 사라졌어요 -_-;;;

  • 5. ..
    '16.11.11 1:39 PM (180.230.xxx.90) - 삭제된댓글

    제 아들도 발바닥에 사마귀 냉동치료했는데요.
    냉동질소를 스프레이하기도 하고 면봉에 묻혀 바로 지지기(?)도 하는데 그것보다 그 전에하는 마취주사가 너무너무 아프대요. 의사선생님도ㅈ마취주사가 많이 아플거라고...

  • 6. 율무깜놀
    '16.11.11 2:28 PM (115.140.xxx.16)

    사람마다 다를까요?
    발가락 사이에 생겨서 티눈인줄 알고 병원에 갔더니 사마귀라고 ..
    아프다길래 무서워 어 어 하는 사이 옆에 또 하나
    냉동치료 무서워 율무가루 아침저녁 티스푼으로 하나씩 열심히 먹었더니 나중껀 까맣게
    변해서 떨어지고 처음껀 부분적으로 찌그러지더니 한달만에 깨끗이 싹 나았어요
    다시한번 율무효능에 감탄했습니다

  • 7. 사람마다다름
    '16.11.12 12:01 AM (192.171.xxx.136)

    저희남편 발바닥에 사마귀가 꽤 커서 파부과가서 레이저로 뺏거든요. 냉동하곤 다른거겠지만 엄청 아파하고 근 한달은 절뚝거리고 다녔어요.
    문제는 그러고나서 아물었는데보니 아직 사마귀가 덜 빠진거죠. 그위에 율무가루꾸준히 발라서 완전히 뽑았어요.
    레이저로 대충빼고 그담에 율무해서 나은건지 처음부터 율무로 했어도 됐을지는 모르겠지만 꼭 피부과치료만 답은 아닌거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6602 머리 감다가 허리를 다쳤는데 한의원? 정형외과? 1 11:35:00 63
1736601 머릿속이 시끄럽고 안절부절할 때 11:34:19 56
1736600 다들 부모님이 자식 잘 돌보시는 편이었나요 1 궁금 11:33:22 132
1736599 병원 진료 대기실에서 50분째 통화하는 민폐녀 한시간채울꺼.. 11:33:22 105
1736598 부의금 카카오페이로 보내는거 어때요? 4 ........ 11:32:59 93
1736597 토리니 그릇 어떤가요? 유리성 11:29:04 56
1736596 尹, 오늘 내란특검 출석도 불투명…불응시 강제구인 수순 4 어쩔 11:27:35 364
1736595 20001년 LG휘센 벽걸이 에어컨 인버터? 5 00 11:27:15 133
1736594 오늘은 날씨 괜찮은데요?? 2 오늘날씨 11:27:12 215
1736593 고3 수능 끝나고 점수나오기전 ?? 3 혹시 11:26:58 111
1736592 2주간 단기거주 할 곳 어디가 좋을까요? 3 ,, 11:26:40 146
1736591 이재명 대통령님, 부동산 보유세 재산세 높이고 1 참나 11:26:36 187
1736590 카카오 또 주저앉나요 1 ..... 11:26:22 201
1736589 미국과는 협상할 필요가 없군요 7 ... 11:24:02 497
1736588 아이 파이썬 학원 보낼려고 하는데.. 3 코딩 11:15:37 240
1736587 순직해병 특검 "尹, 중요 피의자…소환 불응시 여러 방.. 2 자업자득 11:11:13 651
1736586 요즘 쓰는 그릇........험담 좀 할게요 ㅋㅋ 5 ........ 11:10:47 774
1736585 강선우, 옹호해주는 부하 하나 없네요? 12 11:10:06 807
1736584 모지리인줄은 알았지만 진짜 상상초월하는 물건이네요. 1 윤건희재산몰.. 11:09:41 720
1736583 꿈해몽 부탁드려요. 집에 관한 꿈 Bb 11:09:34 78
1736582 제발 꼭 조언좀ㅜ 고2인데 예고에서 일반고로 8 벌써 고2인.. 11:09:29 265
1736581 대학생 자녀 성적표 카톡프사 17 11:05:39 1,027
1736580 정춘생 의원 1 조국혁신당 11:04:16 215
1736579 또 속을까봐 안 샀는데, 결국 샀고… 손절했습니다ㅋㅋㅋㅋ 8 아윌비 11:01:29 1,649
1736578 강선우, '갑질' 관련 자료 제출 모두 피했다…"개인 .. 30 이건 좀 10:59:29 1,4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