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많아도 너~~무 많이 주는 식당 구청에 시정 요구해도 될까요?

행정지도 조회수 : 4,696
작성일 : 2016-11-10 09:15:48

회사 근처 돈가스 집인데요.

커다란 왕돈가스 접시에 한 판 가득 돈가스를 줘요. 

젊은 남자들도 1/3만 먹어요.  아주 많이 먹는 사람이 1/2먹고요.

나머지는 다 그냥 버리는거에요.

사람들이 많이 얘기하는지 계산대앞에 써붙이기를 '남는 음식은 다 농장으로 보내니

걱정하지 마시라'라고 했네요.


가격 인하없이 음식양만 줄이면 사람들이 싫어하겠죠.

가격 인하하면 원가대비 매상만 떨어지는 결과가 나올지도 모르겠네요.


오죽하면 다시는 방문 하지 않을 음식점 1호라고 저희끼리 얘기해요.

그렇게 많이 음식을 일부러 버리게 만들다니 말이에요.

돈가스도 잘 튀기고 맛도 좋고 한데,,,

구청에서 얘기나 해야 고쳐질것 같아서요.


괜히 말 잘못했다가 구청에서 거기 위생검사나 벌금이나 다른 불법 찾아내서

영업못하게 하는등 긁어 부스럼 만들까봐

여기 질문 올려요. 




IP : 121.160.xxx.158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별걸로 시비네요
    '16.11.10 9:20 AM (39.121.xxx.22)

    많이 주는게 거기 컨셉인거고
    양많은사람은 좋아해요

  • 2.
    '16.11.10 9:20 AM (211.114.xxx.137)

    음식점 음식 제공량 관련해서는 행정기관에서 제재를 가하거나 지도할 거리가 안됩니다.

  • 3.
    '16.11.10 9:24 AM (1.242.xxx.115)

    윗분 말씀처럼 그런곳인줄 알면 주문할때 반만 달라고 주문하세요.
    그런데 양 많은 우리 식구들은 엄청 좋아할듯요..

  • 4. ㅇㅇ
    '16.11.10 9:25 AM (112.184.xxx.17)

    남자들이 1/3만 먹어요?
    돈가스가 쟁반만 한가보네요.
    보통은 살짝 모자라지 않나요?
    밥을 안 먹으면?

  • 5. 안가시믄 되쥬
    '16.11.10 9:27 AM (203.128.xxx.35) - 삭제된댓글

    적게 줘서 문제지
    많이 푸짐 주는데 뭐가 문제에요

  • 6. 그러니까요..
    '16.11.10 9:33 AM (121.160.xxx.158)

    안가면 그만인데 지구를 아끼는 오지랖이다보니
    제가 또 화장실에서 손닦는 티슈 두, 세 장씩 팍팍 빼서 쓰는거 보면 홧병 나거든요.
    화장실 옆칸에서 휴지 드르르르ㅡㅡㅡㅡㅡㅡㅡ륵 왕창 풀어서 소변 뒷처리 해도 ㅉㅉ 싶구요.
    ㅠㅠㅠ
    남 일인데 신경끌게요.

  • 7. 집에 싸가면...
    '16.11.10 9:36 AM (108.248.xxx.211)

    포장 안해주면 통 가져가서 나머지 돈까스 가져오면 참 좋겠어요. 저랑 딸은 항상 남아서 집에 가져와 데워서 먹거든요.

    너무 부러워요...그런 식당이 가까이 있다니..

  • 8. ㅋㅋㅋ
    '16.11.10 9:40 AM (175.192.xxx.231)

    양이 많아서 일부러 그집 가는 사람들도 있을텐데 ㅋㅋ

  • 9. 노인네
    '16.11.10 9:50 AM (223.38.xxx.200)

    이 원글이 노인네같음

    꼰대마인드!

  • 10. 하아
    '16.11.10 9:59 AM (223.62.xxx.138)

    세상에는 정말 별별 사람이 있구나 ...

  • 11. 뭐가
    '16.11.10 10:00 AM (211.244.xxx.52)

    꼰대에요.내거 아니라도 낭비되는것 못보는 사람 많아요.
    휴지 한장 쓰면서도 환경 걱정하는 사람도 많고요.

  • 12. ㄱㅅㅈ
    '16.11.10 10:01 AM (122.46.xxx.3)

    글쓴님 일상 생활 가능하세요??

  • 13. ....
    '16.11.10 10:07 AM (112.220.xxx.102)

    돈까스를 남길정도로 많이 주다니!!
    어딘지 가보고싶네요 ㅜㅜ
    둘이가서 하나 시키면 안되나요?
    다른거 간단히 하나더 시키구요
    많이 준다고 구청에 신고한다는 사람은 처음일세 ㅡ,.ㅡ

  • 14. 사고 정말 특이하시네
    '16.11.10 10:38 AM (223.33.xxx.46) - 삭제된댓글

    이런 사람 정말 무서워요.
    어제 올라온 글에 나오는 집착 쩌는 캣맘 같은.
    지구와 동물을 사랑한다면서 주위 사람들 엄청나게 피곤하게 만들고 폐 끼치는 건 뭔가요.

  • 15. ...
    '16.11.10 10:45 AM (211.252.xxx.12)

    저는 고깃집 같은데 가면 한점이라도 남으면 꼭 싸와요 어느곳이던 싸간다고 하면 다 주던데
    소스 따로 달라하던지 첨부터 좀떼어놨다 가져오면 되지않나요..내가 먹다 남긴건데 뭐 어때요
    지구환경 생각한다면 나부터 실천하고 남은 조용히 지켜볼뿐

  • 16. ...
    '16.11.10 10:45 AM (39.7.xxx.4)

    저도 이 식당 가보고싶은 ㅁㅏ음이 드는데
    혹시 식당 광고하시는건 아니죠? ㅎㅎ

    식당 정보 좀 주세요.

  • 17. ..
    '16.11.10 10:48 AM (220.79.xxx.211) - 삭제된댓글

    신고하고 싶다고 하셔서 좋은 답들이 없지만
    원글님 취지는 공감합니다.
    저도 대중탕에서 물 틀어놓고 딴짓하는 사람
    뷔페에서 수북이 가져다 한 입 씩만 맛보고 버리는 사람 안 좋아하거든요.
    그 돈까스집도 양으로 승부하는 전략으로 성공은 했겠지만
    원글님이나 저같은 사람 눈에는
    아무리 가축사료로 보낸다 하더라도
    처음부터 양을 적게주고 원하는 사람 무상리필 가능하게 하는 게 더 낫지않나 생각이 드는거죠.

  • 18. 조금만 달라고
    '16.11.10 11:22 AM (218.239.xxx.36)

    주문할 때 양 좀 조금 달라고 하면 안되려나요?

  • 19. 홍이
    '16.11.10 11:23 AM (211.212.xxx.16)

    왜 원글님한테 그러시는지 ...
    버려지는 음식보면 충분히 안타깝고 아깝고 그럴수 있지않나요 ? 저도 개인적으로 음식쓰레기 줄이려고 암청 노력하는 편ㅇ라 (지구를 위해서) 원글님 이해가요.

  • 20. 홍이
    '16.11.10 11:23 AM (211.212.xxx.16)

    암청 -> 엄청 오타났네요 ;

  • 21. dlfjs
    '16.11.10 11:29 AM (114.204.xxx.212)

    그 집은 그걸로 인기일수 있어서 ...
    남는거 알아도 못줄여요 줄이면 손님 떨어질걸요

  • 22. 오수
    '16.11.10 12:33 PM (112.149.xxx.187)

    남는 음식 싸가는 분위기가 정말 필요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8625 11월 16일 jtbc 손석희 뉴스룸 2 개돼지도 .. 2016/11/17 854
618624 엘시티 관련 루머 제보 받는다고 합니다 5 루머제보 2016/11/17 930
618623 단독-청와대가 삼성물산 합병 찬성하라 지시..박근혜 뇌물의혹 6 이게나라냐 2016/11/17 1,156
618622 부모님을 보면 궁상 떤다고 부자되는거 아니더라구요 12 닭치고 2016/11/17 7,535
618621 신촌 봉건영주(?)로 군림한 이화여대 최순실같은 자 사퇴? 1 봉건영주 이.. 2016/11/17 779
618620 백남기부검건도 아직 하나도 못밝혔어요 1 ㅅㅈㅅ 2016/11/17 263
618619 트럼프 기자들한테 말 안하고 5 가족 끼리 .. 2016/11/17 2,714
618618 태반주사, 백옥주사 가져갔다. 14 ... 2016/11/17 6,694
618617 서울대병원 백선하교수 보직해임 20 ㅇㅇ 2016/11/17 5,637
618616 채동욱총장 34 .. 2016/11/17 5,420
618615 오늘 염색하고 내일 퍼머 해도 되죠? 8 몰라서 2016/11/17 2,054
618614 [단독] 세월호 당일 간호장교 靑 출장..'7시간' 열쇠 되나?.. 11 !! 2016/11/17 3,965
618613 싱글세 도입 급해 12 출산장려책 2016/11/17 2,523
618612 가슴의 답답함 오래동안 맺힌 한들 어떻게 푸세요? 2 쾌청 2016/11/17 932
618611 울딸보다 고시장에 먼저 간 학생이 있을까요? 12 아..증말... 2016/11/17 3,817
618610 딸아이 수능 셤장에 들어가는데 눈물이 나네요 10 기도하는마음.. 2016/11/17 2,165
618609 2016년 11월 17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6/11/17 569
618608 이런 카톡을 받았네요 14 2016/11/17 5,679
618607 수능 보러 혼자간다는 아들 16 2016/11/17 4,946
618606 웃찾사 관객의 선택1위 코너 "살점"보셨어요?.. 5 moony2.. 2016/11/17 1,741
618605 좋은 꿈 꿨는데 6 ♡♡ 2016/11/17 722
618604 미소지으며 귀가하는 김종 ㅜ ㅜ 7 ... 2016/11/17 2,285
618603 영어 한 문장 번역 좀 부탁드립니다. 7 무식무식 2016/11/17 556
618602 선진국 미국은 떨거지만 매춘을 한다는 댓글이 있던데 6 그냥 2016/11/17 1,673
618601 이제 곧 아이들이 수능치러 고사장으로 가겠네요.. ~팁. 7 bluebe.. 2016/11/17 1,0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