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친구를 만나고 오면 기 빨리는 느낌이예요
작성일 : 2016-11-06 01:21:05
2220410
친구가 성격이 안좋나..아뇨. 선하고 좋은 친구예요 겸손하고 바른 친구죠
그런데 이 친구는 만나면 유독 재미도 없고 경직되게 되네요..
그래서 가급적이면 자주 만나고 싶지않은데 이 친구가 늘 먼저 만나자고 해요
그렇게 만나면 사실 공통관심사도 없고 재미도 없어요.
다시 말하지만 친구 자체는 넘 착하고 좋은 친구예요.
카톡으로 안부 주고받는건 참 좋은데 막상 만나려면 부담되네요
제가 걱정되는 건 제가 이렇게 부담되고 재미없는데 그 친구는 어떻겠냐는거죠
전 만나면 재미없고 부담되는데 상대방은 아닌 경우도 있을까요?
IP : 183.99.xxx.9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도 그런 지인있어요
'16.11.6 1:25 AM
(211.245.xxx.178)
그냥 이웃사는 언니인데,
워낙 공통된 접점이 없어요.
그러니 만나도 어떨땐 아무말도 안할때도 많아요.ㅎㅎ...
처음엔 정말 힘들었는데, 이제는 그냥 편해요.
여전히 만나면 말 없어서 시간이 야속한데요..뭐랄까 쓸데없는 말을 많이 안해서 좋더라구요.
제 성격이 피할수없다면 즐기라고..ㅎㅎ...그속에서 장점을 찾는 편이기는 하지만,,
암튼,, 이상한 관계기는 해요.ㅎㅎㅎ...
참 말주변이 없는 사람이구나 합니다.
2. ᆢ
'16.11.6 2:00 AM
(183.99.xxx.96)
그 친구와 만나도 멍하니 있는 시간이 꽤 많아요
별로 할 말이 없으니 말을 막 쓸데없이 더 하게 되고요
전 괜찮은데 그 친구도 저와 같은 마음이 아닐까
멍하니 있어도 내가 불편하지않나 걱정되더라고요
자주 만나기보다는 가끔 보면서 계속 이어가고픈 관계거든요
친구 성격은 넘 좋아요 과분할만큼
댓글님처럼 자꾸 만나다보면 불편함이 편해지는 시간도 올지.
3. ...
'16.11.6 2:23 AM
(121.124.xxx.70)
말을 막 쓸데없이 하려니 피곤한거에요.
님도 말을 하지마세요.
침묵이 처음엔 어색해도 시간이 지나면 되려 편하기도 하고요.
저도 그냥 서로 말 별로 안하는 친구 있어요. 너무 오래 알고 지내서 그런것도 있지만.
그러다가 웃긴일있으면 둘이 같이 빵 터지게 웃고요.
침묵이 정 어색하면 친구가 말을 하겠죠?
그 침묵이 싫으면 그 친구도 슬슬 님을 적게 부를거고요.
4. 그냥
'16.11.6 4:52 AM
(70.187.xxx.7)
영화를 같이 본다거나, 공연을 보러 간다거나 뭔가를 함께 할 꺼리를 갖고 만나세요. 그래야 끝나고 밥먹으며 시간 보내기 좋죠.
5. 저도
'16.11.6 7:07 AM
(121.133.xxx.195)
그런 지인 있는데
이심전심이라 그 언니도 절 좋아하긴해도
편하지만은 않은듯해요
평소 카톡으로 안부나 일상을 전하긴하지만
아주 가끔 만나고
만나도 두시간 이상 같이 안있어요
그래도 여전히 사이 좋고
감정도 좋아요
이십년 돼 가네요 인연이 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614738 |
교회는 좌파우파 꼭 나뉘어 속해야만 하나요..? 16 |
ㅇ. |
2016/11/06 |
1,444 |
614737 |
선배님들..좋은동네 사는게 중요한가요? 25 |
ㅇㅇ |
2016/11/06 |
7,295 |
614736 |
다이어트 믹스커피 안되나요? 10 |
무식이 |
2016/11/06 |
6,722 |
614735 |
자위대 한반도 입성시 예상되는 사항은 뭔가요? 4 |
이거이거 |
2016/11/06 |
518 |
614734 |
한일군사정보협정, 자위대 한반도 몰려오나? 6 |
후쿠시마의 .. |
2016/11/06 |
845 |
614733 |
무현 두 도시 이야기 초4랑 봐도 되나요? 4 |
무도 |
2016/11/06 |
851 |
614732 |
이인규..논두렁시계는 국정원 작품 7 |
고백 |
2016/11/06 |
3,032 |
614731 |
뚱뚱한 사람들은 위장이나 식성이 다른가요?? 44 |
질문 |
2016/11/06 |
4,354 |
614730 |
캐나다 아이들이랑 공부하러 가는데요 12 |
그게 |
2016/11/06 |
2,804 |
614729 |
우병우 처가는 뭔 재산이 그리 많나요? 13 |
궁금 |
2016/11/06 |
7,077 |
614728 |
"청와대"를 "청석골"로 개.. |
꺾은붓 |
2016/11/06 |
602 |
614727 |
카드 마술 홀릭인 아들 데리고 볼 공연있으면 추천해주세요. |
뮤뮤 |
2016/11/06 |
476 |
614726 |
편강 만들려고 썰고 있는데 10 |
생강 |
2016/11/06 |
2,430 |
614725 |
설동호씨 아세요? 2 |
샬랄라 |
2016/11/06 |
1,224 |
614724 |
핸드폰 유해사이트 차단 어플 알려주세요. 강력한걸로 |
샤 |
2016/11/06 |
1,653 |
614723 |
시어머님표 커피 맛있네요 2 |
. . . |
2016/11/06 |
3,831 |
614722 |
이와중에 죄송)티벳드시는 분 치아괜찮으신지? 3 |
티벳 |
2016/11/06 |
843 |
614721 |
공항가는길 요즘 스토리좀 알려주세요 5 |
.. |
2016/11/06 |
2,340 |
614720 |
오바마가 인정한 불쌍한 ㄹ 9 |
중복인가요 |
2016/11/06 |
1,953 |
614719 |
얼마전부터 알바를 하는데... 알바를 해도 주부일은 계속 되네요.. 17 |
... |
2016/11/06 |
4,996 |
614718 |
김희애운동화 신어보신 팔이님 계세요? 4 |
프로스펙 |
2016/11/06 |
2,413 |
614717 |
갑자기 생긴 쌍꺼풀 없애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6 |
외꺼풀 |
2016/11/06 |
2,802 |
614716 |
고려 시대 섹스 스트라이크-고려 여성들의 패기 11 |
포 |
2016/11/06 |
7,315 |
614715 |
모델하우스 소개남의 속셈은 뭘까요 5 |
나나 |
2016/11/06 |
1,424 |
614714 |
(대구)무현...두 도시 이야기 보고 왔어요. 16 |
소신을갖자 |
2016/11/06 |
2,0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