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와중에 죄송) 이사좀 싸게 가려다가 밤을 꼴딱새워 짐쌌네요ㅠ

나만의장단 조회수 : 1,970
작성일 : 2016-11-03 05:53:30
지금까지 짐쌌어요ㅠ
이제 자려구요 두시간은 자겠죠?

저 13평 소형아파트에서 투룸오피스텔로 이사가는데요
싱글 살림이라 살림은 많지 않아요

견적받아보니 60만원부터 15만원까지 다양하네요
근데 그중에 젤 싼거선택했더니
짐은 제가 하는거래요
뭐가격이 그렇다보니 뭐 할수없겠지만요

그래서 오전부터 지금까지 꼴딱 짐만쌌네요
책 정리하고 버릴거 낑낑대고 버리고
가구내다놓는게 젤 힘들었네요ㅠ

이제 거진다하고선 옷만 자고일어나서 하려구요
정말 허리가 욱신 욱신거리네요
손은 기스나서 나무껍질처럼되고 피가 여러군데 기스났어요ㅠ
휴 이렇게 돈아끼는게 잘한거지 갑자기 모르겠어요
IP : 223.62.xxx.5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구
    '16.11.3 5:59 AM (119.70.xxx.159)

    고생하셨네요.
    면장갑이라도 끼고 하시지..
    이사하고 나면 정리하는 게 또 힘들지만
    애 써서 마치면 보람도 있죠.
    끝나고 맛있는 걸로 자신에게 상도 주시고!
    홧팅!

  • 2. 잘하셨어요
    '16.11.3 6:23 AM (122.61.xxx.65)

    친구라도 불러서 같이 웃으면서 싸면좋지만 그것도 마음이 맞아야겠지요.
    예전엔 다 그렇게 고생해서 짐싸고 풀고 그러면서 이사다녔잖아요, 언제부터인지 다 포장이사가 보편화되었지만
    그래도 젊으시니 경험차원과 돈세이브 하는맛에 용감하게 용기내어 몸고생되지만 해보는거지요...

    저도 아주 오래전에 이사자주 다니면서 남편과 벽지도배 우리손으로 하고 그랬던기억이 나에요.
    평소에 않하던일하면 몸살날수도 있을텐데 이사무사히 하시고 맛있는거드시면서 푹쉬세요...

  • 3. 고생하셨네요.
    '16.11.3 7:07 AM (73.152.xxx.177)

    오늘 이사 잘하시고 새둥지에서 건강하게 잘 사시길 빌어요.

  • 4. ditto
    '16.11.3 8:00 AM (220.122.xxx.178)

    절약한 돈으로 보일러도 좀 빵빵 돌리고 옷도 이쁘고 따신 걸로 하나 장만하세요 그렇게 절약하면서 사는 거죠 ~
    이삿짐 센터 사람들 정리하는 거 보니까 일단 아무 생각없이 그대로 박스에 때려놓고 덕테잎으로 딱딱 붙이고..그거 반복이더라구요.. 내가 내 짐 정리할 때는 생각이 많잖아요 이거 쓸까 버릴까 더럽네 닦자..뭐 이런 생각 하면서 짐 싸니까 시간이 배로 걸리는데 전문가들은 아무 생각없이 걍 박스에 무조건 넣고 테잎 바르고 끝이더라구요 또 여러명이 하니까 30 평 아파트도 짐싸는건 1시간이면 다 하더라구요..
    암튼 수고하셨어요 산뜻하게 새출발 하세요~

  • 5. ......
    '16.11.3 9:16 AM (39.7.xxx.99)

    어차피.지고이고 살거아니고
    이번기회에정리한다생각하고 잘하셨어요.
    언젠간 정리해야할 일이니까요.

  • 6. ..
    '16.11.3 10:24 AM (58.143.xxx.33) - 삭제된댓글

    잘하셨어요 포장이사 해도 전 성격상 다 싸게되더군요 베손을 다거쳐요
    잘하셨어요 옷은 비포같은 큰비닐 주문이던 사다가 잘넣으세요 때 안타게

  • 7. ..
    '16.11.3 10:27 AM (58.143.xxx.33)

    잘하셨어요 포장이사 해도 전 성격상 다 싸게되더군요 결국 제손을 다거쳐요
    이사전 정리도 할겸 짐다 손질하게 되더라구요 거의할수록 재미도 붙구요 깨끗해지니
    저희도 이사해야하는데 이번이 두번째인데 첨엔 포장이사 했는데
    반포장이사 해도 될정도에요 요즘계속 손보고 있었네요
    잘하셨어요 옷은 비포같은 큰비닐 주문이던 사다가 잘넣으세요 때 안타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1495 김장 고추가루 사는 법 알려주세요 김장 14:55:49 12
1771494 수능선물은 어떤 사이정도 하세요? ㅁㅁ 14:54:39 31
1771493 엔비디아 시총이 독일GDP보다 높대요 ........ 14:53:29 50
1771492 28기 영숙 외모 말이에요 9 14:37:15 624
1771491 50대의 우울감은 기본인가요? 3 우울감 14:36:08 575
1771490 노태우 부인 김옥숙여사 생존해있네요 9 놀랍다 14:33:22 834
1771489 부산 여행 질문드려요. 많이 알려주세요. 2 .. 14:32:25 114
1771488 미국 민주당 뉴욕 선거송이 되어버린 케데헌 골든 근황 7 00 14:26:57 394
1771487 삼재… 왜 저는 들어 맞는걸까요 ㅠㅠ 8 mmm 14:22:03 557
1771486 국민 보험료로 돈 잔치?...건보공단, '가짜 승진' 꾸며 60.. 7 a a 14:19:35 375
1771485 스위스 안락사는 정말 안락할까요 4 ㅇㅇ 14:17:40 808
1771484 울쎄라 잘하는 곳 가격이랑 효과 좀 알려주세요. 5 ㅇㅇ 14:16:54 180
1771483 캡슐세제쓰시는 분들 섬유 유연제.. 14:14:25 201
1771482 월 3000버는데 3800원짜리 빵 못사먹는 남편 17 ..... 14:08:30 2,208
1771481 나솔사계 어떤 편이 재미있나요? 2 ㅇㅇ 14:07:40 313
1771480 기준금리 안 올려도 이미 시중금리는 오르고 있어요. 20 금리 14:01:05 757
1771479 손정완 재킷을 샀는데.. ㅠㅠ 어쩌죠 도와주세요. 7 흑흑 13:59:59 1,604
1771478 사이비가 없으면 정치를 못하는 국짐수준. JPG 2 ... 13:57:07 310
1771477 저~앞에 한국집팔아 미국주식몰빵 보고 9 저는 13:50:54 1,186
1771476 금 안쪽게 76이라고 써있으면 4 ..... 13:45:22 854
1771475 옛날 입시얘기하니까 사촌오빠가 학력고사시절에 연세대 붙었는데 15 . .. 13:39:29 1,775
1771474 생각해보니 30대 이후로는 다 친절했던거 같아요 4 ?? 13:34:01 950
1771473 [딴지만평] 새강자 등장 2 ... 13:33:42 1,031
1771472 중국 김치공장 근황.. . 11 ㅇㅇ 13:29:29 1,928
1771471 금리올리면 부동산 다 죽는거라 10 13:26:04 1,1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