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어 공부에 대해 조언 구해요

.... 조회수 : 1,455
작성일 : 2016-10-26 02:11:41

아이가 5학년이고요 미국에서 어릴때 사년쯤 살았어요.
영어를 못하지는 않는데 언어 감각이 떨어지는 편이라
쉽게 가지는 않네요.

저는 예전에 공부할때 글을 한문장씩 우리말로 번역하며
공부했거든요. 문장 나누고 주어 술어 찾고 그걸 우리나라 문장으로
깔끔히 다듬었어요.

아이에게도 이런 식의 트레이닝을 시켜볼까요?
자꾸 해석하는 버릇을 들이게 되는 것 같기도 하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글을 꼼꼼히 안읽는 버릇을 고쳐야 할 것 같아서요.

궁금합니다^^
IP : 124.49.xxx.10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0.26 2:18 AM (111.118.xxx.72)

    아뇨 그냥 책 많이 읽히세요
    번역하는거 안좋아요

  • 2. ...
    '16.10.26 2:21 AM (122.38.xxx.28)

    요즘은 문장단위 번역식 수업은 어린 학생한테 하지 않아요...전문가샘께 맡기세요..

  • 3. ....
    '16.10.26 2:24 AM (124.49.xxx.100)

    아 그렇군요 감사해요 ^^
    학원은 다니는데 구멍이 많아서ㅜ걱정이 되더라고요.

  • 4.
    '16.10.26 3:37 AM (211.192.xxx.222)

    전 한국어로 해석해서 영어를 말하고 듣고 이런건 없었어요.
    영어 자체로 말하고 영어 자체로 알아듣고. 해석 없이..
    아이도 그렇게 하겠죠.
    근데 단점이 영어 자체를 한국어로 해석 할려면 잘안되더군요.

  • 5. 아이가 언어같이 떨어진다니..
    '16.10.26 3:43 AM (68.41.xxx.10)

    국어가 이해가 안되는가 봅니다..
    이런 말 들으면 발끈 하시는 분들도 계시는데요.. 생각보다 우리말을 깊게 이해 못해서 그걸 영어로 못바꾸시는 분들 많이요...
    특히 남자들이 더 심해요.. 평소에 본인이 하는 말의 뜻에 별로 민감하지 않으신 분들..

    성인남성들 영어가르칠때 느낀거에요.
    예를 들어 관계절을 배운다고 할때... '수식하는' 부분이 '어디를 수식하는지' 이게 우리말 문장부터 이해가 안되어요.. 구조적으로 분석을 못하는거죠.... '찡그리고 있는 소녀가 웃고 있는 소년을 밀어주고 있다' 뭐 이런 문장이 있다고 할때... 찡그리다의 주체는 소녀이고... 웃는다의 주체는 소년이고.. 뭐 이런걸 우리 말 수준에서 이해를 못하는거죠... (하도 오래전에 하던 일이라 예문이 확 와닿는 못하네요..)

    특히 어느정도 학년이 올라가고.. 영어를 배우면..일단. '영어'를 '한국어'를 통해 이해하는 과정이 필수이기 때문에... 영어 문장을 먼저 이해시키기 전에 우리말 어순..문장의 짜임새 등을 아이가 잘 알고 있어야 해요..

  • 6. ....
    '16.10.26 8:46 AM (124.49.xxx.100) - 삭제된댓글

    아.. 언어감각이 떨어진다고 한건 저나 남편이나
    전형적 이과 스타일이라 둘디 언어쪽에 약해요
    둘다 말투도 느리고 ㅠㅠ.. 그걸 아이가 그대로 가져가더라고요.

    대신 저는 논문 쓰면서 엄청나게 많이 깨져서 작문은
    이제 매끄럽고 빨리 하거든요. 그래서 아이도 그랬으면
    좋겠다 했어요.

    해석하는 과정이 걸림돌이 될 수 있다면 우리말 문법 작문을
    따로 학습하는게 낫겠네요. 영어는 영어대로 다독하고요.

    모든 조언 감사드립니다. ^^

  • 7. 바닷가
    '16.10.26 9:32 AM (124.49.xxx.100)

    도움 말씀 감사합니다.
    우리말도 더 신경써 봐야겠어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9925 이래서 연예인들이 자식 데리고 TV나오는 거 21 .. 2016/11/20 9,016
619924 tv조선발]이건 진짜 큰 문제네요. 외교적으로 망했음. 7 엠팍펌 2016/11/20 3,611
619923 문재인 전 대표님 트윗입니다. 33 옳소 2016/11/20 4,893
619922 탄핵이 불안한점 (jtbc) 19 .. 2016/11/20 4,802
619921 편강 잘하시는 분?? 24 쓰니 2016/11/20 2,958
619920 닭하야하라)언어재활사 언어치료사 임상심리사 상담가 등등 8 어히 2016/11/20 2,357
619919 타인을 보고 부럽다, 부럽다하면 자기에게 안좋나요? 16 ㅇㅇ 2016/11/20 4,401
619918 삼성, 너는 잘 살 것이다. 13 삼성만 남는.. 2016/11/20 2,686
619917 심하게 놀래면 작은일에도 잘 놀래나요? 4 ... 2016/11/20 744
619916 급해요!! 혹시 아까 kbs FM 7시 50분쯤 들으신분 계세.. 6 ㄴㄴ 2016/11/20 2,803
619915 청와대가 (jtbc에서) 5 ㅣㅣㅣ 2016/11/20 2,416
619914 드디어 탄핵가네요. 탄핵주장하면 알바라던 분들 12 ... 2016/11/20 2,015
619913 광화문 기부 후기 31 Dd 2016/11/20 4,654
619912 세월950일) 미수습자님들이 바닷 속에서 나와 가족들 꼭 만나시.. 11 bluebe.. 2016/11/20 471
619911 고등입학원서 급질있습니다 4 ㅇㅇ 2016/11/20 1,021
619910 정호승 비서관 휴대폰에 결정적인 물증이 있대요( jtbc에서) 14 겨울 2016/11/20 4,870
619909 김연아, 박태환 찍히고 협박당하고 -박근혜,최순실게이트 4 집배원 2016/11/20 1,745
619908 저희 광화문 지하철에서 자리양보 받았어요 18 고마워요 2016/11/20 5,177
619907 갑상선 기능 저하는 어느 과로 내원해야되나요? 7 ㅇㅇ 2016/11/20 2,456
619906 법률지식이 있으신 분들께 질문요. 소송비용부담및 확정신청서 2 mk 2016/11/20 1,292
619905 확실히 사고가 느려지고 말도 어눌해졌어요 3 .. 2016/11/20 3,808
619904 손선수는 말잘들어서 특혜준건가요? 15 라라라 2016/11/20 4,645
619903 마감) 26일 광화문 커피 관련 현수막 문구 마구마구 제안해주세.. 37 ciel 2016/11/20 3,687
619902 미국사시는 분.. 잭 포즌? 자크 포센? 이라는 브랜드 아세요?.. 2 ㅇㅇ 2016/11/20 890
619901 3사 뉴스만 있었다면 비리가 드러났을까요? 1 ㅎㅎ 2016/11/20 6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