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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기옷을 많이 물려받았는데 답례 뭐가 좋을까요?

ㅇㅇ 조회수 : 2,268
작성일 : 2016-10-22 13:47:02
학교 후배인데 제가 임신했다고 임부복 수유복이랑 아기 옷을 엄청 보내주었어요.. 그 후배도 아이 둘인데 연년생이라 엄청 힘들고 바쁠텐데.. 이것저것 챙겨보내준 마음씨가 너무 고맙네요..

답례를 하고 싶은데 처음에는 그 후배 애기들 (남매 아이 둘-32개월 , 8개월) 옷을 브랜드로 사줄까 하다가.. 좀 평범할까 싶어서.. 필요한데 쓰게 20만원 정도 예쁜 봉투에 넣어서 줄까 해요.. 어떤게 나을까요?

받은 물건을 돈으로 치면 20만원은 안되겠지만 저도 고마운 마음 넉넉히 표현하고 싶네요..

조언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IP : 219.250.xxx.134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현금
    '16.10.22 1:51 PM (175.113.xxx.134)

    서로 마음만 주고 받으면 되는거죠
    근데 물건보다는 현금이 좋을거 같아요

    두 분 다 마음이 고우시네요 ^^

  • 2. ..
    '16.10.22 1:52 PM (115.140.xxx.133)

    너무 과하지 않나요? 어차피 필요없는 옷들 보내준것같은데
    밥을 한번 사시거나 하시면 되지, 돈을 그렇게나..

  • 3. ...
    '16.10.22 1:53 PM (124.49.xxx.143)

    현금이 좀 각박해 보일 수 있으니
    상품권은 어떨까요?

  • 4. 저두
    '16.10.22 1:55 PM (59.22.xxx.140)

    현금 이십은 좀 과하구요.
    그럼 상대도 부담되서 못받아요.
    그냥 식사 한번 사던가 후배 사는 동네에 대형마트가 있음
    그 마트 상품권을 하나 사서 주던가 그러세요
    그냥 샀다 하지 말고 생겼는데 생각나서 주고싶더라 하면서요.

  • 5. ..
    '16.10.22 1:55 PM (223.38.xxx.214)

    전 물려준 입장인데 아무 생각없었는데 고맙다고 상품권으로 다시 선물주니 많이 고맙더라구요...생각지도못했는데.. 원글님 맘이 예쁘시네요^^

  • 6. 20 은 과해요.
    '16.10.22 1:55 PM (115.140.xxx.74)

    거기도 안입는옷 정리한거고
    챙겨준성의는 고맙지만요

    과일 한두상자정도 괜찮을듯

  • 7. ..
    '16.10.22 1:56 PM (211.36.xxx.48)

    깨끗한 옷 많이 줘도 답례 받은적 없었는데 마음이 예쁘세요.
    카톡으로 케익 교환권 같은거 보내주면 어떨까요?

  • 8. ㅇㅇㅇ
    '16.10.22 2:06 PM (124.49.xxx.143)

    임부복부터 아기옷까지 많이 받으셨다면 상품권10 정도에 케익이나 귤 같은 과일 1박스가 좋아보여요. 이남 과일 대신 와인 1병 정도?

  • 9. ...
    '16.10.22 2:34 PM (211.199.xxx.197)

    제생각도 20 주면 오히려 부담돼서 담번에는 안물려줄거같구요..
    현금말고 상품권 10 선물(케익, 과일1상자, 후배가 쓸 립스틱 이런 작은선물) 이정도..
    남매들 옷도 괜찮을거같구요 ㅎㅎ

  • 10. ...
    '16.10.22 2:35 PM (223.62.xxx.136)

    10만원 송금요

  • 11. ...
    '16.10.22 2:39 PM (58.230.xxx.110)

    10만원 정도 하시구요...
    내복한벌 사서 함께 보내세요...아이걸루...

  • 12. 0000
    '16.10.22 2:50 PM (175.223.xxx.40)

    원글님 맘이 너무 이쁘네요 경제적 여유도 많으신가보네요 저같음 맘은 한없이 주고 싶으나 또르르

  • 13. 자갈치
    '16.10.22 2:53 PM (211.203.xxx.83)

    저도 우선 원글님께 칭찬을~전 후배입장인데요..20은 부담스러워요. 좋은 내의한벌씩만 사주셔도 정말 좋아할거에요.

  • 14. ...
    '16.10.22 2:53 PM (183.98.xxx.95)

    20만원은 좀 부담스러워보이고
    10만원 보내고 같이 식사하면 좋을듯..

  • 15. dddda
    '16.10.22 2:57 PM (223.62.xxx.35)

    저도 많이 물려받고 상품권 10 보냈어요

  • 16. 과일로
    '16.10.22 4:01 PM (42.147.xxx.246)

    귤 한상자 사과 한상자는 어떨까요.
    현금이나 상품권은 좀 부담감이 들 것 같아요.

  • 17. ㅇㅇ
    '16.10.22 4:41 PM (117.111.xxx.88)

    20만원 괜찮지 않나 싶네요 저도 애 옷 살때 하나하나 신경써서 비싸고 좋은 걸로 산 거라 아무나 못 주겠더라구요 그만큼 답례받음 고마운 생각 들 거예요

  • 18. 저라면
    '16.10.22 4:44 PM (116.121.xxx.95)

    그집 아이들 새옷 한벌씩 사고
    밥한끼 대접하겠어요~~
    저위에 필요없는 물건 정리했다는 분 계신데
    진짜 정내미 떨어지네요
    물건 받아보시면 알겠지만 버릴거 준건지
    잘쓰라고 닦고 빨고 해서 준건지
    감이 오잖아요~~
    이제 그집은 필요없을수도 있지만
    그냥 버려버리는게 편하지 남 물려주려면
    이박삼일 정리할때가 많아요
    그리고 정들었던 물건들이어서 보내는 사람은
    참 아쉽답니다
    그치만 너무 큰 금액으로 뭉텅 보내면
    상대도 부담스럴수 있으니 선물과 식사 정도면
    좋을듯해요~~
    저도 여러번 물려줬지만 버릴거 준거겧지
    생각하듯이 커피한잔 사겠단 말 없으면
    안주게 되더라구요~~ 물론 얻어먹을 생각 없지만
    그말엔 고맙다 잘쓰겠다 보답할만큼 나도 기쁘다란
    뜻이 있잖아요^^

  • 19. 저도
    '16.10.22 5:46 PM (14.32.xxx.105)

    상품권10만원과 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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