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학잘하시는분들, 중3 수학 조언부탁드립니다.

수학못했던 엄마 조회수 : 1,441
작성일 : 2016-10-21 09:13:06

사춘기 끝자락에 와있는 아들입니다. 중1때까지 전교10등안에 들었는데 중2부터 놀더니 내신점수가 찬란하죠.  하....

폭락한 점수를 여러차례 받더니 지금 쪼오금~ 정신을 차릴락 말락 하고 있네요.

수학을 제일 좋아하고 지금까지 90점 이상을 유지해왔는데요.

이번 시험을 온전히 자기 힘으로 해보겠다고 하더니 수학공부를 정말 하나도 안하더라구요.

학교에서 한것으로 충분하다나~ 그러더니 79점을 받아왔어요ㅜ.ㅜ

피타고라스 정리와 삼각비가 시험범위였거든요. 평소 도형파트를 쉽게 해결해나가는 편이라 믿고 있었더니...

중3부터 시작한 과외로 수2 중간정도까지 진도가 나갔는데 과외샘은 아이가 중등공부보다 고등수학을 더 잘한다고 하십니다만 (학교다닐때 나름 전교권이었지만 수학을 암기로 배운 저로서는 이해가 안되는 말이지만요)

저는 지금 구멍난 이 피타고라스정리와 삼각비 파트를 잘 다지고 넘어가게 해야할지 어쩔지 모르겠네요. (제가 하라고 한다고 고분고분 할 놈은 아닙니다만...)

고등까지 남은시간 4개월이고, 선행도 이제 수2 하는중이라 늦은편인데 어떤게 더 현명한 일인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211.46.xxx.5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선행한것
    '16.10.21 9:37 AM (125.176.xxx.224)

    있으니 고1시험지 풀어보고 현실감 찾으라고 하세요
    지가 정신이 있으면 정신이 번쩍 들겠죠

  • 2. 고3맘
    '16.10.21 9:38 AM (211.36.xxx.32)

    아이가 이과이고 수학을 잘 하는데요. 돌이켜보니 수학에서 중요한 건 어느 한 부분 구멍난 부분이 없어야 하는 거 같아요.
    고입을 앞두고 마음이 급해 선행에만 무게를 두게 되는데 부족한 파트가 보이면 반드시 다지고 지나가야 나중에 수능을 바라볼 때 힘든 부분 없이 해 나갈 수 있을 거 같아요.

  • 3. 이미
    '16.10.21 9:46 AM (124.54.xxx.52) - 삭제된댓글

    학교내신은 연습 많이 할수록 잘 나오더군요.
    근데 애들이 선행하느라 이번 중간고사 7~80점대 받은 애들이 많은가보더라구요.
    근데 이미 지난시험이고 자신감 회복이 중요하다면 기말고사 연습 좀 하게 해서 잘 치는게 더 낫지않을까요?

  • 4. 지금부터라도
    '16.10.21 9:55 AM (211.104.xxx.102) - 삭제된댓글

    수학은 자신감이 중요합니다 중3이면 기말을 빨리 보는 편 아닌가요? 시험범위 나왔으면 반복해서 많이 푸는 학원보내서 집중적으로 공부시키세요 내신 대비해주는 학원이요. 기하쪽은 나중에 고2때나 필요하니 그때 해도 됩니다.
    저희 아이도 중3인데 강남 시험 어려운학교라서 중간89점인데도 반2등 점수더라구요 수학 만점받은 적도 있구요 중1때 전교150부터 시작해서 지금 10등대예요 1학년수학 평균이 69일때 딱 그정도 나왔는데 지금 학교 평균은 59점정도니 30점을 올린거지요 시간투자를 좀 하셔야합니다.

  • 5. 맞아요
    '16.10.21 10:38 AM (223.33.xxx.148)

    위에 고3맘님 말씀대로 하나 안 중요한게 없어요

    지금 배우는 삼각비는 이과 미적2에 연결되고요

    원은 수1 뒷부분이랑 연결됩니다

    수학을 듬성듬성 나가는건 반대해요

  • 6. ...
    '16.10.21 10:48 AM (183.98.xxx.95)

    이과 갈 거라면 중3파트 잘하고 가는게 중요하죠..
    그리고 중학수학보다 고등 수학을 잘 할 수도 있어요
    중학교때 열심히 하지 않다가 고등가서 문제집 몇 권 씩 풀면서 열심히 하면
    성적이 당연 잘나오겠죠..
    다지고 가느냐 아니냐..결국 아이에게 달린거 아닐까 싶네요
    이제 곧 중 3기말고사를 볼텐데..충분히 시간 있어요
    문제집 여러권 풀라고 하세요 혼자한다고 했다면 혼자서 학원에서처럼 많아 풀어야죠
    아이가 느껴야해요
    어느정도 반복해야 확실히 내 것이 되는지

  • 7. ...
    '16.10.21 10:56 AM (223.62.xxx.129)

    학원 보내세요.혼자 못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9103 노유정 이영범 부부 이혼했네요 75 아... 2016/10/21 38,993
609102 부엉이꿈이요... 흉몽이라는데... 8 아....... 2016/10/21 3,758
609101 티파니 0.1캐럿 다이아 반지 가격 혹시 아시는분 계신가요? 4 ff 2016/10/21 7,524
609100 채소중에서 영어단어 7 채소 2016/10/21 1,080
609099 브라질 룰라.. 다시 돌아오나? 대선지지율 1위 남미좌파 2016/10/21 549
609098 택배 사고관련해서 조언구해요 4 bbbbb 2016/10/21 1,224
609097 참 속상하네요 19 휴우 2016/10/21 5,722
609096 최근 사교육종사자들을 만나보니 5 ㅇㅇ 2016/10/21 5,155
609095 불난 집 뛰어들어 사람 구했더니.."남은 건 치료비 청.. 이것이현실 2016/10/21 1,244
609094 섭지코지근처 식당추천바랍니다 2 제주 2016/10/21 688
609093 톨플러스 시작했는데요. 2 결찡맘 2016/10/21 960
609092 수작부리는 남자도 사람 봐가면서 하나요? 6 ..... 2016/10/21 2,306
609091 프리터 8년차 남동생을 둔 누나에요 5 ... 2016/10/21 3,695
609090 젓갈은 어디서 사드세요? 바다짱 2016/10/21 526
609089 주말에 마이너스 통장 인출되나요? 3 기간은? 2016/10/21 1,659
609088 영화 플로렌스 보신 분? 4 ..... 2016/10/21 813
609087 비맥스 가격문의합니다. 4 녹십자 2016/10/21 1,481
609086 아이유 은혁 사진 올린건 왜 올렸을까요 11 아이유 2016/10/21 10,490
609085 박여사 찍었던 분과 통화 후기 13 김여사 2016/10/21 5,516
609084 생강 농약 많이 치나요? 3 농약? 2016/10/21 2,289
609083 부자인것처럼 보이는 사람은 어떤 특징이 있나요? 14 죄송 2016/10/21 11,636
609082 근래에 쌍둥이 출산이 늘었나요? 21 궁금 2016/10/21 4,136
609081 배배꼬인성격 의심많고 피곤한 스타일 계사 녀 7 .. 2016/10/21 2,707
609080 요새 카드모집인한테 카드발급하면 얼마나 걸리나요? 2 질문 2016/10/21 831
609079 11월 1일 저녁 7시, 올림픽공원에서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있습.. 올리브 2016/10/21 5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