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장농과 서랍장 뒷면에 온통 곰팡이면 어쩌죠?

ㅜㅜ 조회수 : 3,937
작성일 : 2016-10-17 20:09:06

아파트 사이드 라인이에요.

2년전 이사 오면서 장농과 서랍장을 외벽에 딱 붙혀 뒀더니

서랍장을 열어보니 외벽으로 붙은 안쪽 면으로 하얗게 곰팡이가 피고

옷들도 곰팡이가 피고 엉망이네요.

장농도 습기가 많은지 물 먹는 하마 넣어뒀는데도 가방에 곰팡이 피고

이불도 다 눅눅..

습기제거제 넣어뒀는데 통에 물이 그득그득 담겨 있어요.

다음주 주말에 이집에서 나가는데 장농을 드러내어 보면

장농 뒤에도 곰팡이가 있을 것 같은데

곰팡이를 제거하고 다시 사용해도 될까요?

아직 뒷면 상태를 확인할수가 없어 어느 정도일지는 모르겠어요.

새로 이사간 곳에 가서 사용해도 여전히 이불과 옷들이 눅눅해진다면

이참에 아예 버리고 중고라도 멀쩡한 걸 구해서 가야할지..

의견들 부탁합니다.

중고나라에 보니 새것 같은 장농들 처분하는 집들 많던데

나이 드니 살림살이 이제 새거 사기 돈 아깝네요.

IP : 59.22.xxx.14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6.10.17 8:16 PM (125.185.xxx.178)

    곰팡이가 번식한 목재인데 새로 사는게 나을거같아요.
    인테리어에 맞춰 새로 싹 해간다고 생각하시고요.

  • 2. 서랍장은
    '16.10.17 8:23 PM (59.22.xxx.140)

    싸구려인데다 손잡이가 불편하고 색상도 어둡고 칙칙해서 버려도 아깝지가 않는데
    장농은 브랜드제품으로 물건도 맘에 들고 5년밖에 안섰는데 조금 아깝네요.

  • 3. 동병상련
    '16.10.17 8:30 PM (115.136.xxx.8)

    저도 탑층 사이드에 사는데 옷에 곰팡이가 많이 펴서 걱정이네요.
    저희는 붙박이장인데 좀 가격이 나가서 이사할 때 가지고 가고 싶거든요.
    지금까지 6년 살았는데 뒤쪽이 어떤지 볼 수가 없으니 참 답답해요 ㅠㅠ
    원글님 죄송한데 이사하신 후 후기 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 4. 후기
    '16.10.17 8:33 PM (59.22.xxx.140)

    올려 드릴께요.
    이사는 이달 28일이니 후기는 짐 정리 좀 하고 빨라도 30일 저녁이나 되어야 가능할 것 같아요.
    글 제목에 장농 곰팡이 고 올려 드릴테니 꼭 보세요..ㅎㅎ
    저도 상태가 어떨지 기대반 걱정반 그렇네요.

  • 5. 꼭 이사가는 집 습기차는
    '16.10.17 8:35 PM (1.224.xxx.99)

    벽에 곰팡이?습기 방지 벽지 바르고 들어가셈. 벽지집에 말하면 얼마 들지도 않고 싸요.

    곰팡인데...그거 코로 흡입하고 사시려구요...버라삼.....

  • 6. 꼭 이사가는 집 습기차는
    '16.10.17 8:36 PM (1.224.xxx.99)

    글고 따로 글 올리지마시고 댓글에 이어서 후기 달아놓으삼.....
    따로 글 올리면 잊어버리고 못보삼...

  • 7. 그런데
    '16.10.17 8:38 PM (59.22.xxx.140)

    중고나라 까페 보니 가구 중고품 멀쩡한 것들 많아서 서랍장하고 장농을 중고로 새로 구입할까 그 생각도 하고 있어요.
    새거는 돈 아까워 못사겠고..
    식탁 다리가 부러져서 오늘 식탁 얻어왔는데 완전 괜찮네요.
    젊은 주인이 이민 간다고 공짜로 처분하기에 얼릉 찜해서 차 가지고 가서 실어 왔어요.

  • 8. 후기
    '16.10.17 8:41 PM (59.22.xxx.140)

    댓글이 더 좋겠네요.
    30일 저녁에 꼭 올려둘테니 그럼 찿아서들 보세요.

  • 9. 흰둥이
    '16.10.17 8:54 PM (110.70.xxx.10)

    원글님 아까워도 버리심이 ㅠㅠ

  • 10. ,,,
    '16.10.17 9:09 PM (121.128.xxx.51)

    다음 이사 가서는 장롱을 벽에 완전히 바짝 붙여 놓지 마세요.
    냉장고 설치 하듯이 벽하고 조금 띄워 놓으세요.

  • 11. 동병상련
    '16.10.17 9:15 PM (115.136.xxx.8)

    원글님 감사합니다~^^
    그나저나 이사 당일에나 상태를 알 수 있을텐데 짐이랑 어떻게 하실지 제가 다 심란하네요...

  • 12. m,.m
    '16.10.17 9:23 PM (1.224.xxx.99)

    나는 그냥 댓글만 보는 인간인데...이삿짐 이야기가 나오니 주체를 못하고 끼어드네요.
    어쩌긴 뭘 어째요.
    장롱속 서랍장속 옷들 이불들은 고~대로 옆에 쌓아놓고 있거나,,,
    이사하는날 같이 배달오게해서 이삿짐 올라올때 같이 올라오면 되지요.

    중고품 사지말고,,,새거 몇만원짜리 싼거로 사세요...십만원짜리들 요즘 흔하더이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7026 드라마 처보지말고 고마 내려와라 2 닥 하야 2016/11/12 982
617025 (새누리 국정파탄의 공범)밥만 줄여도 살 빠지나요? 1 다이어트 2016/11/12 540
617024 정태춘님 노래부르시는데ㅣ 슬퍼요 4 매발톱 2016/11/12 1,761
617023 한국과 일본, 14일 도쿄서 군사정보협정 가서명 2 병신년늑약 2016/11/12 460
617022 광화문광장에 있다가 이제 집에 가는 길입니다 21 꼬맹이 2016/11/12 6,406
617021 청와대에서 지금 함성소리 잘들린답니다 9 지금ytn 2016/11/12 3,730
617020 백만홧팅! ㅡ 어제 택시기사님 논리... 7 ... 2016/11/12 2,452
617019 피곤하긴 엄청 피곤한데 잠이 안와요... 2 .... 2016/11/12 951
617018 과격시위대에 절대휩쓸리지마세요!! 12 지금 2016/11/12 3,419
617017 광화문에서 일찍 나왔어요 2 2016/11/12 1,282
617016 10개월 애엄마 집회 나왔어요 5 풀빵 2016/11/12 1,109
617015 100만 시민의 외침 "너희들은 포위됐다,박근혜는 항.. 1 주인의 명령.. 2016/11/12 1,512
617014 하야도 하야지만 수사나 똑바로 했음 좋겠네요 11 zzzz 2016/11/12 921
617013 고3학생ㅡ 수능 걱정보다 나라가 더 걱정이다 6 ㅇㅇ 2016/11/12 1,185
617012 시내도로에 차량이 확 줄었네요 5 ... 2016/11/12 1,467
617011 지금 시청광장이에요... 18 닭하야 2016/11/12 5,824
617010 1호선 동대문인데 어디서 내리는게 좋을까요 3 지금 2016/11/12 655
617009 지방에서 오신 분들 정말 대단하세요. 8 존경 2016/11/12 1,881
617008 지금 김제동 사회하는 건 어디서 봐요??(냉무) 3 000 2016/11/12 1,109
617007 광화문집회중 화장실 급하신분 5 ... 2016/11/12 2,558
617006 박근혜는 1 모른척~ 2016/11/12 402
617005 박근혜 하야 푯말이요.. 3 민주 2016/11/12 1,450
617004 지금 광화문광장집회에서 시민들의 발언들이 이어지고 있네요 1 집배원 2016/11/12 823
617003 청와대 가는길목 차벽에 막혀서 전진못함 2 냉면좋아 2016/11/12 1,229
617002 지하철인데 사람들이 움직이질 않아요 ㅠㅠ 10 ttt 2016/11/12 17,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