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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0월 17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조회수 : 565
작성일 : 2016-10-17 07:4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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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압을 뚫지 않으면
억압을
억압을
억압을

악업이 되어
악업이
악업이
악업이

두려 우리라

절벽 모서리에 뜀틀을 짓고
절벽의 모서리에 뜀틀을 짓고
내 옆구리를 찌른 창을 장대로 삼아
하늘 높이
장대 높이 뛰기를 해 보았으면

눈썹이 푸른 하늘에 닿을 때까지
푸른 하늘에 속눈썹이 젖을 때까지

아, 삶이란 그런 장대 높이 뛰기의 날개를
원하는 것이 아닐까,
상처의 그물을 피할 수도 없지만
상처의 그물 아래 갇혀 살 수도 없어

내 옆구리를 찌른 창을 장대로 삼아
장대 높이뛰기를 해보았으면
억압을 악업을
그렇게 솟아올라
아, 한 번 푸르게 물리칠 수 있다면


                 - 김승희, ≪솟구쳐 오르기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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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0월 17일 경향그림마당
http://img.khan.co.kr/news/2016/10/16/201610179292.jpg

2016년 10월 17일 경향장도리
http://img.khan.co.kr/news/2016/10/16/201610175252.jpg

2016년 10월 17일 한겨레
http://www.hani.co.kr/arti/cartoon/hanicartoon/765947.html

2016년 10월 17일 한국일보
http://www.hankookilbo.com/v/3453ab324af64f5cabecfa4f5cf1ab49








그래... 하는 짓들 보니까 북한 좋아하는 것 같긴 했어.








...............아 여기 새누리당이랑 대통령 얘기하는 자리 맞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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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은 아무리 기다려봐야 제 발로 찾아오지 않는다고 하셨어요. 직접 나가서 찾아야 한다고.

                    - 하라다 마하, ˝카후를 기다리며˝ 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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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202.76.xxx.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0.17 10:58 AM (125.183.xxx.4)

    상처의 그물을 피할 수도 없지만
    상처의 그물 아래 갇혀 살 수도 없어~

    내 옆구리 찌른 창이 아프게 느껴져 눈물나네요..

    가슴이 아픈 시 잘 읽었습니다.

    만평으로 읽으며
    도대체 저 많은 악업을 만들어서 그 죄를 어떻게 감당하려고 하는지
    제가 다 겁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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