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공무원인데요.. 너무 나대는 동료때문에 피곤합니다.

rhdandnjs 조회수 : 6,363
작성일 : 2016-10-15 18:16:10

일단.. 저는 행정직 공무원이고

6급 승진을 오랫동안 기다려왔어요.

다행이도 평소 절 좋게 봐오셨던 상사님들이 대거 발령나 오셔서 요즘 제 입지가 아주 좋아졌답니다.

이제야 뭐가 되나보다 하고 있는데

회사의 한분때문에 신경이 거슬려요.

그분은 저보다 나이가 많은 여성 동료.. 같은 7급이지만.. 기능직에서 행정직으로 전직했지요.

이분이 의욕적으로 일을 하는것 까지는 좋은데

제 영역까지 침범해와서.. 웃기기도 하고 짜증이 나려합니다.

예를 들면.. 저녁 식사 자리에서 전 행사 참석자들 챙기느라 정신이 없는데

이언니는 그 자리를 개인적인 친분을 착실하게 쌓는 자리로 착실하게 활용하더군요.

따로 만나서 밥 먹는 사이까지 발전... 친화 능력하나는 인정.

어느순간..

사업추진 관계자들이 저보다 이 언니를 더 편안해하고 좋아하는게 느껴지는거에요.

물론.. 그분들의 상사들은 저와 의논해서 의사결정을 하지만요.

부서내에선.. 이 언니가.. 지금 승진 욕심을 부릴 깜냥도 아니면서 너무 설친다고 못마땅해 하고 있어요.

특히나 이 언니와 7급 승진시기가 비슷한 한창 머리 팍팍 놀아가고 일 잘하는 후배들이 그렇죠.

이 언니가 못하던 행정적인 일들

이 언니 실수를 덮어줬던 일들이

후회가 됩니다.

자꾸만 쪼잔해져요.

 나이도 많은데

어린애가 자기보다 빨리 승진하고 더 중요한 업무를 맡으니 얼마나 속이 쓰릴까 싶어

되도 않는 동정심으로

그 언니의 업무 미숙을 감싸줬던게

이제와서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런다고 이언니가 어디가서 제 칭찬을 할 리고 없고

얼마나 친화력이 좋고... 말이 많은지..

흑..ㅜㅜ



IP : 124.53.xxx.117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16.10.15 6:20 PM (115.171.xxx.231)

    알아서 설쳐주니 부서에서 다 못마땅해한다면 잘된거아닌가요? 보는눈은 다 같으니...

  • 2. 기능직에서 행정직전환임
    '16.10.15 6:21 PM (39.121.xxx.22)

    잘봐줄수가있나요
    은근히 얼마나 무시하는데요

  • 3. ..
    '16.10.15 6:24 PM (210.217.xxx.139) - 삭제된댓글

    이 언니가 못하던 행정적인 일들

    이 언니 실수를 덮어줬던 일들이
    ...........

    이런 게 남의 눈에도 다 보인다는 거에요.
    심호흡이나 가끔 해줘야 겠네요.

  • 4. 서울
    '16.10.15 6:25 PM (152.99.xxx.239) - 삭제된댓글

    서울은 6급승진 12년안에 하기도 쉽지 않지요. 더군다나 여성은요.
    저도 12년만에 심사승진 했습니다. 보직받는데도 2년정도 기달렸구요(서울은 어디나 그렇지요)

    그런데 상사가 되니 이런 것들이 있어요.
    일을 맡겨보면..승진학번인데 자기 몫을 못하는 사람들이 잇어요.
    지금 저희팀 주무7급이 그러네요
    그래서 햐..정말..승진하겠다고..열심히 하고..능력되는 사람 밀어주는게 맡는거구나..하는 생각이 들기도해요

    님이 정말 열심히 하시고 상사 눈에 다 들어옵니다
    다만..내가 승진하려고 열심히 하고 있다. 나 승진욕심 있어..이런걸 보이실 필요는 있어요
    사람의 의식은 알면서도 티 내는 사람에게 표를 주게 되어 있더라구요
    무의식 속에 쟤는 승진시켜 줘야 할 학번..이런게..박히는거죠.

    늘 경우있게 하시고..밝은 얼굴로 인사하는거..별거 아닌 것 같아도 중요하고 잘하십시오
    좋은 일만 있을 겁니다. 그렇게 믿으세요.

  • 5. ..
    '16.10.15 6:26 PM (210.217.xxx.139) - 삭제된댓글

    이 언니가 못하던 행정적인 일들

    이 언니 실수를 덮어줬던 일들이
    ...........

    이런 게 남의 눈에도 다 보인다는 거에요.
    마음이 좀 쓰려도 후회할 일은 아닌 거죠.
    심호흡이나 가끔 해줘야 겠네요.
    시간은 흘러가고 모든 것은 있어야 할 곳에 있어요.
    그저 침묵으로 시간이 흘러가는 것을 기다려야죠.

  • 6. 보임
    '16.10.15 6:27 PM (152.99.xxx.239) - 삭제된댓글

    서울은 6급승진 12년안에 하기도 쉽지 않지요. 더군다나 여성은요.
    저도 12년만에 심사승진 했습니다. 보직받는데도 2년정도 기달렸구요(서울은 어디나 그렇지요)

    그런데 상사가 되니 이런 것들이 있어요.
    일을 맡겨보면..승진학번인데 자기 몫을 못하는 사람들이 잇어요.
    지금 저희팀 주무7급이 그러네요
    그래서 햐..정말..승진하겠다고..열심히 하고..능력되는 사람 밀어주는게 맡는거구나..하는 생각이 들기도해요

    님이 정말 열심히 하시면 상사 눈에 다 들어옵니다
    다만..내가 승진하려고 열심히 하고 있다. 나 승진욕심 있어..이런걸 보이실 필요는 있어요
    사람의 의식은 알면서도 티 내는 사람에게 표를 주게 되어 있더라구요
    무의식 속에 쟤는 승진시켜 줘야 할 학번..이런게..박히는거죠.

    늘 경우있게 하시고..밝은 얼굴로 인사하는거..별거 아닌 것 같아도 중요하고 잘하십시오
    좋은 일만 있을 겁니다. 그렇게 믿으세요.

  • 7. 아.... 역시.. 기능직
    '16.10.15 6:32 PM (122.36.xxx.122)

    역시 공무원 조직에서

    기능직들 설치고 이간질 시키는건 알아줘야해요

    저기서 잡음 일으키는것들이 기능직이잖아요

    공무원에 대한 열등감 폭발.....

    진짜 기능직들 문제 많아요

    정말 너무 싫어요

    저 아는 사람도 무슨 정보산업고? 이런데 나왔는데

    학원다녀서 카메라 기술 배우더니...

    지자체 어디에 기능직으로 들어가서 정규직 전환되었어요

    시청이니까 일하기도 깔끔하고 좋겠죠

    죽어라 공부해서 시험봐 들어온 사람들 허탈하게 만들죠

  • 8. 아.... 역시.. 기능직
    '16.10.15 6:34 PM (122.36.xxx.122)

    기능직들 나이든 기능직들 진짜 심한게

    내부에서 사람들 이간질에 정치짓 말도 못해요

    한강에 목포대 나온 기능직 아저씨 있는데 이사람도 좀 그런부류

    근데 일못하고 이간질 시키는것들도 많으니

  • 9. 감사합니다..
    '16.10.15 6:35 PM (124.53.xxx.117)

    그동안 인간적인, 상식적인 동료들하고만 일해왔었던 거였어요. 제가.. 이런 인간형은 처음 봐서..^^

    위에 두분.. 말씀 마음에 새기고 다시 평소처럼 담담하고 겸허하게 일 하겠습니다.
    주말 잘 보내십쇼.^^

  • 10. 기능직 싫어 ㅠ
    '16.10.15 6:37 PM (122.36.xxx.122) - 삭제된댓글

    기능직들

    나이들수록 정말 진상많아요....

    질떨어지고.. 심지어 일도 못하면서 여직원에게 추근덕.. 심지어 아줌마한테도 그러더군요

  • 11.
    '16.10.15 7:06 PM (182.221.xxx.245)

    이렇게 얘기하기 싫지만 사회생활해보니 처세술도 특기고 능력이예요
    저도 그 특기 못가진 사람이지만
    그것도 능력이라고 인정하게 됐어요
    업무미숙 감추거나 떠벌리거나 하지말고
    딱 객관적으로 내 할일하고 아닌건 아닌거고.

  • 12. 사람을찾습니다
    '16.10.15 7:13 PM (223.33.xxx.57)

    경력 이십년이 넘었는데 기능직들은 문제의
    덩어리에요ㅋ
    왜 내가 인생을다해 여기 힘든 업무를 수행하는데...
    부모나 삼촌 끄나뿔이나 이장통해 기능 공무원 돼신분들...
    노조로 입사시험없이 8~7급되었어요 없무지식은 있나요?
    인맥으로 닭처럼해요~그냥 사람사는 세상에 살고싶어요

  • 13. ㅇㅇ
    '16.10.15 7:25 PM (122.36.xxx.122) - 삭제된댓글

    나이든 기능직들 보면

    능글능글해요... 머리도 나쁜데.. 처세술은 시험봐 온 사람들보다 더 잘하는거같아요....

    진짜 수준떨어져요

  • 14. rudrleh
    '16.10.15 9:00 PM (116.39.xxx.173)

    그래도 님들은 지자체나 중앙부처 소속이면 기능직 전환 6~8급은 소수잖아요 교육청 소속은 공채보다 기능직수가 더 많아서 일반직이 기능직에 흡수된 모양새ㅡㅡ 일부 출중한 분들도 있지만 기능직 출신들 일하는 거 생각하는 수준 신규 9급에 열등감 폭발하는 거보면 참 그래요ㅜㅠ

  • 15. ....
    '16.10.15 10:17 PM (218.157.xxx.188)

    어느 부처나 기능직이 문제. 열등감 덩어리들.
    게다가 일도 못해요.

  • 16. rr
    '16.10.15 10:30 PM (223.62.xxx.137)

    어디서나 암적존재네요
    하긴 능력없으니 이간질로 살아남나보네요

  • 17. 기능직 ㅋㅋ
    '16.10.15 10:46 PM (122.36.xxx.122) - 삭제된댓글

    목포대 나옴 학벌 좋은걸로 취급해주던데요?

  • 18. 심심파전
    '16.10.16 12:52 PM (218.153.xxx.223)

    할 많은 사람은 결국 지가 한 말에 꼬입니다.
    페이스에 말리지 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7497 저는 왜 돈쓰는게. 어려울까요.. 돈... 10:19:48 5
1787496 입가에 마리오네트 주름 없애는 방법 ... 10:18:46 45
1787495 선물 샤워젤 추천 호호 10:17:49 19
1787494 상대 약속 어겼을 때 문자로 지금 10:17:48 43
1787493 시어머님 떡 골라주세요 10:17:47 35
1787492 배우 전인화 홈쇼핑에 나오고있는데.. 2 ㅡㅡ 10:16:59 206
1787491 군인연금 탈취시도 2 .. 10:16:20 132
1787490 스킨, 로션 다음에 바로 쿠션이나 파데 바르시나요 5 메이크업 10:14:22 91
1787489 26년 새해엔 핍송 10:07:02 77
1787488 돈쓰기싫어하는거 티나나요? 8 이상 10:06:25 504
1787487 박지원 “나경원·전한길은 일란성 쌍둥이? 한국 떠나라".. 5 ㅇㅇ 10:05:36 182
1787486 대학생 자녀 보험 계약 누가 하나요 3 증여 10:04:43 125
1787485 비구니 스님이 피부가 좋은 이유 18 비구니 10:01:48 873
1787484 버거킹 직원에게 주문도 가능한가요? 4 버거퀸 10:01:45 277
1787483 이럴땐 어떡하나요 4 ... 10:01:05 205
1787482 [ 단독] 장병들 먹고 입는 비용 600억도 안줬다 14 ..... 09:57:47 731
1787481 하이닉스는 어디까지 오르는건지 5 하이닉스 09:56:29 756
1787480 바람남편 하고 계속 산다는거 10 이혼 09:56:07 531
1787479 3일 전에 한*반도체 매수 2 ... 09:55:45 502
1787478 봄동 무침에 식초 넣으세요? 5 채소 09:54:50 297
1787477 다이어트 7일차 3 ..... 09:53:45 222
1787476 남편의 한 마디 "어쩜 이렇게 예쁠까" 13 .. 09:53:35 962
1787475 카레)감자.당근 버터에 볶아도 코팅?되나요? 4 땅지맘 09:50:01 182
1787474 인테리어 공사 소음 고통 7 .. 09:48:43 287
1787473 주식 10분 단타 오늘 장보는 비용 벌었어오 5 키키 09:48:09 8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