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미성숙한 사람일까요?(연애)

조회수 : 1,944
작성일 : 2016-10-13 22:36:45
일년 사귄 남자 친구가 있어요.
사업 하느라 바쁜 것도 알고 이해도 합니다.
하지만 자기 시간 다 보내고, 만날 사람 다 만나면서
저랑 만날때는 항상 바쁘다며 이해를 요구 합니다.
지치고 이해하고 배려하다 보니 당연스럽게 된것 같아요.
미안하다고 하면서 매번 반복하고..
약속시간 제대로 지키지 않은것
자주는 아니지만 당일날 약속 취소하기
바쁘면 일주일에 한번도 만나기 어려운것 등등..

어제는 너무 참을수가 없어서
한가할때만 하는 연애를 하고 싶지 않다고.
바쁜 건 이해하지만 자기 시간 다 활용하면서
나에게만 이해를 바라는게 답답하고 이기적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더니 다 제가 맞는 말한 거고 할말이 없대요 미안하답니다..
오늘만 봐달라며..
그러고 나선 제가 밉다고 카톡 보내니 읽씹하고
오늘 하루 종일 연락이 없습니다..

이 남자 저에게 마음이 있기는 한걸까요..
너무 지치고 힘듭니다.. 벽보고 얘기하는 기분이요
IP : 117.111.xxx.25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16.10.13 10:37 PM (115.171.xxx.161)

    개민호같은 분이네요

  • 2. ...
    '16.10.13 10:41 PM (61.72.xxx.191)

    그만 하세요
    어짜피 끝날 관계

    헤어져도 그쪽은 아쉽지 않아요

  • 3. ..
    '16.10.13 10:44 PM (121.168.xxx.253)

    뻥!~~차세요~~~~

  • 4. ...
    '16.10.13 10:53 PM (39.7.xxx.65)

    심심풀이 땅콩이 되지 마시고 정리하심이...

  • 5. ㅇㅇ
    '16.10.13 11:22 PM (218.146.xxx.19)

    서로의 온도차예요
    성숙미성숙이 아니고요.

    딱 할말만 하고 쓸데없는 카톡 같은 거 보내지 마세요
    그런건 그냥 징징대는 걸로밖에 안보일겁니다.
    어느정도 거리 두고 냉담해 지시고 자기일에 집중하세요

  • 6. 별로
    '16.10.13 11:44 PM (180.65.xxx.232) - 삭제된댓글

    별로예요
    아쉬울 거 없으면 고자세

  • 7. ,,,,,
    '16.10.13 11:52 PM (58.233.xxx.131)

    마음이 없네요.. 어서 시간낭비말고 헤어지세요..
    연인으로서 기본도 안하는 남자를 뭘 보고 시간낭비를 해요..
    그시간에 더 좋은 남자 찾아봐요..

  • 8. ...................
    '16.10.14 12:01 AM (216.40.xxx.250)

    솔직히 별로 안좋아서 그래요.
    여자도 그렇지 않나요? 내가 진짜 좋아하면 그렇게 못하는데, 그냥 그럭저럭이면 보채면 귀찮고 달래줄 맘도 안들고.

  • 9. 남자는 맘이 있는 여자
    '16.10.14 2:14 PM (61.80.xxx.134)

    그냥 놔두지 않아요.
    정말 시간이 없을 정도로 바빠도
    잠깐 집앞이라도 와서 얼굴이라도 보고 갑니다.

    지 할 일 만날 사람 다!~~ 만나고도 시간이 남으면 님과 만나는 모양인데
    그만 만나는게 좋을 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7126 이럴때일수록... 다음 대선 유력주자를 중심으로.. 7 1234 2016/11/13 949
617125 집에왔습니다 5 냉면좋아 2016/11/13 1,107
617124 이 시간 부부싸움하는 윗층 1 층간소음 2016/11/13 2,336
617123 근데 저 오늘 좀 비장했었네요^^ 12 다녀왔습니다.. 2016/11/13 3,164
617122 주문을 외워 보자 하야해라 박근혜 하야해라 박근혜 3 말랑 2016/11/13 938
617121 박근혜물러나라)임신 10주차 배통증 2 배통증 2016/11/13 2,078
617120 지금 750칼로리섭취했는데 몇시간뒤에자야 살이안찌나요? 4 로이스 2016/11/13 1,700
617119 분위기 이탈 죄송)냄비밥 누룽지만들때 르쿠르제vs차셰르vs스타우.. 4 하야 2016/11/13 1,058
617118 오후 6시반 동시함성...박그네 들었겠죠? 10 오늘 2016/11/13 2,037
617117 kbs) 오늘 최고의 감동_ 촛불파도타기 31 감동 2016/11/13 6,124
617116 김재동을 바르는 초딩의 개그감각! ㅋㅋㅋ 7 ㅋㅋㅋ 2016/11/13 4,496
617115 이명박은 지금 백만촛불보며 무슨생각? 31 궁금하네 2016/11/13 4,799
617114 92 장마 종로에서 4 경산댁 2016/11/13 691
617113 아.. 정말 우리나라 사람들 너무 멋진 거 같아요 14 .. 2016/11/13 3,710
617112 최순실 재산이 수십조라는데~~~~~~!!! 10 · 2016/11/13 4,274
617111 원래 제일 큰집회 끝나면 김빠지기 마련인데 16 뽕닭은 수면.. 2016/11/13 4,477
617110 광화문 나갈 때 팁! 22 201404.. 2016/11/13 5,816
617109 5%의 말말말 4 5% 2016/11/13 810
617108 최순실 석방하라는 부산남자 5 ㅇㅇ 2016/11/13 2,304
617107 숭례문에서 일산 가야는데 버스가 안 와서 가지를 못하고 있어요 8 집회 참석 .. 2016/11/13 2,224
617106 어제 광화문에 못갔는데 이제는 못가나요? 4 ... 2016/11/13 1,420
617105 닭잡는날)) 탄현역 두산위브더제니스 3 진호맘 2016/11/13 1,753
617104 그것이 알고싶다 보니 목사들 참.. 10 드럽다 2016/11/13 4,367
617103 끔찍한 5%가 제 주변에 있을줄이야 23 ... 2016/11/12 6,091
617102 눈치없는 ㅌㅅ기사님과 대화하다가 3 zz 2016/11/12 1,7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