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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생활 관련 질문은 안하는게 맞아요

.. 조회수 : 1,617
작성일 : 2016-10-13 14:19:28

오늘 아침에 시어머니랑 은행갈일이 있었어요

은행다녀오다가  커피마시려고 카페에들렀어요

시어머니가 옆에 계신데,,,

사장님으로 보이는 아저씨께서 ,,,

엄마랑 다니면 좋죠 시집가면 이게 다 추억인데~ 로 말문을 트시더라구요

저는 웃고 말았는데 시어머니가 우리 며늘애에요...라고 답하셨고

사장님께서 아 그러시냐고 ...대뜸 아이 있냐고~

제가 아직 없다고하니까

또 신혼이냐고~ 물으시길래 ...신혼은아니라고..., 하고 말았는데...

기분이 왜 이렇게 우중충한지,,,

커피 마시러온 사람한테 애는있는지 애가 없으면 신혼인지,,이런걸 왜 물어볼까요...

아직 아이가 없어서 아이질문을 하는게 민감한가봐요

더군다나 옆에 시어머니도 계셨고..

불쾌하고 짜증나는 기분이 앞서네요...

IP : 125.188.xxx.22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0.13 2:34 PM (175.223.xxx.100)

    그러네요 쓸데없는 오지랖

  • 2. ...
    '16.10.13 2:36 PM (211.199.xxx.197)

    애 있냐는 질문에서 그냥 살짝 웃고 대답안하면 좋았을텐데..
    신상털리셨네요.. 미용실가면 흔히 당하는...

  • 3. ...
    '16.10.13 2:38 PM (125.188.xxx.225)

    공감해주셔서 감사해요
    저는 미용실 가서도 이런저런얘기 잘하고오는편이고
    얘기나누는 거 좋아하는데요..
    제가 민감해하는 부분이어서 기분이 안좋은가봐요
    장사하시는분들께서는 ,,손님의 상황이나 상태가 어떤지를 모르니까,,
    사생활관련질문은 되도록이면 피하시는게 좋을 듯요

  • 4. ..
    '16.10.13 2:40 PM (210.118.xxx.90)

    안하는게 맞는데
    자꾸 정보캐듯 물어보는 사람들이 있어요.

    아마도 그분들 성향이신듯해요
    잡기장에 적어서 정보유출하는것도 아니고
    그냥 이것저것 궁금한건 못참는 성격들요..

    그건 참..무응답이 정답이더라구요

  • 5. .....
    '16.10.13 2:47 PM (121.160.xxx.158)

    친절하게 한다고 손님에게 말 걸다가 역효과만 난거네요.

  • 6. ..
    '16.10.13 3:15 PM (211.176.xxx.46)

    저는 좀 다르게 생각함요.

    그런 게 장사에 도움된다고 여기는 거죠. 이것저것 물어서 정보를 축적해가는 거죠. 사람에 대해서. 어떤 사람들이 자기 가게에 오는가 정보 축적. 물론 사적으로 친밀해지는 트릭일 수도 있고.

    결론은 질문한다고 다대답하면 안된다는 거.

    점쟁이들이 뭔가 잘 맞춘다고 느끼는 게 거기 가면 사람들이 자기 속 이야기를 다하니까요. 우리가 어디가서 그런 이야기들을 할까요? 그러니 딱 보면 견적이 나오는 거죠.

    장사하는 사람들 태도에는 비슷한 원리가 있다고 봄.

  • 7.
    '16.10.13 7:16 PM (14.63.xxx.51)

    센스없는 사장인듯. 그 커피숍보나마나 분위기꽝일듯요ㅜ
    택시기사님을 포함한 자영업자분들~
    신상털리러 업장가는 손님 없어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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