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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을 타는건지...

가을 조회수 : 510
작성일 : 2016-10-12 11:57:13

가을을 타는건지 별 일 아닌거에 눈물이 많이나요...

요즘 괜히 예전 일들이 생각나며 눈물이 계속나요...


어릴때, 대학때, 직장다닐때, 신혼초, 힘든 육아할때...

지금은 그냥저냥 다 자리잡고 살만한데 과거를 생각하면 안쓰럽고 참 힘들게? 열심히? 살았던

어린 제 모습들이 시도때도없이 떠오르고 눈물이나요...


그 시절에 함께했던 사람들 떠오르면 다들 안되보이고 고생했던 부모님, 여리고 착했던 친구들...

다들 잘 지내는지도 궁금하고 그냥 모든게 안쓰럽게만 생각되요... 모 딱히 큰 일들이 있었던 기억은 아닌데.... 

마치 죽을 날 얼마 안남아서  순식간에 과거가 쫙~~ 스쳐가듯...슬픔이 가득한 영상처럼요 ㅠㅠ


이게 우울증인지 아님 정말 늙어가는 과정인지...

IP : 210.100.xxx.19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10.12 12:12 PM (183.99.xxx.190)

    어느시인의 글귀처럼 떠나가는게 많은 가을이라 그런것 같아요.
    저도 지나간 일을 회상하며 쓸쓸하고 외롭고 그럽니다.

  • 2. 가을
    '16.10.12 3:09 PM (210.100.xxx.190)

    떠나가는게 많은 가을....
    더 열심히 즐겁게 살아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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