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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어가지 않는 기도

풍경 조회수 : 949
작성일 : 2016-10-12 06:10:56
분노조절장애가 있는 남편
또 오랜 폭언을 듣고 집안분위기에 겁먹은 아이를 위해 일상을 어쩔 수 없이 아무일 없던양 보내다가
밤에 운동하러 나갔습니다.
완벽한 기도인 주님의 기도.
저희에게 잘못한 이를 저희가 용서하오니...
이 구절에서 더이상 나아가지 못해 이 구절만 고장난 어학기마냥 계속 구간반복을 하며 오래도록 걷다 돌아왔습니다.
그래도 좀 나아졌는데
저는 왜 용서가 그리 안되는걸까요.
이 미움은 어떻게 사그러뜨릴까요.
밤새 뒤척이다 이제야 눈물이 납니다.
IP : 1.238.xxx.10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0.12 7:19 AM (39.7.xxx.114)

    주기도문 기도가 실천하기가 엄청 어려운 기도라는걸
    저도 실감합니다.

  • 2. @@
    '16.10.12 7:51 AM (223.33.xxx.10)

    봉헌기도하세요
    주님 저의미움을 당신께 봉헌합니다
    이렇게 수백번 기도하세요
    저는 자기혐오로 엄청 힘들었던사람이었는데
    주님 당신께서 저를 사랑하시는것처럼 저도 저를 사랑하게 해주세요 라는 기도로 자존감이 높아졌습니다
    신앙심이 있으신분이신듯 한데 꼭 해보세요
    주님안에 당신평화를 빕니다

  • 3. ..
    '16.10.12 10:10 AM (58.143.xxx.33)

    유기성 목사님 로마서 시리즈 1편부터 추천합니다 유투브에서 볼수있어요
    용서를 원하는 기도 하시고 주님 맘에 합한기도니 마음을 주실거에요 결단하시고 용서 아예 모든걸 용서하세요

  • 4.
    '16.10.12 10:39 AM (117.111.xxx.214)

    힘드시죠
    더구나 남편과는 공동운명체이니 미워해도 맘은 안편하죠
    주님은 다 아시니까 힘내시구요
    우리가 주님의 자식인데 그냥 버려두진않으실거라 믿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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