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이사고민

.... 조회수 : 558
작성일 : 2016-10-11 19:47:30
경주근처에 살고 있어요
지진이후로 진짜 신경쇠약걸릴것 같아요
매일 하늘만보고...제가 감이 좋은편인데 어제도 느낌이 안좋아 지인들하고 이야기했거든요
지진전에 음산한 그런 느낌이 있어요 구름도 많고...
사실 신랑이랑 주말부부로 지내다 3년전쯤 이곳에 왔는데 아이교육만에 집중하고 좀 외롭지만 그냥 조용히 지내고 있었거든요..
근데 막상 지진이 나고나니 갈데도 연락할때가 없더군요
저희신랑은 7시쯤 출근해서 매일 12에 오면 일찍 오는편입니다
지진이 났을때도28층에서 6살 아들하나랑 둘이 덜덜 떨면서 있었어요
어제 지진도 여기는 좀 많이 흔들렸거든요...
여기서 이사가서 가족과 친구들이 있는곳으로 가고 싶어요
매일 늦게 오는 신랑때문에 평소에도 외로웠지만 지금은 공포까지 더해졌어요
신랑만 두고 가면 제가 너무 이기적인걸까요?
매매는 힘들고 급전세는 될거 같은데 시댁에서 사주신집이라 눈치가 보이네요
오늘밤도 너무 무서워요
IP : 1.253.xxx.147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심정이
    '16.10.11 8:48 PM (59.22.xxx.140)

    이해가 가네요.
    그렇다고 남편 혼자 두고 가기도 그렇고..
    저라면 전세로 내고 저층으로 옮기겠어요.
    아이들 키우기도 저층이 맘 편하고 어른도 엘베 스트레스 없어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3390 지방카페에서 사기당한 썰 웃자 14:06:35 404
1773389 고려대공대 3 고려대 14:06:15 302
1773388 트레이더조 초코볼 커피 러버 에스프레소 빈 1 초코볼 13:59:14 108
1773387 아기케어 1 13:58:32 82
1773386 이호선교수님 학부는 어딘가요? 9 .. 13:57:39 900
1773385 이십년 넘은 LG CNS 주식 팔까요? 3 13:50:29 565
1773384 자켓 좀 봐주세요 9 ... 13:45:53 380
1773383 오늘 여권 사진 예약해 뒀는데요 5 ᆢᆢ 13:45:45 203
1773382 악성 나르시스트 민희진 쎄한 건 이 때 알아차리셨어야.. 3 .. 13:44:46 537
1773381 소고기 사러 가요 2 육식 13:41:45 365
1773380 딸아이의 남친 아버지가 넘 나이가 많아요 12 ㅇㅇ 13:39:50 1,377
1773379 논술중인 아이를 기다리는데 2 .... 13:39:44 287
1773378 [단독] 특검, 김건희가 장제원에 ‘이배용 임명’ 요구 정황 포.. 4 화수분이네 13:33:25 928
1773377 딸아이 잘못 키웠나봐요. 상처 받네요. 10 ㅇㅇ 13:32:22 1,469
1773376 상생페이 남편 12만원 받았어요 7 ........ 13:30:17 1,045
1773375 엄마의 아동 학대… 36 P 13:26:26 1,254
1773374 구글주식은 알파벳A로 사는건가요? 3 ㅇㅇ 13:24:48 466
1773373 나나 대단하네요 6 ㅈㅈ 13:24:48 1,154
1773372 스*오청바지 핏은 이쁜데 넘 흐느적거려요 13:24:12 138
1773371 강쥐/냥이 기르시는 분들이 읽어보심 좋을 듯한 글 1 중딩맘 13:23:16 157
1773370 웃다가 보면서 우네요 1 ... 13:13:34 856
1773369 정말 초등때 독서만 해도 되나요 19 13:12:18 786
1773368 원가족이랑 과하게 사이 좋은 남자 12 Weare 13:11:41 837
1773367 집사님들 초보 13:08:15 130
1773366 방금 고려대 2026입시에 사탐으로 공대간다는 글 뭐에요? 30 .. 12:55:41 1,7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