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신경정신과 or 가족상담... 도와주세요

.... 조회수 : 894
작성일 : 2016-10-11 17:06:19
고부 갈등으로 여러 차례 글 올렸던 사람입니다
3년 동안 지옥 같은 시간들을 보내고 나니
일상 생활이 불가능 할 정도로 우울증이 찾아왔어요
폭식과 무기력증 제어되지 않는 화...
그 사람들만 생각하면 숨을 쉬기 힘들고 남편과의 불화가 지속되다보니 밤만 되면 누가 몸통을 꽉 쥐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들어 괴로워요
정신과 치료를 받아 볼까 하다가 신경안정제 처방시 육아에 지장이 있을까봐(잠이 없는 36개월 아이 육아중입니다) 운동이나 다른 취미 활동을하며 지내고 있었어요
그런데 전혀 나아지지않네요ㅜ
오늘 시어머니한테 연락이 왔는데 가슴이 뛰고 숨을 쉬기 힘들어서 한참을 앉아있었어요
이런 경우 신경정신과를 가야할까요?
아님 가족 상담부터 받아볼까요?




IP : 221.154.xxx.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ㅜㅠ
    '16.10.11 6:29 PM (110.70.xxx.234)

    남일이 아니라 로그인 합니다
    좋은 병원 수소문해서 찾아가보세요
    일상생활 지장 없어요 하루하루가 훨씬 나아질거에요
    저도 40개월 아이 기르는데 복용한지 1달 되었고 정말 많이 나아집니다 일단 당장 몸부터 추스르면 운동이니 상담이니 맘 가누는거며 모든게 할만해져요 아마 지금은 모든것이 버거워서 엄두도 안나실거에요 꼭 병원가보세요

  • 2. 정신과 가서 약 드시면서
    '16.10.11 8:50 PM (211.178.xxx.206)

    시어머니 끊어내세요. 나 살고 봐야죠.

    원인을 계속 내버려두면서 무슨 효과를 볼 수 있겠어요.

    맞설 자신 없으시면 일단 보지 말고 피하세요.

    아이 생각하셔야죠. 약 처방도 아이 얘기하고 의사랑 의논하세요.

    남편에게도 단호하게 얘기하시고요. 남자들은

    이러다 내가 정말 이혼남 되겠구나, 위기를 느껴야 달라집니다.

    이해를 구하지 말고 통보하세요. 시어머니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명절이든 생일이든 싫으면 가지 마시고

    헛소리하고 난리치면 자리를 나와버리세요. 할말하고 맞서면 더 좋고요.

    이렇게 잘못되나 저렇게 잘못되나 마찬가지면

    그냥 앉아서 가만히 당하고 있지는 마세요. 가만있으니까

    이거 계속 밟아도 되나보다 하고 막 나오는 거예요

    저항하면 놀라서, 다시는 못 개기게 난리치는 걸로 나오겠지만

    님이 홧병 걸려 죽을 것 같은 판에 뭐가 겁나세요.

    아직 아이도 어린데 엄마가 건강해야죠. 지지마세요.

  • 3. ..
    '16.10.12 9:24 AM (223.62.xxx.179)

    3차병원급의 정신건강의학과가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6322 횐머리 염색시작하면 머리가 마니 삐지나요? 6 ㅜㅜ 2016/10/12 1,744
606321 안믿었는데 - 세월호 5 ... 2016/10/12 1,907
606320 미국 대사관앞에서 NO THAAD 외친 김천 성주 주민들 1 평화의한반도.. 2016/10/12 501
606319 절 과거에 오래 어장관리했던 남자한테 가끔 문자가 오는데 어떻게.. 9 ddd 2016/10/12 2,364
606318 82에서 추천해주신 회색 가글요 4 가글 2016/10/12 896
606317 40대중반 수영과헬스중 어떤게 좋은가요? 5 유투 2016/10/12 2,534
606316 보보경심 너무 재밌는데 안타깝기도하네요 ㅠㅠ 12 ... 2016/10/12 2,704
606315 생김 100장 재래시장에서 구우면 공임이 얼마예요? 8 2016/10/12 2,270
606314 더블침대 어떻게 밑으로 내릴까요 9 망이엄마 2016/10/12 723
606313 부산 해운대 101층 엘시티.. 정관계로비의혹 2 부산비리백화.. 2016/10/12 1,190
606312 친환경 유기농만 먹고 녹차만 먹는데 오뎅 먹고 난 뒤 2 1234 2016/10/12 1,786
606311 책상 "탁!"치니 "억!"하.. 1 꺾은붓 2016/10/12 772
606310 급질)매운고추가루로 담근 김치 구제법 6 가을 2016/10/12 873
606309 씽크대 하부장 인테리어 1가지를 빠트리고 공사끝냈는데 6 ... 2016/10/12 1,262
606308 보일러 켜고 계시나요 ?넘춥네요 3 벌써 2016/10/12 1,150
606307 보통 피부미인이 좋으세요? 이쁜 얼굴형에 이목구비가 좋으세요? 21 40대 2016/10/12 5,559
606306 가죽가방에 핸드크림 발라도 될까요? 3 가죽가방 2016/10/12 11,995
606305 회사가기 너무 싫으네요ㅠㅜ 3 ... 2016/10/12 1,260
606304 10월 11일자 jtbc 손석희 뉴스룸 ---- #그런데.. 3 #그런데최순.. 2016/10/12 704
606303 현관문이 부서지는 꿈을 꿨어요 1 2016/10/12 5,031
606302 ˝이 사람이 아직도 있어요?˝ 박 대통령 한마디에 국·과장 강제.. 15 세우실 2016/10/12 4,235
606301 서로 갈등이 생겼을 때 그냥 입 꾹 닫아버리는 사람 36 ... 2016/10/12 11,284
606300 2016년 10월 12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3 세우실 2016/10/12 560
606299 옆에 김유정 글에 박보검 팬들 하는 짓 가관이네요 49 ... 2016/10/12 7,207
606298 왼쪽눈앞에 까만 깨만한 점이 나타나서 계속 아른거려요 10 2016/10/12 5,4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