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딸이 이따가 박효신 콘서트에 갑니다.
작년엔 아들이 고3이었는데 본조비가 내한을 했다죠.
늘 본조비는 왜 한국에 안 오냐.
너 고3때 오면 어쩌냐 했는데 정말 고3때 오더니.
박효신도 올해 앨범을 내고 콘서트를 하는 군요.
애들이 나 고3때 오면 보내줄거야?? 라고 했을 때.
쿨한 척 하느라 그럼 가야지. 못가서 앓느니 가서 보고 더 열심히 하는게 낫지. 했는데 이 놈의 주둥이. ㅠㅠ
쿨한 척 한 김에 밥 사먹으라고 준 제 카드로 내일 굿즈 사서 좍 긁고 오라고 했습니다.
한동안 붕붕 날아다니는 걸 봐야겠네요. 하아.
- 1. ㅋㅋ'16.10.11 1:45 AM (175.209.xxx.57)- 잘하셨어요. 안 가면 더 공부 안 될 거예요. 
 근데 제가 잘못 읽어서 '김에 밥 사먹으라고' 로 읽고는 아무리 그렇지만 김밥도 아니고 김에 밥을 사먹으라니??? 했다는. ㅎㅎㅎ
- 2. ㅎㅎㅎ'16.10.11 2:05 AM (210.221.xxx.239)- 어차피 공부 안해요. ㅋㅋㅋ 
 보내주면 다녀와서 열심히 하겠지 했는데 아들보니 한동안 정신 못차리더라구요. ^^;
- 3. 놓지마정신줄'16.10.11 2:06 AM (59.29.xxx.121)- 저도 오늘 갑니다 
 전 토요일 가고 두 번째에요.
 박효신 공연 보고 나면 항상 느끼는 게 '나도 저 사람처럼 열시히 살아야겠다'에요.
 따님 공연 잘 보고 공부 더 열심히 할 테니 너무 연려 마세요.
 그리고 참 좋은 엄마십니다^^
- 4. 늘'16.10.11 2:34 AM (210.221.xxx.239) - 삭제된댓글- 첫공 막공을 봤는데 이번엔 막공을 못 봐요. 
 그 날 오픈 캠퍼스 때문에 출국하거든요.
 박효신 공연들 보면서 품은 꿈을 이루려고 노력 중입니다.
 아들이나 딸이나 덕질하다가 전공하게 생겼어요.
- 5. 참'16.10.11 2:40 AM (210.221.xxx.239)- 멋진 사람인 것 같아요. 
 제 딸도 박효신 보면 정말 노력해야겠구나 한답니다.
 이번에 숨 나오고 듣는 순간 근심걱정이 다 사라졌대요. ㅎㅎ
 박효신 공연들을 보면서 품은 꿈을 이루려고 노력한답니다.
 저희 애들은 둘 다 덕질하다가 거기 관련된 전공을 하게 되려나 봅니다.
- 6. 몽쥬'16.10.11 6:14 AM (203.254.xxx.122)- 오늘 고3모의고사있는데 스트레스확풀고 오겠네요. 
 아이가 암청 좋아하겠네요.
- 7. 저도고사미맘'16.10.11 6:40 AM (58.232.xxx.84)- 글 읽다가 본조비 보고 로긴했어요 
 저 본조비 30년 팬이에요 작년 공연날은 울아이 중간고사 전날이었구요 내 살아있는 한 본조비 내한은 마지막이다싶어 아이에게 양해 구하고 난생처음 스탠딩콘서트 갔었어요 시험기간이걸려 차마 공항은 못갔는데 그게 또 한으로 남네요 분명 며칠 방방거리겠지만 안간다고 그시간에 온전히 수능에 올인은 안할듯 해요 큰 결정 잘하셨어요~~^^
- 8. 저도고사미맘'16.10.11 6:43 AM (58.232.xxx.84)- 근데 작년 공연때 제 옆 스탠딩에 서너명 무리져 온 그 고사미남학생들이 혹시 원글님 아들이었을까요?무거운 책가방 둘러메고 왔던데........ 
- 9. 아직미혼'16.10.11 7:34 AM (122.46.xxx.25) - 삭제된댓글- 본조비 95년 내한때 갔었는데..작년에 또 왔었군요 
 온것도 모르다니..이젠 팬심이 사라져서 ㅎㅎ 세월 무상하네요
- 10. 그런데요'16.10.11 9:02 AM (203.226.xxx.80)- 제목에 
 있다가, 가 아니고 이따가, 라고 쓰셔야 맞습니다^^;;
- 11. 아..'16.10.11 10:33 AM (210.221.xxx.239) - 삭제된댓글- 수정했어요.. 감사합니다.. 
 예전에는 걸어다니는 사전소리도 듣고 살았는데 이젠 맞춤법에 자신이 없어지네요.^^;
- 12. 전'16.10.11 10:40 AM (210.221.xxx.239)- 본조비 콘서트는 못 갔어요. 몸이 엉망이 되어 서있을 자신이 없더라구요. 
 게다가 라이브에서 목 망가진 거 보고... 흑....
 제 아들 넘은 본조비 바로 코앞에서 전곡 따라부르던 애에요.. ㅎㅎ
- 13. 아..'16.10.11 10:50 AM (210.221.xxx.239)- 수정했어요.. 감사합니다.. 
 점점 맞춤법에 약해집니다...ㅠㅠ
- 14. 박효신'16.10.11 11:10 AM (118.221.xxx.161)- 무조건 보내주세요ᆢ 즐기고오면 더열공할겁니다 ᆞ 지방이라 못가는사람도 많은데ᆢ 개인적으로 본받을게많은 아티스트라생각합니다 노래로 팬되었다가 인성에 놀라고 얼굴 잘생김은 맨마지막에 보였어요 ~~ 저와딸은 11 월 팬텀기다리고 있네요 ~~ 
- 15. 40대 팬'16.10.11 2:01 PM (115.143.xxx.77)- 제가 20대일때 박효신 데뷔 무대 보고 한동안 잊고 살다 야생화 발표한거 보고 깜놀. 
 그때부터 다시 팬~ 이번 콘서트 일요일날 보고 왔는데 내가 20대때 보았던 박효신 맞나 싶네요.
 악마한테 영혼이라도 팔아먹었는지 더 젊어진거 같구 노래도 정말 세련되고 ... 얼마나 노력을 했길래
 저렇게 다른 사람이 되었을까 싶더라구요.
 아 나두 저렇게 젊은 감각 유지하면서 노력하면서 살고 싶다 하는 생각했습니다.
 자녀분들도 더 열심히 노력할겁니다 ^^
- 16. 송'16.10.11 6:19 PM (223.62.xxx.245)- 전 아들 고삼인데 제가 가요. 
 혼자가기 외로워 같이 가쟀더니 싫대요 ㅎㅎ
- 17. 송'16.10.11 6:35 PM (223.62.xxx.245)- 박효신 노래 잘하는거야 유명하지만 이제 단순히 노래잘하는 걸 떠나 목소리에 성스러운 혹은 남을 치료해주는 무언가가 담겨있는것 같아요. 주변에서 끝없이 인간성과 노력에 대한 칭찬이 나오는걸 보면 존경할만한 뮤지션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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