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의편 ㅜㅜ

? 조회수 : 1,899
작성일 : 2016-10-09 17:21:05
전 발목골절로 깁스 하고 있어요
무릎아래로 한달째 깁스중입니다
아주버님이 다치셔서 입원중이세요
오늘 남편이 문병을 가는데요
아주버님은 걸어서 활동하실수 있으시대요
그리고 다치신후 처음가는것도 아니고
두번째 가는건데요
아주버님 문병을 오후 두시에가서 오늘밤이나 되야 온대요
저희는 아이들이 어려서 저희가 목욕시켜야하고
밥도 차려주어야하는데
제가 아직 어린건가요? 목발짚고 밥차릴수는 있고 목욕은 못시킬수 있지만
굳이 그렇게 오래있다온다는 남편을 이해할수가 없네요
사실 남편이 화가나긴 했지요 병문안위로금을 자기생각보다 적게 드린다고 ㅜㅜ
그러면 자기가 원하는 액수를 말하면되는데
저보고 말해보라하고 자기가 생각하는 액수가 아니니 계속 신경질을 내고 제 친정식구들이 다쳤으면 얼마를 낼꺼냐고 물어봅니다
정말 화가나고 속상하네요
저는 남편을 어떻게 대해야하나요?
IP : 211.244.xxx.20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님이 다쳐
    '16.10.9 5:22 PM (91.73.xxx.151)

    아들이 지금처럼 한다 바꿔 생각해 보면 됩니다

  • 2. ju
    '16.10.9 5:29 PM (58.140.xxx.121)

    세상에 그정도로 맘상할 것 까지... 발목골절 한달이나 깁스했으면 좀 알아서 움직이면 안될까요... 겨우 그정도 부상으론 하루만에 직장출근도 하는데

  • 3. 맞벌이
    '16.10.9 5:34 PM (211.244.xxx.208)

    저 출근은 하고있는데요 ㅜㅜ 골절이라 아직 발 디디진 못해서 아이들 목욕은 남편이 해줘야하거든요 ㅜㅜ 제가 마음이 좁은거군요 ㅜㅜ

  • 4. 화날 일이지요
    '16.10.9 6:15 PM (222.233.xxx.3)

    남편 집안 일 하기 싫어서 늦게 들어오는 거 아닌가요
    맞벌이에 애 어린데 더구나 기브스하고 있는 아내에
    하루종일 있으면서 집안일 해도 모자랄 판에
    일요일 내내 병문안이라니
    아주버님 병간호하러 간거예요?
    병원에 병간호 하는 사람 아니면
    하루종일 있을 공간도 없는데
    아주버님은 아내 없어요?

    똥인지 오줌인지 모르는 남편
    나중 남편 아플 때 내비둬버려요.
    지 잘못은 모르고 섭섭하다 하겠지요.

    내가 대신 욕해주께요.
    미친놈 똥통에 빠질 놈 나중 늙어 아플 때 넌 형한테 병간호 받어

  • 5. 나쁜사람...
    '16.10.9 6:18 PM (211.196.xxx.205) - 삭제된댓글

    부인이 다친건 그렇다 쳐도 애들을 보살펴야지...
    자기 자식보다 형?
    형님은가족도 없대요?
    발목 깁스면 혼자 몸도 가누기 버거운데...

  • 6. 피곤해
    '16.10.9 6:19 PM (175.117.xxx.20)

    이런일로 스트레스 받으면 나만 피곤해져요.. 그냥 그려려니 하고 맛난거 시켜먹고 맘 푸세요

  • 7. 이해를 하세요.
    '16.10.9 6:37 PM (42.147.xxx.246)

    오늘이 두번째이고

    놀러간 것도 아니고 병문안인데
    아이들은 내일 목욕시켜도 됩니다.

    병원비는 님이 내고 싶은 금액을 말하면 됩니다.
    적던 말던
    님 생각대로 하시는데 남편이 섭섭하다고 하면 더 하세요.
    나중에 그게 다 돌아옵니다.

  • 8. ㄴㄴ
    '16.10.9 6:52 PM (222.239.xxx.192)

    원글님 골절상인데 형님이 문병은 왔는지.
    그럼 그 기준으로 위로금 대충 책정해서 말하세요.
    물론 중병이라 병원비가 많이 들어 십시일반 도와야하는 처지면 좀 많이 넣으시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5611 오늘 초등 아이들 오리털 입을 정도는 아닌가요? 6 소미 2016/10/10 2,710
605610 커피 쭉 마시다 안마신 아침 5 커피 2016/10/10 4,173
605609 임신기간중에 남편.. 8 ... 2016/10/10 2,772
605608 아는형님에 이시영 나온거봤는데 8 우아 2016/10/10 5,805
605607 다리털 길이가 2센치에요 5 2016/10/10 3,189
605606 외음부 종기 글 쓴 사람이에요. (비위 약한 분은 패스) 17 . 2016/10/10 17,655
605605 자료를 찾고 있는데 좀 도와주세요 3 .... 2016/10/10 492
605604 이런 스타일 시어머님 어쩌면 좋을까요? 5 고민녀 2016/10/10 2,399
605603 날벌레도 귀에서 소리나나요?? 1 짜증 2016/10/10 493
605602 퍼스널컬러(웜/쿨톤) 잘아시는분... 19 .... 2016/10/10 9,545
605601 얼굴이 자꾸 부어요 1 ㅠㅜ 2016/10/10 1,350
605600 요즘 나오는 sk광고 너무 싫어요 11 싫어요 2016/10/10 3,424
605599 체험학습 추울거 같은데... 김밥 6 도시락 2016/10/10 1,666
605598 아무리 봐도 이승만이 초대 대통령이 된 건 비극인 거 같아요. 14 분열가 2016/10/10 1,711
605597 코팅후라이팬 표면이 하얗게 일어났어요 10 Asdf 2016/10/10 3,852
605596 tvn시상식 얘기해봐요 40 멋지다 2016/10/10 7,185
605595 아이가 반에서 기센 아이의 푸대접때문에 힘들어한다면 3 내성적 2016/10/10 1,580
605594 이준기요 13 알바? 2016/10/10 8,657
605593 요즘 제철인 음식거리 뭐가 있나요? 1 2016/10/10 581
605592 막돼먹은 영애씨 아쉽 9 영애씨 2016/10/10 3,140
605591 오늘 뭐 입고 나가셨어요? 6 ^^;; 2016/10/10 1,870
605590 정준영 무혐의 확정인데 82는 조용하네요 49 블레이저드 2016/10/10 7,537
605589 조진웅;; 22 Dd 2016/10/10 7,498
605588 시청자가 대상 발표를... 8 .. 2016/10/10 2,405
605587 제가 고아여서 며느리로 안된다네요 101 고아 2016/10/10 29,8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