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왼손잡이인데 뜨개질하시는 분 계신가요?

왼손 조회수 : 2,140
작성일 : 2016-10-09 12:53:21

왼손잡이에요. 젓가락질, 글씨 말고는 죄다 왼손이에요.
바느질도 왼손으로 하구요.

뜨개질을 배우고 싶은데 왼손으로 하는 뜨개질은 너무 어렵네요.
바느질은 단순하게 방향만 반대로 가는 거라 괜찮았는데
뜨개질은 반대로 하기엔 너무 어렵네요.

아예 오른손잡이처럼 시작해야할까요?
그렇게 하기는 진짜 어렵거든요 사실 ㅠㅠ
오른손잡이 이신 분들이 억지로 왼손으로 뜨개질하는 거랑 똑갗아요.
엄청 어색하고 손 잘 안돌아가고 힘 잘 안들어가고.....

왼손으로도 독학뜨개질이 가능할까요?
방법 좀 알려주세요~
IP : 219.240.xxx.11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ㄹㄹ
    '16.10.9 1:32 PM (117.111.xxx.85)

    저도 왼손잡이인데 독학도 힘들고 공방 같은데서 배우기도 힘들더라구요.
    선생님이 가르쳐주시면서 자기도 헷갈린다고ㅎㅎ
    그래도 어찌어찌 동영상도 보고 블로그도 보고 하면서 뜨개질 잘했어요. 천천히 한코씩 시도해보세요

  • 2. ..
    '16.10.9 1:44 PM (24.87.xxx.247)

    저는 그냥 오른손으로 떠요.
    양손 쓰면 머리 좋아진다고 하잖아요.

  • 3. ,,
    '16.10.9 1:54 PM (70.187.xxx.7)

    뜨게질은 안 좋아해서 (제가 하면 너무 짱짱하게 깐깐해져 신축성이 사라짐;;;) 모르겠으나
    바느질은 진짜, 저두 젓가락질이나 가위질, 글쓰기 빼고 모두 공 던지기, 등등 모두 왼손으 먼저 나가는데
    바느질은 오른손으로 하고 싶으나 어느새보면 왼손으로 하고 하는 게 빨라요 ㅋㅋ 진짜 내가 왼손잡이구나 느낌. ㅋㅋ
    그리고 어릴때 양손으로 피아노치기 전혀 문제가 없었던 것도 따지고 보면 왼손잡이라서 빠르지 않았나 싶음.
    참고로 바느질은 아주 약간만 함. 엄마가 눈 나빠진다고 바느질이나 수예 이런 등등 못하게 함.

  • 4. 원조왼손
    '16.10.9 2:18 PM (124.62.xxx.121)

    젓가락질도 왼손으로 해요. 글씨는 엄마가 (엄마표현) 안 죽을만큼 패서 바꿨다고 해요.
    이러다가 아이 성격버릴까봐 젓가락질은 교정을 못했다고 하고요.

    제가 권해드리는 방법은 오른손으로 뜨게질을 시작하시라는 겁니다.
    젓가락질, 글씨 등으로 오른손을 계속 사용해서 어릴 때보다 오른손에 힘이 많이 생겼어요.
    새롭게 배우는 것은 좀 더디더라도 오른손으로 가능합니다.

    왼손잡이가 되는 이유가 왼손에 힘이 더 세기 때문에 그런거거든요.
    어릴 때 무의식적으로 하는 모든 일들이 그래서 왼손으로 시작하게 되는 거죠.
    빨래 짤 때도 방향이 왼손잡이 오른손잡이 다른 이유는 힘이 더 좋은 방향으로
    하다보니 그런거거든요.

    뜨게질은 별로 힘이 많이 들지 않으니까 충분히 가능합니다.

  • 5. 빨강딸기
    '16.10.9 3:40 PM (222.233.xxx.60)

    유투브로 독학하시면 되죠
    left hand crochet, left hand knit
    이렇게 검색하시면 초보용 동영상이 많이 떠요
    영어로 설명해주긴 하는데(가끔 다른 언어도 있고요 ㅎㅎ) ^^ 어차피 손보고 배우면 되는거죠 머
    직접 배우면 좋겠지만 왼손잡이로 뜨개 가능한 강사 찾기가 더 힘드실거고 자료가 있는데 굳이 억지로 오른손잡이방법으로 뜨실필요 없잖아요
    뜨개 좋은 취미예요 배움에 성공하시길 ^^
    화이팅입니다~~

  • 6. 건강
    '16.10.9 4:15 PM (222.98.xxx.28)

    왼손잡이면 살짝 양손 쓰던데요
    남편과 둘째아이가 왼손잡이예요
    오른손잡이가 왼손 전혀 못쓰는것과는
    다르게 제법 잘 따라오던데요
    오른손으로 천천히 따라해보세요
    뜨개질은 힘을 풀고 천천히 하면 됩니다
    힘주면 위로갈수록 팽팽해져서 안예뻐요

  • 7. 책보고
    '16.10.9 4:42 PM (211.201.xxx.32)

    어려움없이 뜨게질 해서 왼손잡이란 생각은 한번도 안했네요
    글씨쓰기와 숫가락 젓가락 이외엔 전부 왼손잡이인데
    살아오면서 가장 불편했던점은 어릴적 시골초등학교 5-6학년에 벼베기 동원되었는데
    그때 낫은 오른손잡이로 제조되어서 왼손잡이는 낫을 뒤집어 쓰니 못하겠더라고요
    부억에서 칼쓸때도 나는 아무렇지 않고 잘하는편인데
    남들은 불편하게 보더라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5625 제주도 신라호텔 가을겨울에 수영장 이용해보신분 5 ... 2016/10/10 2,231
605624 영작좀 봐주세요 ;; 6 에고.. 2016/10/10 515
605623 부동산 직거래시 계약서 5 2016/10/10 1,679
605622 35세 이상 고령 산모 10년새 2배로… 신체-경제적 ‘이중고’.. 3 cat///.. 2016/10/10 1,800
605621 댓글 시급-에버랜드 가는 버스안 7 알려주세요 2016/10/10 1,875
605620 안마의자 350만원 주고 주말에 샀는데 잘쓸지 고민이예요. 18 치즈케이크 2016/10/10 7,246
605619 파김치 담글때 소금에 절이나요? 14 오늘 2016/10/10 4,719
605618 60대 혼자살경우.. 4 유리병 2016/10/10 2,566
605617 아니.20대 오나미 보다 40대 김혜수 더 쳐다보는게 맞죠 21 ㅣㅣ 2016/10/10 7,342
605616 이사후 집에 문제발견시. 3 hs 2016/10/10 1,435
605615 광고(어제.박보검) 4 운동화 2016/10/10 1,536
605614 요즘 크림 뭐바르세요? 4 2016/10/10 1,367
605613 백일섭씨가 혼자 못 서 있을 정도는 아닌 거 같던데.. 14 ㅇㅇ 2016/10/10 19,301
605612 38개월 식사예절 언제 배우나요 4 친구 2016/10/10 810
605611 고양이 강아지 햄스터 뱀 각종 애완동물 여기서 데려가세요. 1 .. 2016/10/10 656
605610 주택담보대출 이자 연체시 4 궁금 2016/10/10 1,516
605609 주말 내내 업무 생각에 시달리다가 2016/10/10 507
605608 아무도 댁들 안쳐다봅니다 104 답답 2016/10/10 26,743
605607 유치원1년만 보내도 되는 거죠? 4 ㅣㅣ 2016/10/10 1,011
605606 아침드라마 이효춘 2 2016/10/10 2,144
605605 부부에 필요한 노후생활비 평균 217만8천원 2 ... 2016/10/10 3,450
605604 어제 산 옷 .... 2016/10/10 741
605603 10월 9일자 jtbc 뉴스룸 1 개돼지도 알.. 2016/10/10 428
605602 40대부부 소파서 자는게 좋은데.. 6 kk 2016/10/10 5,318
605601 임원 직속부서 2 2016/10/10 7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