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들 다 유부녀인데 저만 싱글이거든요..이런 분 계시나요,

.... 조회수 : 4,266
작성일 : 2016-10-06 19:40:13
진짜 대화가 이어지지 못하네요ㅋㅋㅋㅋㅋ

가끔 짜증나는게
저도 걔네 아이들에 관심 1도 없고 남편 시댁에 관심 1도 없는데도 들어주고 위로해주는데
걔넨 육아가 힘들다 임신해서 힘들다. 너는 싱글이니 편하잖냐면서
본인들 아쉬울때만 븐인들 주제로 이야기하고..ㅋㅋㅋ

내 이야기하면 같은 화제가 없어서 속상하다고 결혼하란 소리나하고..

아ㅠ 이래서 점점 오래된 옛친구들보다는
싱글인 친구들끼리 모이게 되나봐요.

자연스러운 흐름의 하나인데 좀 씁쓸하네요
IP : 223.62.xxx.15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0.6 7:41 PM (221.157.xxx.127)

    제가 미혼때 그래서 동생들과 만나고 놀았어요 친구들과는 대화도 안통하고 관심사도 다르고

  • 2. nn
    '16.10.6 7:43 PM (112.186.xxx.124)

    저요 ㅠㅠ
    대화도 잘 안되고 놀지도 못하고..이래서 다 결혼하나 싶어요

  • 3. 그래도 만나는 게 어디에요
    '16.10.6 7:50 PM (117.111.xxx.181)

    유부녀 되고 아이들 키우면서 연락 끊는 친구들도 있어서, 서로 연락 주고 받는 것 자체도 좋더라구요. 유부녀 친구들은 하소연이 많아서 그냥 들어주고 맞장구 쳐줍니다.

  • 4. 미투
    '16.10.6 7:58 PM (1.245.xxx.137)

    저는 저빼고 다 미혼이라 대화주제가 점점 없어져요ㅜㅠ

  • 5. ㅇㅇ
    '16.10.6 8:00 PM (223.62.xxx.134) - 삭제된댓글

    제 친구들은 회사에서 신나게 카톡 하다가
    퇴근하면 아무도 제 말에 대꾸 안해줘요....
    저도 그래서 동생들하고 어울려요 ㅜㅜ

  • 6. ㅜㅠ
    '16.10.6 8:19 PM (124.56.xxx.144)

    저는 딩크인데 육아하는 친구들이랑 할 얘기가 없어요 ㅜㅠ 그래서 저도 미혼 동생들 하고 놀아요 ㅠㅠ 저랑 친구하실래요??

  • 7. 보라
    '16.10.6 8:30 PM (116.41.xxx.115)

    저는 같은 유부끼리도
    저는 너무 자식얘기 남편,시댁 얘기만 하는 사람은 만나기 부담스럽더라고요
    도대체 '자기자신'에 대한 얘기는 없고...
    자기가 좋아하는 영화,책,하다못해 요즘 관심사나 건강상황이라도 '친구'의 스토리를 듣고싶은데.....

  • 8. ....
    '16.10.6 9:30 PM (58.127.xxx.232) - 삭제된댓글

    흐르는대로 살지 뭐하러 의식적으로 자식 남편 시댁 얘기 피해야하는지
    싱글친구도 짜증나요
    연예인 가방 패션 얘기
    전 독서리스트 공유하고 같이 스터디하는 모임이 편해요.

  • 9. 싱글
    '16.10.6 10:56 PM (175.223.xxx.114) - 삭제된댓글

    싱글들 얘기보면 죄송하지만ᆢᆢ 한참 어린느낌 받아요
    별로 중요하지도 않은건데 목숨거는 느낌 ᆢᆢᆢ
    결혼하세요 그리고 아기 가지시면 알거에요

  • 10. 유부녀
    '16.10.6 10:59 PM (218.48.xxx.220)

    하루종일 육아 가사에만 시달리는데 다른 얘기 할게 없지요.
    드라마 영화도 못보고 하다못해 최신가요도 하나 못들어요.
    독서는 더더군다나 ..미혼 친구와 당근 할말 없죠~~

    한15년 뒤에는 다시 친구와 만나면 좋더라구요.
    미혼친구들과 우선 즐기세요.

  • 11. 위에분..
    '16.10.6 11:05 PM (83.78.xxx.45)

    싱글이 하는 이야기가 별로 중요하지 않다니.. 그럼 유부녀가 하는 시댁얘기, 남편얘기, 애들 얘기는 중요한 이야기인가요? 사람이 처한 상황에 따라 뭐가 중요한지 아닌지는 전혀 달라지는데.. 저도 유부녀지만 사람 사는 얘기가가 다 거기서 거기고, 유부녀야 자기 얘기에 가족이 포함되는거니 가족 이야기가 느는 것도 당연한 거고 이렇게 서로 이해하고 받아들여야지 여기서 중요하니 마니가 왜 나오나요. 결혼하고 아기 가지면 뭐 대단한 인생의 통찰이 생기는 것도 아니잖아요.

  • 12. ...
    '16.10.6 11:29 PM (182.225.xxx.22) - 삭제된댓글

    결혼하면 하는대로 안하면 안하는대로
    다들 사연있고 사는게 녹녹치 않잖아요.
    다만 지금 상황이 다르니 공감할수 있는 부분들이 적어지긴 하죠.
    질투하는 얕은 친구사이 아니면
    시간이 지나 나이들어가면서 또 같이 가게 되요.

  • 13. ..
    '16.10.7 4:11 PM (118.36.xxx.245)

    아..ㅋㅋ한참 어린 느낌이란 분 꼭 제 친구같아요.
    제 이야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다 컷하고 본인 이야기만 주절주절..결혼하고 애 낳으면 알거라면서 결혼하라고 하는데 자기 이야기는 없고 남편 남편 아이 아이..저한테도 그 이야기 안중요하거든요ㅠㅠ 진짜 좀 가끔 안맞는 느낌들어요..ㅋㅋㅋ

  • 14. ...
    '16.10.30 12:06 AM (173.63.xxx.250)

    제가 돌아보니까 성격같더라구요. 어떤 사람은 인생다산 할줌마처럼
    늘 자식,시댁,남편,교육만 얘기하는 여자들이 있고, 애가 둘있어도 아이,남편,시댁얘기는 안부정도만 나누고 본인의
    생각이나 관심사 또는 여행이나 좋은 정보얘기나누는 여자들이 있고 그래요.
    그런데 그게 미혼때도 거의 본인이 좋아하는게 확실하고 취미도 다양하고 그런 친구들은 결혼해도
    본인 가족얘기 위주로만 대화를 하지 않더군요. 미혼일때도 한마디로 재미없던 애들은 결혼해서 애낳고도 그냥
    늘상 그타령이예요.가족위주로 본인 가정 잘 챙기고 사는게 좋은걸 알지만 미혼친구 만날땐 유부녀가 아닌
    그냥 친구와 나사이예요. 저도 결혼한 아줌마지만 친구만나서까지 줄줄이 자식,남편 얘기만 늘어놓기 싫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1124 최근에 행복학자 교수가 말한 내용이 저를 변화시켰어요 03:00:20 80
1771123 짐이 정말 많네요 ㅠ .. 02:54:39 100
1771122 제미나이가 자기는 제미니래요 아니 02:30:10 164
1771121 병원 30번 거절당한 구급차…"진통제도 놔줄 수 없었다.. 2 ㅇㅇ 02:22:59 318
1771120 Ktx타는게 고속버스보다 3 ........ 02:10:24 373
1771119 팔란티어 15% 내려갔네요 3 ........ 01:59:44 575
1771118 갤럭시 쓰는 분들 재미있는 기능 알려드릴께요 7 마법 01:53:36 589
1771117 여성형 로봇.... 공개. 4 ........ 01:43:07 561
1771116 이병헌 옛날드라마중 숟가락 젓가락 이야기요 6 .. 01:41:44 424
1771115 좀 센치해지네요 01:30:26 199
1771114 원래 사진찍으면 흰머리가 더 눈에뜨나요? 1 ㅇㅇ 01:28:20 202
1771113 직장 동료의 장인 어르신 부의금을 어찌할지 7 조언부탁 01:13:15 553
1771112 이억원 이요 6 .. 00:55:50 1,152
1771111 고1 수학 성적 절망스러워요 2 .. 00:53:29 516
1771110 요샌 또 분말 케일이 유행이네요? 00:50:42 268
1771109 내란극복 or 부동산 신뢰 00:48:10 139
1771108 조국혁신당, 이해민 의원실 - '재판소원법' 국민이 헌법의 주체.. 1 ../.. 00:43:20 134
1771107 아파트 주차스티커요 3 ㆍㆍ 00:35:33 440
1771106 영수 대학 어딘가요? 3 .. 00:25:11 1,526
1771105 쉑쉑버거의 쉑버거 칼로리 어느정도 일까요? 1 궁금 00:24:21 196
1771104 인간의 삶에서 잠과 치아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겠어요. 4 오복 00:17:21 1,599
1771103 공정 끝나고 없어졌어요 6 인테리어 공.. 2025/11/06 1,173
1771102 병원은 꼭 여러군데 가봐야해요 13 ㅡㅡ 2025/11/06 2,759
1771101 김건희가 왕이 쓰던 백동촛대를 관저로 가져감 12 역대급무개념.. 2025/11/06 2,955
1771100 전한길, 대통령 남산 나무에 매달면 1억… 9 .. 2025/11/06 1,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