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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무국이랑 무생채 도와주세요 ㅠ

조회수 : 1,601
작성일 : 2016-10-06 11:56:34
무국은 이미 끓이는 중이긴 한데 호주산 척아이롤로 끓이고있어요; 많은데 구워먹기 질려서요..ㅠ 왠지 혼날거같은데 괜찮을까요?

나머지 무는 생채하려고하는데 제가 무생채를 진짜 못해요.
요리 제법 한다고 하는데 무생채는 도무지 맛이없어요.
남편이 좋아해서 여러번 해줘봤는데 항상 별로에요.

절이는거부터 잘 못하는거같아요.
제가 이제껏 해온 방식은 무 1/2통 절여서 천일염 한두주먹 넣고 절여서 무가 구부러지면 물기빼고 고춧가루 먼저넣고 비벼 물이들면 마늘두스푼 매실액3큰술 설탕1큰술정도 넣고 버무려 맛보고 싱거우면 까나리액젓이나 소굼 조금 넣고 덜달면 설탕 더넣고 그래요. 마지막에 깨소금넣고...식초를 더 넣어보기도 하고..

근데 남편입맛에 맛있다는 시어머니 무생채는 먹어보면 별로 새콤달콤하진않고 별맛 없는거 같은 그냥 깔끔한 맛이거든요.

제가 쓰는 매실액은 집에서 담근건데 설탕이 덜 들어가서 덜달고 좀 시큼해요. 그게 문제일까요? 젓갈맛을 별로 안좋아해서 생채엔 젓갈 웬만하면 안쓰는데 그래서 맛없는걸까요?

무생채 어떻게 하면 맛있나요~
보쌈용 무생채는 괜찮게 하는데 그냥 밥반찬용 무생채 맛나게 못하는 저를 위해서 팁좀 주세요!
IP : 125.176.xxx.24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0.6 12:01 PM (121.131.xxx.118) - 삭제된댓글

    1. 수입산 고기로는 국은 끓이지 않아요. 정말 맛이 없어요
    2. 생채는 저와 다른 점은
    2-1 절인 후 물을 그대로 이용한다. 소금 한두주먹이 아니라 한 스푼 정도 넣고 절여서 그대로 사용
    2-2 생채에는 액젓 보다 새우젓을 많이 넣고 합니다

  • 2. 그리고
    '16.10.6 12:04 PM (121.131.xxx.118) - 삭제된댓글

    2-3 고춧가루는 최소로 넣고, 청양고추로 매운맛을 냅니다. 고춧가루를 적게 넣어야 신선한 맛, 생채의 맛이 더 나요

  • 3. 생채
    '16.10.6 12:04 PM (108.29.xxx.104)

    http://blog.naver.com/yoriteacher/220292604187
    무생채


    http://blog.naver.com/yoriteacher/20186089089
    아삭한 무생채

  • 4. ..
    '16.10.6 12:05 PM (121.131.xxx.118) - 삭제된댓글

    1. 수입산 고기로는 국은 끓이지 않아요. 정말 맛이 없어요
    2. 생채는 저와 다른 점은
    2-1 절인 후 물을 그대로 이용한다. 소금 한두주먹이 아니라 한 스푼 정도 넣고 절여서 그대로 사용. 절인다는 개념 보다 숨이 죽는다는 개념으로 한 10-20분 정도 절입니다
    2-2 생채에는 액젓 보다 새우젓을 많이 넣고 합니다
    2-3 고춧가루는 최소로 넣고, 청양고추로 매운맛을 냅니다. 고춧가루를 적게 넣어야 신선한 맛, 생채의 맛이 더 나요

  • 5. 원글
    '16.10.6 12:05 PM (125.176.xxx.245)

    1. 수입고기 국안끓인다 말은 들었는데 혹시나해서..ㅜ
    2. 전 그렇게 절여서 먹어보고 짜면 물로 샤워살짝 시키고 체반에 받쳐 물기빼고 그랬는데 이번엔 알려주신대로 해볼게요!
    3. 새우젓은 다져서 사용하는건가요? 전 익혀먹지않는 김치종류에 액젓넣으면 냄새가 괴로워서 잘 안써왔거든요.. 젓갈 안넣고는 맛이 없을까요? 오늘 산 무는 그냥 먹어보니 그리 달지는 않았어요 아직 맛이 안들었나봐요 보기엔 괜찮아보얐는데 ㅠ

  • 6. 음...
    '16.10.6 1:52 PM (61.79.xxx.96)

    제가 생채는 좀해서 댓글달아요.
    요즘 무가 별맛이 없긴해요.
    채썬 후 설탕2T에 절인다.
    30분쯤후 무가 촉촉하게 설탕에 절여졌으면 마늘1T(원글님 마늘2T면 너무 많음) 대파 흰부분 1T 참깨(통깨말고깨를 믹서기에 살짝 갈아쓰면 훨씬고소함) 소금 넣고 버물버물해주면서 간을 본다.
    매실청은 특유의 향때문에 안넣어요.
    간도 소금으로만 간을해야 깔끔하고요.
    이렇게 해주면 한 입맛하는 제 아들이 청와대에서 먹는 무채김치보다 맛있대요.
    근무할때 청기와집에서 가끔 밥먹는 일이여요
    폰으로 써서 줄이 이상할지 모르겠네요.

  • 7. 원글
    '16.10.6 2:17 PM (125.176.xxx.245)

    으악 61.79 님 글 이제봤어요. 벌써 해치웠는데 ㅠ
    근데 이번엔 저도 설탕부터 넣어 절이고 소금 한스푼넣으면서 고춧가루 마늘등 함께 버무렸어요. 에러는 매실청이네요. 이거 담부타 넣지 말까봐요. 소금만으로 깔끔하게 만드는 레시피 제가 찾던거라 정말 감사드셔요! 이제 무가 점점 맛있어질텐데 담번에 꼭 참고할게요 댓글 감사합니다!

  • 8. 원글
    '16.10.6 2:17 PM (125.176.xxx.245)

    식초는 안넣으시는거죠?

  • 9. ...
    '16.10.6 2:19 PM (61.79.xxx.96)

    무채김치에 식초는 한번도 안넣어봤어요

  • 10. 알롱지
    '16.10.6 6:04 PM (39.115.xxx.183)

    식구들이 좋아해서 무생채 자주 해요.
    저도 소금아니고, 설탕으로 절여요. 30분 정도 절여서 절인 물은 다 버려요.
    고춧가루로 물들이고 5분정도 지난 다음에, 새우젓, 까나리앳젓 1:1비율로 넣고
    다진 마늘, 다진 생강쪼금(생강을 넣어야 좀더 깔끔해지고 풍미가 좋아지는
    거 같아요)해서 긴 튀김나무젓가락하고 볶음주걱으로 잘 버무려요. 손으로
    버무리면 숨이 확 죽어버려서 맛이 별로예요. 마지막에 깨소금 넉넉히
    넣어요. 겨울무가 맛있어서 겨울무생채가 죽이지만, 무우맛이 떨어지는
    때에도 이렇게 하면 식구들이 김치보다 잘 먹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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