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제가 나쁜건가요?

ㅇㅇ 조회수 : 1,458
작성일 : 2016-10-05 16:10:57
오래전에 비슷한 일을  같이한 언니가 있어요.1년 남짓?
조용하고 말수가 적은 저랑은 반대로 끼도 넘치고 말하는거 좋아하고 화장도 화려하고 
차도 폼나는걸로 몰아야한다며 bmw몰고 다니고
그런데 아이문제로 얘기하다보니 공통점이 있어서 가까이 지냈던 언니인데


그일 그만두고 다른직장 다니는 저한테도 수시로 전화하고 
제 직장쪽으로 지나가다 들렀다며 같이 밥도 먹고 했어요
사는 얘기,아이얘기 그런얘기 하다보니 전혀몰랐던 사실을 어느날 알게 됐는데
고 노무현대통령 얘기하면서 빨갱이 어쩌구..
자기동네에 예전 노사모 사무실?같은게 있었나봐요 하는짓들이 빨갱이들이 블라블라..
저 그 얘기듣고 너무 놀라서 
아직도 빨갱이 얘기하는 사람이 있냐고 물었더니 그언니도 조금 당황하는거 같더라구요
그동안 전혀 정치적 얘기를 안했으니 서로 성향이 틀린걸 몰랐던 거에요.
그런데 그 순간부터 말을 섞지 말아야겠다 생각이 들었었고 저도 모르게 좀 거리를 둔거 같아요

그 뒤로도 가끔 전화오면 대충 인사만하고 끊었는데
이언니가 영업쪽 일을하면서 월말만 되면 회사에서 쪼일때마다 전화를 하는데 정말 싫더라구요
좋은감정 가져도 부담스러운 전화인데 정치적 성향 알고부터는 전화도 부담스럽네요

그리고 한참 시간이 지났고 얼마전엔 비데를 바꿨는데 아마도 그게 전산으로 뜨나봐요
담날 득달같이 전화가 오는데 왜 전화했는지 감이 잡히니까 전화받기 싫어서 안받았거든요

그러면서 그 언니는 별생각없이 대하는데 내가 너무 예민한가 싶기도 하고
생각해보니 예전 장윤정과 그모친 얘기때도 전 그모친 이상하다했는데 그언니는 장윤정만 욕하던게 생각나서
원래부터 잘 안맞는 사람인가 생각도 들어요
나이들면서 나랑 안맞는 사람이랑 억지로 관계 이어가는게 점점 더 어려워지는것 같아요
그 언니는 날 욕할지 모르는데 그렇다고 불편한관계 계속하고 싶지는 않네요
제가 나쁜건가요?


IP : 121.170.xxx.21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성격
    '16.10.5 4:16 PM (123.213.xxx.216) - 삭제된댓글

    성향, 생김,정치관이 다르다고 해서 나쁘다고 할 수 없듯이
    내가 불편해서 거부하는것 또한 왜 나쁘겠어요.
    사람을 속인것도 아니고 금품 갈취 한것도 아닌데.
    사서 걱정거리로 삼네요.

  • 2. ㅇㅇ
    '16.10.5 4:18 PM (121.170.xxx.213)

    그러게요ㅠㅠ 사서 걱정하고 있네요

  • 3. 노노
    '16.10.5 4:22 PM (119.192.xxx.203) - 삭제된댓글

    안 나빠요.

    요즘처럼 정보가 넘치는 시대에 젊은 사람이 빨갱이 타령이나 하다니,,,,그렇게 생각없는 사람하고 굳이 친하게 지낼 필요, 도와줄 필요 뭐 있겠어요.

  • 4. ㅇㅇㅇ
    '16.10.5 4:23 PM (14.75.xxx.62) - 삭제된댓글

    누가더 나쁘다 틀리다가 아니라
    서로다르다 라고 생각하면될듯해요

  • 5. 그사람은
    '16.10.5 4:55 PM (39.7.xxx.102)

    몰라서. 무식해서 그런거에여. 그러니 이해 하고 알려줘요. 물론 저도 그 무식한 1인중 하나였어요

  • 6. 저두요
    '16.10.5 4:56 PM (211.174.xxx.57) - 삭제된댓글

    일하면서 알게된 언니
    밖에서 잘 만나다가
    어느날 차마시며서 하는말
    니가 너무 불쌍하고 불행해 보인다고
    뜬금없이 왜그러냐고 했더니
    성당안다녀서 그래보인다고
    뒤도 안돌아보고 나옴 미친

  • 7. 봉인
    '16.10.5 4:59 PM (211.174.xxx.57) - 삭제된댓글

    선거철 회사식당에서
    아줌마하나가 새누리당 찬양하는 말하니
    반대쪽 아줌마들하고 말싸움나
    패싸움 할뻔함..정치색얘기는 조심해야함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97874 유니온페이 광고 1 광고음악 00:34:14 102
1797873 잘하려고 애쓰면 더 실수하게 되나요? 2 .. 00:29:47 192
1797872 나이가 드니 내가 쓴돈 따지게 되네요 2 ........ 00:27:42 426
1797871 연예인들 건물이나 집살때 기사나오는거요 궁금 00:22:53 252
1797870 닌자 에어그릴이 도착했는데요. 안에 용기 부분에 살짝 1mm 가.. 2 dd 2026/02/23 471
1797869 아파트관리비와 난방비 1 ... 2026/02/23 718
1797868 김밥 유부초밥처럼 3 ... 2026/02/23 491
1797867 역시 남의 주머니에서 돈 빼는건 쉬운게 아니네요ㅜ 10 2026/02/23 1,152
1797866 신생아 태열 질문 4 ㄱㄱ 2026/02/23 161
1797865 넷플에 2004년판 토지가 있어서 보는데 9 격세지감 2026/02/23 1,080
1797864 친구 결혼땜에 자기 애 출생 후 한달 이상 못본 남자 20 ... 2026/02/23 2,284
1797863 지독히도 안오르던 대한항공도 오르는 걸 보니.. 10 ... 2026/02/23 1,656
1797862 (주식)유진로봇 어찌 보시나요? 4 ........ 2026/02/23 1,347
1797861 50대 독거남 고독사가 그렇게 늘었다는데 24 ........ 2026/02/23 3,200
1797860 오늘 공취모에서 활짝 웃는 언주를 보니 7 역겹 2026/02/23 821
1797859 60대 걸음걸이 검사 여쭤봐요 10 ㅡㅡㅡ 2026/02/23 1,117
1797858 태진아 이어 또 고소"김어준 들먹인 전한길, 나홀로 콘.. 4 2026/02/23 1,605
1797857 벌거벗은 세계사 개편 7 ... 2026/02/23 1,081
1797856 송파구 방이동 부근 사고?? 13 2026/02/23 2,417
1797855 인셉션은 꿈에서 죽으면 깨잖아요 ... 2026/02/23 522
1797854 고생많이하고 상처많은 사람 싫죠 23 ㅇㅇ 2026/02/23 2,057
1797853 청담레벨테스트 아이가 손도 못대는데요ㅠ 3 Cd 2026/02/23 1,004
1797852 룰라 대통령 손 보셨나요? 눈물나요 ㅠ 16 ㅇㅇ 2026/02/23 2,541
1797851 공취모는 국힘과 연관돼 있을까요? 9 ㅇㅇ 2026/02/23 430
1797850 남편이 차린 식사 18 ... 2026/02/23 2,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