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한 번 말했던 것을 똑같이 반복하는 아이

자유부인 조회수 : 2,159
작성일 : 2016-10-05 10:06:51

왜 그럴까요?

마음에 영 걸리네요.

예를들어, 인형으로 놀다가 "이거 앞으로 갔다 뒤로 간다" 하면 그 뒤에

"앞으로 갔다 뒤로 간다" 이렇게 속으로 조용히 한번 더 말해요.

친구들하고의 사회성이 좀 떨어지는 편이고 지능은 좋은 편이거든요.

그냥 지켜봐야겠지만 자꾸 마음에 걸려서요.

혹시 무슨 문제가 있는건가....싶어서요.



IP : 117.16.xxx.80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10.5 10:13 AM (219.248.xxx.242)

    제 동생도 그랬는데 크면서 안 그러더라구요. 지금은 우리 아들도 그러네요. 걍 그러다말겠지 하고 있어요

  • 2. 자유부인
    '16.10.5 10:19 AM (117.16.xxx.80)

    아. 그래요?
    다행이네요. 걱정했어요.
    최근에는 제가 답답해서 하지 말라고 했는데
    그러면 더 할 것도 같고....해서요.

  • 3. ...
    '16.10.5 10:39 AM (49.166.xxx.118)

    우리아이도 님 특징이랑 비슷하고 지능 사회성
    그런행동을 꽤 오래했는데 이제 안하더라구요..
    그게 그아이의 노는 방식일 수도 있을거 같구요..
    저도 말을 하고 꼭 자기말을 조용히 따라해서 이상하다 했는데
    어느순간 안하긴 하더라구요
    아이들은 계속 변하니깐요
    그러니깐 다른 문제행동들을 안한다는건 아니구요

  • 4. 자유부인
    '16.10.5 10:45 AM (117.16.xxx.80)

    아. 그렇군요. 조심스런 아이라 더 지켜보게 되어요.
    답변 감사해요.

  • 5. 쩜쩜
    '16.10.5 10:50 AM (112.170.xxx.201)

    몇 살인가요?
    저희 아이 4-7세경에 그랬는데
    자기가 했던 말을 익히기 위해서 그랬던 것 같고
    실제로 기억력이나 머리가 좋은 편이에요.
    학교 가면서 없어졌고, 그걸로 문제되는 일은 없었어요.

  • 6. 우리야
    '16.10.5 10:59 AM (119.64.xxx.222)

    우리아이도 그랬어요. 지금 4학년인데 요즘은 잘 안그러는거 같아요.
    2살많은 자기형 한글 배울 때 조용히 어깨너머로 혼자 반복하며 글 뗐어요.

  • 7. 반향어
    '16.10.5 11:10 AM (223.62.xxx.18) - 삭제된댓글

    그냥 한번 더 말하고싶나보다하고 넘깁니다

  • 8. ㅇㅇ
    '16.10.5 11:16 AM (115.164.xxx.228)

    좀 과하게 예민하고 신중한 성격의 우리 작은 딸이 그랬어요.
    말하는걸 따라하면서 배우는것 같아요. 언니랑 한살 차이인데 언니보다
    한글 영어 구구단 뭐든 어깨넘어로 빨리 습득했어요. 머리 좋고 집중력 있어요.
    때로는 지나칠 정도로...

  • 9. ㅎ확인
    '16.10.5 11:31 AM (218.148.xxx.22)

    확인해야 마음이 편한거죠
    예민한 우리 딸이 완벽주의 성향이 있는데 꼭 여러번 확인해요
    혼자말은 한적이 없는데 저한테 여러번 묻고 또 묻고 확인해요
    ㅠㅠ 가끔 피곤할 정도로요
    머리는 좋은편에요 그런데 마음 어딘가에 항상 불안감이 있는거 같아요

  • 10. 자유부인
    '16.10.5 11:33 AM (117.16.xxx.80)

    아.. 완벽주의가 있나봐요. 그럼.
    아이가 머리는 정말 영특한 편이에요.
    때로는 지나칠 정도로 라니까 갑자기 기억이 났어요.
    아이가 평범하면 그냥 듣고 넘길텐데...
    평범하지가 않다는 느낌이 들어서 자꾸 신경이 쓰여요.
    더군다나 맞벌이하는 엄마는 왜 작은거에도 자꾸 신경이 쓰이잖아요.
    그러고 보면 제가 완벽주의인듯 ㅠㅠ
    아이는 8살이에요.

  • 11. 아이 어렸을때
    '16.10.5 11:49 AM (110.70.xxx.252)

    장난으로 그랬던 시기가 있었어요.
    저도 똑같이 아이 말을 따라서 반복했더니, 헤헤 웃으면서 안하더군요.

  • 12. 한창
    '16.10.5 12:04 PM (211.206.xxx.180)

    말 익히고 언어습득 시기에 한 2, 3년 그러더군요.
    종종 있어요.

  • 13. 제인에어
    '16.10.5 12:31 PM (119.207.xxx.14)

    우리딸도 그랬어요. 전 말 반복하는게 귀엽다고만 생각했네요. 언어에 예민하고 영리한 아이예요. 어휘력 좋구요.

  • 14. 자유부인
    '16.10.5 2:44 PM (117.16.xxx.80)

    심각하게 생각 안해도 될까봐요.
    답변 감사해요.

  • 15. 미드에
    '16.10.5 6:57 PM (58.140.xxx.232)

    미들해크 패밀리 라는 미드에 나오는 막내가 (초등 2,2학년정도?) 그랬는데 거기서는 틱 증상이라 했어요. 혹시 모르니 좀 더 지켜보세용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4402 모범생 친구한테 상처받았던 얘기. 11 ,,, 2016/10/06 4,230
604401 남편의 마음(새아버지) 22 초보 2016/10/06 4,839
604400 슈퍼 야채 가격이 미쳤어요 16 흠냐 2016/10/06 4,874
604399 버건디색 니트 코디요 3 패션 2016/10/06 2,214
604398 개똥이네 책 구매 믿을만 한가요? 6 ... 2016/10/06 957
604397 욕실 디스펜서- 스틸로 된거 추천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 2016/10/06 324
604396 아이들 사춘기가되면 어떻게되나요?(딸) 7 .. 2016/10/06 1,359
604395 라면이 해장이 되나요? 16 체질 2016/10/06 2,985
604394 혈압검사는 어느병원으로 가는게 좋을까요? 3 .... 2016/10/06 1,183
604393 화이트셔츠 찾아요~` 9 쇼핑은 어려.. 2016/10/06 1,326
604392 차샀는데 운전자보험은 꼭 들어야 하나요? 10 ㄷㄴㄷㄴ 2016/10/06 2,356
604391 사람들이 나를 어렵게 보는 방법 알려주세요.. 17 호구.. 2016/10/06 4,517
604390 떼운 금이빨이 빠졌는데 버려야 하나요? 9 빠진 금이빨.. 2016/10/06 3,524
604389 이제 여자들은 수입차 따위 보지 않는다/펌글 8 허걱 2016/10/06 2,962
604388 매직캔쓰레기통에 바로 종량제 봉투 끼워 사용하기 괜찮나요? 5 쓰레기통 2016/10/06 9,251
604387 요리에 쓰이는 청주는 어디서 파나요? 8 청주 2016/10/06 1,731
604386 미니멀리즘의 부작용 17 투르게네프 2016/10/06 12,208
604385 모달런닝 삶아도될까요? .. 2016/10/06 2,034
604384 40대 중반은 뭘로 살까요? 28 터닝포인트 2016/10/06 7,612
604383 4개월전 신경치료후 금니씌웠던 어금니가 아픈데 치과잘못인가요? 3 50만원주고.. 2016/10/06 1,783
604382 함세웅 신부님 7 ㅇㅇ 2016/10/06 1,342
604381 남편의 이런증상 1 차니맘 2016/10/06 1,527
604380 대학졸업사진찍는데 찾아가면... 10 좋아하는 후.. 2016/10/06 1,214
604379 변기를 희게 만드는 방법은 무엇인가요? 5 겨울이네 2016/10/06 4,135
604378 왜 내가 적이 많은걸까 생각해보니... 11 자기반성 2016/10/06 7,9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