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 3 아들의 자기전 주문
매일 밤 자기 직전 제 방에 와서
"엄마, 아빠 이 세상 모든 사람 다 잘자!"하고 자요
일종의 의식인가봐요^^
사춘기는 벌써 시작해서 아직도 안끝나
말대꾸도 하고 자기 논리랍시고 잘난척을 해대는데
저 주문을 외우고 자는거 보면 아직도
순수한걸까 싶을때가 있네요.
참, 웃기죠 덩치는 커다란 놈이 . . .
그 말 속에 82님들도 들어 있으니 한 10년 넘게 저희 아들한테
굿나잇 인사 받으신거네요^^
- 1. 감사합니다.'16.10.5 12:59 AM (42.147.xxx.246)- 근데 전 ..... 
 불면증이네요.
 
 좀 강력한 기도 부탁드립니다.
- 2. 좋음'16.10.5 1:02 AM (110.13.xxx.221) - 삭제된댓글- 고맙다고 전해주세요~~꼭이요~~~ 
- 3. T'16.10.5 1:03 AM (220.72.xxx.85) - 삭제된댓글- 아이고 귀여워라. ㅎㅎ 
 오늘밤은 아드님 덕분에 숙면을 취하겠군요.
 내일 아침에 일어나면 굿나잇 인사받은 아줌마가 엄청 꿀잠을 잤다고 전해주세요. ^^
- 4. 예쁘네요'16.10.5 1:03 AM (119.207.xxx.238)- 중딩 마음이 예뻐요.ㅎㅎ 
 저도 고맙다고 전해주세요~
- 5. 중3딸맘'16.10.5 1:05 AM (223.62.xxx.139) - 삭제된댓글- 아드님 귀엽네요. 
 제 아이는 아직도 15년된 곰인형안고자요.
 평소같으면 잘 시간인데 내일부터 시험이니 이제서야 공부한다고 앉아서 투덜투덜 짜증내고있어요.
 어짜피 망한거 그냥 잠이나 자지.
- 6. ..'16.10.5 1:07 AM (223.62.xxx.139)- 아직도순수한 마음가득한 소년이네요.이뻐라.... 
- 7. ...'16.10.5 1:13 AM (125.188.xxx.225)- 아웅 귀엽고 예뻐요ㅎㅎ 
 저도 고맙다고 전해주세요..
 건강하고 행복하길 바래 peace!
- 8. 맘처럼'16.10.5 1:14 AM (1.229.xxx.97)- 귀여워요 ♡ 덩치만 큰 아들들~~ 
- 9. 고딩 아들 녀석도'16.10.5 1:50 AM (211.245.xxx.178)- 가끔보면 어이없이 순진할때가 많아요.ㅎㅎ.. 
 딸이 좋다가도 아들녀석들 특유의 어리석음과 순수함때문에 웃습니다.
 에구구..
 원글님 아이가 세상 모든이들에게 잘자라고 해줬는데 왜 저는 아직도 잠못이루는지.ㅎㅎ..
- 10. 어쩐지...'16.10.5 2:49 AM (223.62.xxx.136)- 새벽에 일해야 하는데 무지 잠이 오더라니...하~~품. 
- 11. 쌩유'16.10.5 3:07 AM (173.73.xxx.175)- 고맙다고 전해주오. 밤에 꿀잠 자거든요. ㅋ 
- 12. 우왕'16.10.5 3:10 AM (1.250.xxx.184) - 삭제된댓글- 마음이 너무 이쁜 아들이네요. 
 흐뭇하게 읽고 갑니다. :)
- 13. 우왕'16.10.5 3:11 AM (1.250.xxx.184) - 삭제된댓글- 마음이 너무 이쁘고 귀여운 아들이네요. 
 이런 마음을 가진 사람이 있어 살맛나죠.
 흐뭇하게 읽고 갑니다.
- 14. 마음이'16.10.5 3:17 AM (1.250.xxx.184)- 너무 이쁘고 귀엽네요. 
- 15. 하하'16.10.5 5:08 AM (116.36.xxx.198)- 덕분에 잘잤어요^^ 
- 16. 하늘'16.10.5 5:55 AM (175.120.xxx.8)- 어쩐지..그래서 머리에 베개만 닿으면 기절하듯 잔다했더니...ㅋ 귀요미~~ 
- 17. ㅓㅓ'16.10.5 7:32 AM (89.66.xxx.248)- 우리 아들도 그래요 어찌 이리 순수하고 듬직할까요 까칠한 남자도 있을텐데 고맙다고 말했어요 나중에 변하겠지 억지로 되는 것도 아니고 타고난 성격인듯 
- 18. 라일락84'16.10.5 7:50 AM (175.223.xxx.176)- 아가야~ 너때문에 내가 늘 잘 자나봐~~^^ 
- 19. 푸르른물결'16.10.5 8:03 AM (124.54.xxx.100)- 이름 모르는 소년의 인사덕분에 꿈도 없이 자고 일어나나보네요. 날위해 누군가 인사를 해줬다니 갑자기 뭉클하고 
 감사하네요.고맙다고 전해주세요. 아이의 마음이 너무 예쁘네요.
- 20. 어우'16.10.5 8:08 AM (119.194.xxx.100)- 고맙다 소년아 ^^ 
- 21. 아이쿠~~♡'16.10.5 8:11 AM (121.151.xxx.229)- 그래서 밤만 되면 꿈도없이 기절했나보네요~~ 
 
 이쁜 아들아~~ 건강하게 하루하루 행복하거라~~♡♡
- 22. 어쩐지'16.10.5 9:37 AM (1.237.xxx.83)- 밤만 되면 졸리다 했어요... 
 고녀석 주문때문이었구만요......
 
 주문이 너무 쎄요...ㅠㅠ 늘 숙면한다니까요~
- 23. 어머어머어머'16.10.5 2:26 PM (118.219.xxx.129)- 세상에~~~~ 
 중딩이 저렇게 귀여울수가!!!!!!!!!!!!!!!!!!
 
 어머니 아들 진짜 잘 키우셨네요~~~~~~~
 세상에나~~
 고마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