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몇십년된 빌라 구매(서울)

.. 조회수 : 3,829
작성일 : 2016-10-04 18:33:25
아주 오래돼서 가격이 더이상 떨어질 일 없는 빌라는 결국 땅값만 남아서 구매하면 결국에는 손해보지 않는다가 상식적으로 말이 되는 이야기 인가요?
저는 정말 죽어도 반대인데 (적은 돈이지만 1억 4천이 소중한 전 재산이거든요) 아버지가 완고하시니 갈등이 장난 아닙니다..

저는 5천 정도 대출 받아서 차라리 2억 미만의 주공아파트를 가자
아버지는 누가 아파트 좋은거 모르나 돈이 없으니 빌라에 살지 보문동이나 이문동 오래된 빌라 1억 초반대로 구입해사 돈 1-2천 들여 내부 수리 싹 하고 살면 괜찮다

과연 수리를 하고 살 가치가 있는가에 대한 의문이 풀리지 않는다면 타협이 되지 못할 것 같습니다.. 어떤 선택이 현명할지... 부동산 해박하신 분들의 고견을 기다립니다..
IP : 211.36.xxx.79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10.4 6:39 PM (58.140.xxx.94)

    아버지돈이고 아버지가 5천 대출을 스스로 갚을 상황이 아니면 아버지 의견이 맞아요. 실거주라면 노령에 몇천빚생기면 아파트살아도 밥안넘어 갑니다. 서울시내 소형 1억대 빌라면 아파트보다 토지지분 많고 가격 올랐으면 오르지 안떨어져요.

  • 2.
    '16.10.4 6:49 PM (49.164.xxx.195)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5천 갚아드릴 계획이세요?그거 아니면 그냥 아버지뜻대로 하게 두세요
    나이드신 분들은 내가 깔고 사는 빚없는 집
    죽을때 까지 살수 있는집이 주는 안정감이 젊은 사람들과는 비교도 안되요
    누구 보다도 투자를 생각하는 사람이지만
    이런 상황에선 고집 안부릴거 같아요
    게다가 대출까지 있다면요
    그 대출 원글님이 갚을거 아니면요

  • 3. 주거목적이면
    '16.10.4 6:52 PM (118.32.xxx.208)

    나쁘지 않아요. 오히려 빚내서 무리한것보다야 낫죠. 다만 집값 올리거나 유지해서 팔 생각이면 안되구요.

  • 4. 골드24k
    '16.10.4 7:04 PM (117.111.xxx.215) - 삭제된댓글

    나쁘지 않아요.
    신축 빌라를 사지말라고하죠.
    아버지가 현명하심

  • 5. 맞는말씀
    '16.10.4 7:12 PM (211.201.xxx.244)

    오래된 빌라는 땅값만인거 맞아요.

  • 6. 거기에
    '16.10.4 7:18 PM (119.14.xxx.20)

    재개발구역이라면 더욱 좋은데, 서울 재개발 대상 지역 빌라들은 이미 비싸서 그 가격으로 구입할 곳이 있는진 모르겠습니다.

    어차피 재개발 대상지라도 금방 안 되고 대부분은 최소 십년 이상은 봐야 하니 당분간은 주거 안정을 위협받지도 않으면서 시세차익도 기대할 수 있고요.

    게다가 신축빌라보다 오래된 빌라들이 야무지게 지은 경우 많아요.

    대신 오래 된 것들도 날림공사 가능성은 있으니 누수 등등 잘 알아보셔야 하고요.

    역세권이면 더욱 좋겠죠.

  • 7. ..
    '16.10.4 7:19 PM (116.40.xxx.46)

    건물은 감가상각되기 때문에 그런 빌라들은 땅값만 남는 건 맞긴 한데요.
    주거 쾌적성이 아파트와는 비교가 안될텐데요
    서울 이문동하고 어디 보시는거에요?
    전 작은 평수 주공이라도 형편되면 대단지 아파트를 추천합니다만.. 경제활동할 수 있는 사람이 전혀 없나요

  • 8. 틀린
    '16.10.4 7:26 PM (39.121.xxx.154)

    틀린말은 아닌것같긴해요..

  • 9. ..
    '16.10.4 7:57 PM (117.111.xxx.215) - 삭제된댓글

    아버지 연세에 1.4억이 평생 모은 전재산인데
    5천 대출은 큰돈이죠.
    5천을 몇년이내 상환할수 있다면 몰라도

  • 10. 세상
    '16.10.4 8:51 PM (223.17.xxx.89)

    어찌 변할지 몰라요

    그냥 사실거면... 빌라도 괜찮죠.
    그 빌라가 다시 다른걸로 변할지 누가 아나요

  • 11. 이문동쪽
    '16.10.4 9:47 PM (175.196.xxx.51)

    조만간 재개발 하지 않을까요?
    워낙 간후된 지역이라...
    오래된 빌라 살만하게 고쳐서 사시는게 향후 전망이 나을수도 있어요.
    아버님 말씀이 상식적인거예요.
    향후 재산가치 상승 가능성도 보셔야죠.

  • 12. ...
    '16.10.4 10:09 PM (119.70.xxx.41) - 삭제된댓글

    빌라 10년 지나면 내부수리로 끝나지 않던데요.
    그렇다고 5천이나 대출해서 아파트는 답이 아니에요.
    어른들은 관리비만 생각해도 빌라 선호하시더라고요.

    근데 제가 살아보니 빌라 아무리 좋아도 관리실있는 허름한 아파트 못 따라가더군요.
    빌라 자체가 오래될수록 관리가 안되고요. 방수부터 굵직하게 계속 돈 들어가는데 협조도 잘 안되고 그래요. 빌라 매매는 정말 비추예요.

  • 13. 대지지분
    '16.10.4 10:27 PM (122.44.xxx.36)

    보세요
    대지지분이 평균땅값으로 계산해서 이익이면 사세요
    결국 남는 건 땅이구요
    부실시공이 아니라면 돈 됩니다

  • 14. 일리있음
    '16.10.5 9:12 AM (210.109.xxx.130)

    그 돈 안에서 해결하려면 빌라가 맞는거고.
    관리비도 거의 들지 않으니 경제적이고
    또 대지지분 넓은 빌라는 오래되도 값이 계속 올라요.
    빌라 자치회가 잘되어 잇으면 꾸준히 청소하고 방수하고 잘해요.
    빌라 주민들끼리 단합 잘되면 괜찮아요.

  • 15. 아니
    '16.10.5 9:47 AM (58.87.xxx.201)

    서울 어느지역에 2억미만에 주공이 있나요? 궁금궁금, 재개발 예정인 저층 아파트들 제외하고는 전세도 들어가기 어려울 금액일텐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4183 김영란법 - 단체 축의금액 질문드려요 9 10만원 2016/10/05 1,105
604182 왜 집값 얘기만 하면 낚시? 9 이상해요 2016/10/05 1,760
604181 식용유 뭐가 대세인가요 ? 7 요즘엔 2016/10/05 2,459
604180 벽걸이 선풍기 활용도가 높을까요? 5 ... 2016/10/05 840
604179 젓가락질 못하는 사람은 왜 그런 거에요? 32 2016/10/05 8,522
604178 중3 ㆍ초6 아들이랑 첫 해외여행지 4 어디로 해야.. 2016/10/05 1,304
604177 감기로 고열나는 아이가 피자먹고 싶다고 --; 24 ㅇㅇ 2016/10/05 5,870
604176 회사 행사 때마다 휴가내는 직원 10 00 2016/10/05 4,263
604175 혈압약 끊었는데 조언해주세요 ^^ 7 혈압 2016/10/05 2,250
604174 코스트코에 파는 치즈 추천부탁드려요 3 .. 2016/10/05 2,238
604173 알바비 받는데 등본은 왜 필요할가요? 3 ^^* 2016/10/05 2,887
604172 폐암으로 9번 항암주사 맞았는데요 효과가 없데요 7 항암포기 2016/10/05 6,886
604171 지난 월요일 중앙고속도로 선산휴게소 상행선 여자화장실에서 본 모.. 7 결벽증이라해.. 2016/10/05 1,819
604170 이재오 "최순실씨 차명 재산 의혹 밝혀야" 1 2007년기.. 2016/10/05 1,062
604169 집값 오른다는 낚시글 17 .... 2016/10/05 2,865
604168 눈화장 팁 좀 주세요 4 아이라인 2016/10/05 1,830
604167 호주 유학가는 예비대학생 선물 뭐가 좋을까요?^^ 7 호주유학 2016/10/05 1,066
604166 다이어트 하시는 분들 같이 얘기해요 14 다이어터 2016/10/05 3,251
604165 중고나라에 물건팔다 욕에 ...똘아이소리까지 들었네요. 9 어휴 2016/10/05 3,275
604164 아파트 분양 받는거의 장점이 뭔가요? 8 ... 2016/10/05 3,337
604163 - 16 aoss10.. 2016/10/05 4,511
604162 태풍에 개가 물을 먹었대요 3 에고 2016/10/05 4,370
604161 태풍이 지금어디로.. 4 궁금이 2016/10/05 1,780
604160 회사가 너무 다니기 싫은데 어떻게해야하나요 7 ... 2016/10/05 1,933
604159 전기온열매트 1 겨울이 2016/10/05 5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