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강요하는 시댁
- 1. 흠흠'16.10.4 11:30 AM (125.179.xxx.41)- 저 진심 200프로 공감가네요 
 저희시댁도 엄청 먹어라 먹어라 먹어라 하시는데
 저는 그리 많이 먹고싶지않아요ㅠ
 입맛에도 안맞고ㅠㅠ
 먹으면서 계속 맛있다해드려야하구요
 결혼해서 제일 힘든게
 먹기싫은 음식 억지로 많이 먹어야하는 일이네요
 입덧때 계속 거절했다가 어머님과 저
 싸움날뻔ㅠㅠ
 입덧때문에 못먹는다고해도
 왜못먹냐고 화내시고 다그치시고ㅠ
- 2. 원글'16.10.4 11:31 AM (112.148.xxx.72)- 먹기 싫은건 억지로 먹으라고 하고, 
 더 먹겠다는건 먹지 못하게 하는지,
 제가 삐딱한가여?
- 3. ...'16.10.4 11:38 AM (220.122.xxx.182)- 저는 음식타박을 좀 했더랬죠....국이나 찌개 한입 뜨고..반사적으로 나오는 "아오 짜" 이럼서..ㅡㅡ;; 
 그뒤는 눈치 보더라구요...음식이 입에 안맞나는둥..짜냐는둥. 집이 원래 싱겁게 먹어서 저는 좀 짜네요. 이럼서.
 그리고 배불러서 못먹는다고..최소한의 반찬들로만 밥 후딱 먼저 먹고, 치우는거 도왔어요...아님 물 떠다주거나..과일내거나..
 그리고 집에 가서 맘편히(?) 간식거리 먹고 그랬어요. 근데 남편이 시댁만 가면 개걸스럽게 양푼이 고봉밥 먹어요...제가 음식을 못하는것도 아녀요. 근데 엄마밥이 먹고팠나 싶어서 맘껏 먹으라고 해요..더 먹으라고 계속.ㅎㅎ 배터질때가 되도 더 먹어요..ㅎㅎ
 누가 보면 굶기는줄 알겠더라구요.
- 4. ㅇㅇ'16.10.4 11:44 AM (211.36.xxx.157)- 지난번에 삽겹살글 쓰신분이신가요? 
- 5. ^^'16.10.4 12:11 PM (203.81.xxx.52) - 삭제된댓글- 저도 본듯한 내용 
 청소기 돌리는 시부 ㅋㅋ
- 6. 원글'16.10.4 2:18 PM (112.148.xxx.72)- 네,맞아요, 
 같이 흉 봐주세요 ㅎㅎㅎ
 고모들 말도 웃기고,
 다른 시댁도 저라 강요하는지요?그게 궁금해서요
- 7. 원글'16.10.4 2:19 PM (112.148.xxx.72)- 시어른이 주는거 꼭 먹는다고 해야하나요? 
 배불러서 못먹거나,양치해서 안먹는거나 가능한거죠?
 여기 시댁만 그런지 궁금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