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중등이상 아들맘 선배님들께 질문 드립니다

초5아들맘 조회수 : 1,686
작성일 : 2016-10-03 18:38:01
10월생 초5아들이
현재 키는 161cm, 54kg 이고
변성기나 머리냄새 등 2차성징 아무것도 없어요
그런데 여름부터 진짜 너무너무 먹어서
살이 많이 쪘어요

한번 먹을 때
짜장면 곱배기 한그릇 뚝딱 먹고 남은 소스에 밥 비벼먹고
라면도 두개씩 끓여 먹고 밥 말아 먹어요
바나나도 중간사이즈 9개 까 먹고
요플레도 4개 이상 까 먹고
거봉도 큰 거 한송이 다 먹고요
치킨도 한마리 좀 못되게 먹고요
우유 500ml 원샷 하고
쥬스 이런건 몸에 좋은 것도 아닌데
다 먹어 치워서 아에 사 놓지를 않아요
먹고 뒤돌아서면 배고프다고 또 먹을 거 찾고
안 주면 뒤져서라도 먹어요
방에서 조용하다 싶어 문열어보면
뭐 먹고 있고요

그럼에도
배탈, 변비, 설사 없이 하루 배변 한번 원활합니다
운동은 축구 농구 야구 태권도 테니스까지 매일 하고요.
운동량이 많아서 많이 먹으면 살이
안쪄야 하는데 배도 많이 나오고 살이 자꾸자꾸 쪄요
다이어트를 시켜야 하나 걱정이 될 정도인데
주변 몇분이 다 키로 간다 걱정말라는데
그게 잘 안되네요

아빠키가 183인데 엄청 말랐어요
시골에서 못 먹어서 인지
어려서부터 계속 엄청 말랐기만 했는데
아들이 살이 자꾸 찌니 아빠 안 닮고
키 안 클까봐 살짝 걱정이 됩니다
저는 163이고요

원래 이때가 이리 먹어대나요?
진짜 키로 가나요?

IP : 218.55.xxx.1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흠...
    '16.10.3 6:41 PM (182.225.xxx.22)

    저희 아들도 5학년때 돼지였다가 졸업하면서부터 키가 쑥쑥커서 지금은 키크고 홀쭉합니다.
    키가 클때는 많이 먹고, 많이 잡니다.

  • 2. 원글이
    '16.10.3 6:43 PM (218.55.xxx.19)

    아직 잠은 그리 많이 안자요
    원래 4학년까지 9시취침 7시기상이었는데
    올해 영수 다니면서 숙제 하느라 10:30취침 8시기상이고
    낮잠 안 잡니다

  • 3. 22
    '16.10.3 6:44 PM (123.98.xxx.86)

    그냥 먹이세요. 키클땐 많이 먹더라구요

  • 4. ...
    '16.10.3 6:45 PM (121.168.xxx.35)

    원글님..
    많이 자는 거예요^^;

  • 5. ...
    '16.10.3 6:45 PM (110.70.xxx.182)

    고1 큰아들은 중학교 들어가서 살이 찌더니 키가 더디 크고 있구요
    중1 작은아들은 형보다 많이 먹지만, 살은 안붙고 키로만 올라가고 있어요
    아이들마다 다르지...싶지만 살 찌는건 그리 좋은게 아닌듯 합니다

  • 6. 원글이
    '16.10.3 6:47 PM (218.55.xxx.19)

    ...님
    원래 수면시간보다 늘지 않았다는 뜻입니다 ㅎㅎ
    신생아시기부터 저녁 일찍 자서 아침까지 안 깨고
    푹~ 자는 스타일이거든요

  • 7. 중2맘
    '16.10.3 7:05 PM (116.34.xxx.84)

    저희아들이 키가 큰편인데 먹으면 다 키로 가는듯하고 말랐어요. 아들이 학교 동아리에서 같이 뭐 먹을때 보면 많이 먹는 애들은 키큰 애들 아니면 뚱뚱한 애들이라고.. 당연한 말이겠지만요. 요즘은 옛날처럼 살빠지면서 키크는거 경우보다 비만으로 가는경우가 많으니 조심시키는게 좋을거 같아요

  • 8. .....
    '16.10.3 7:09 PM (211.110.xxx.51)

    해롭지 않은 음식으로 냉장고 잘 채워두세요
    그렇게 먹다가 키가 확 커요
    아빠가 크니까 곧 시작될거에요

  • 9. 조카
    '16.10.3 7:12 PM (218.239.xxx.59) - 삭제된댓글

    제 조카가 비슷하게 먹어대더니 중학교 가서 키가 훌쩍 커더라구요,
    지금 중2인데 키가 크면서 몸은 상대적으로 약간 마르더군요.

  • 10. 하루맘
    '16.10.4 11:33 AM (124.50.xxx.39)

    많이 먹을땐 뭐라도 먹이세요.애들은 순식간에 쑥 커요.
    초6졸업무렵 158~160 이었는데,중1현재 170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3595 나이 들어가면서 점점 3 슬픔 2016/10/04 1,594
603594 제주도 중국인 살인 사건에 대한 생각 ........ 2016/10/03 909
603593 아이유 보면 17 왠지 2016/10/03 4,859
603592 선생님들 국정교과서 무시할꺼죠? 3 역사교과서 2016/10/03 822
603591 남자복과 남편복 차이 (사주에 관심 없는 분 패스해 주세요) 12 ... 2016/10/03 16,777
603590 집값 오르기 바라는거..후세대에 죄짓는 거죠 33 제 생각 2016/10/03 4,649
603589 나이들수록 날씨 변동으로 체력이 저하됨을 느끼시나요? 2 질문 2016/10/03 671
603588 머리 엉덩이까지 길러보겠다는 남편 13 도사마누라 2016/10/03 2,520
603587 내일 에버랜드 복잡할까요? 1 .. 2016/10/03 667
603586 풀 발라진 도배지로 직접도배. 페인트 칠 뭐가 나을까요. 9 초보자 2016/10/03 1,871
603585 Mbc 양수경 옷좀...ㅎㅎ 12 드림스 2016/10/03 6,741
603584 제가 이준기때문에 가슴설렐줄이야;;;; 35 세상에 2016/10/03 4,143
603583 실시간 남편 관련 여쭤보아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22 여인2 2016/10/03 4,131
603582 전세집 둘중 하나 골라 보세요 10 ^^ 2016/10/03 987
603581 여초직장 신물나네요 12 2016/10/03 4,290
603580 드러눕는 아기때문에 돌아버릴뻔 21 ㅇㅇ 2016/10/03 6,770
603579 월세만기시 원상복구 범위는 어디까지인가요? 5 하늘사랑 2016/10/03 3,356
603578 달라졌어요 지금. 8 흰조 2016/10/03 3,021
603577 아이와 엄마 외모가 다르면 어떤 생각드세요? 10 .... 2016/10/03 2,909
603576 공항가는 길, 드라마 재밌네요.. 13 지나다가 2016/10/03 4,083
603575 수의 관련 영화 제목이? 아만다 2016/10/03 400
603574 아기 옷 누런 얼룩 세탁법 1 빨래 2016/10/03 2,497
603573 내가 본 조선족 1 .... 2016/10/03 1,682
603572 저는 남편이 없으면 아무것도 못할듯 57 ㅇㅇ 2016/10/03 17,791
603571 구르미 그린 달빛 질문있어요 24 홍이 2016/10/03 3,6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