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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문제로 가족을 힘들게하는 어머니 금융거래 정지 가능할까요?

궁금 조회수 : 6,090
작성일 : 2016-10-02 22:53:59

안녕하세요

어머니 관련 돈문제로 오래전부터 힘드네요.

어머니 성격이 친구분들의 말을 무조건 믿으시고 친구분들중 금전적으로 힘들다고하면 걱정하지마 내가 도와줄게 이런 스타일이십니다. 하지만 마지막에 그 돈을 채우는 사람은 저 또는 아버지라 이제는 해결책을 찾아보고싶습니다.


보통 이런 케이스입니다.

1. 어머니 친구분께서 신용불량자여서 금융거래를 못하면, 어머니가 본인명의의 신용카드를 만들어 그분에게 빌려줍니다.

그분이 카드를 사용한 금액을 그분이 내는게 당연하지만, 그분이 내지않고 그리고 어머니도 카드돈을 내지않아 그리고 연체되고 연체되어 결국에는 어머니가 신용불량자 될까봐, 신용등급내려갈까봐 저 또는 아버지가 그돈을 대신 내줍니다.



2. 어머니 친구분이 급하게 돈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저와 아버지께 돈을 달라하시고 몇달내로 돌려준다고 합니다. 하지만 20년동안 어머니가 하루에 몇번씩 전화와서 돈을 마련해서 보냈지만 그렇게 돌려받지못한 돈이 수억원대입니다.


이제는 저도 그렇고 아버지도 돈을 해주지 않자, 어머니가 카드론, 현금서비스 등으로 돈을 해서 친구분에게 빌려줍니다 물론, 카드로 빌리신 돈은 내지않아 어머니 신용등급이 내려갈까, 신불자 되실까봐 저와 아버지가 그 돈을 대신 냅니다.


3. 어머니가 친구분들의 부탁으로 무리할정도로 보험을 드십니다. 그것도 결국에 제가 다 부담해서 어머니 보험을 다 내고 있네요.


4. 어머니 친구분의 부탁으로 연회비가 1년에 10만원이 넘는 카드를 저희도 모르게 만드십니다.

물론, 그 비용은 저와 아버지가 마지막에 냅니다.

 


위에 4개의 케이스가 대표적이로 다 이런경우 입니다. 어머니께서 금융이나 경제쪽 지식이 없으시고 무작정 돈을 일단 쓰고 이런 분이셔서 진지하게 이민을 생각할 정도입니다. 말이 안통하고 친구가없는 해외가시면 돈 문제로 사고 안치실것 같아서요.


그런데 아버지도 그렇고 어머니도 그렇고 말도 안통하는 해외에 가기가 쉽지 않기에  혹시 어머니 명의로 카드를 사용, 드를 만드는것을 모두 금지키시거나 금융거래를 정지시키는 것을 진지하게 시도해보고싶습니다.


이부분은 물론, 어머니 본인과 협의해서 동의하에 진행해야겠지요.


이렇게 본인이 동의한다면, 금융거래 정지가 가능한 부분인가요?

이런 문제 어떻게 풀지 너무 힘이드네요.


제가 용돈을 아버지 어머니 합쳐서 140만원을 드리는데 제 꿈은 용돈을 원하시는 만큼 재밌게 사실수있는 만큼 드릴테니

돈문제로 사고만 안치셨으면 하는게 꿈입니다. 미리 이야기 주시는게 아니라 나중에 연체되었다. 카드값내라 등 이런소식을 들으면 힘드네요.

 


제가 해외에서 이민와 생활하고 있기에 모르는 부분이 많습니다.사소한 답변이라도 좋으니 의견 꼭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IP : 178.78.xxx.197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해안됨
    '16.10.2 10:57 PM (211.36.xxx.166)

    어머니 친구 고소 하세요.
    왜 돈을 빌려주는건데요?
    이민은 어머니 친구다 가야지 왜 원글님네가 가나요....

  • 2. 이해안됨
    '16.10.2 10:59 PM (211.36.xxx.166)

    원글님이 해외에 계시군요...
    한국인이 없는 해외이길 바랍니다.

  • 3. ㅇㅇ
    '16.10.2 11:01 PM (49.142.xxx.181)

    아휴. 그럼 그냥 어머니를 신용불량자를 만들어버리셔야지 왜 그걸 갚아주세요.

  • 4. ....
    '16.10.2 11:03 PM (49.167.xxx.101)

    일단 어머니를 모시고 병원에 가보세요. 이 정도면 정신상태가 정상적이지는 않을것 같습니다만 그런 생각은 안해보셨나요? 금치산자를 만들던 어찌하던 진작 금융거래를 못하게 만드셨어야지요.

  • 5. 저도
    '16.10.2 11:05 PM (119.18.xxx.166)

    어머니 신불자 되게 놔 두시는 방법 밖에 없겠어요.

  • 6. 원글
    '16.10.2 11:05 PM (178.78.xxx.197)

    신용불량자로 놔두면, 아버지나 저 등 가족이 피해가 있을까도 두렵구요. 주택을 구매하거나 나중에 불이익이 있을까봐요. 어머니 정신상태는 이상이 없습니다. 주변에 사기꾼 친구들이 너무 많습니다.

  • 7. .......
    '16.10.2 11:06 PM (175.182.xxx.180) - 삭제된댓글

    신용불량자 되게 놔두던가
    금치산자 판정을 받아 성인 후견인제도를 쓰시던가
    둘 중 하난데
    신불자되는게 더 손쉬운방법 아닌가요?
    왜 그건 마다하시는지요?

  • 8. ㅇㅇ
    '16.10.2 11:09 PM (125.185.xxx.178)

    재정전문가에 상담받아보세요.
    유료라도 정확하게 알고 대처할 수 있게 도와줄겁니다.
    1회당 얼마 식이니 물어볼것을 조목조목 적어서
    허락후 녹취하세요.
    궁금하면 바로바로 질문하시고요.
    잘 되길 바랍니다.

  • 9. .........
    '16.10.2 11:10 PM (175.182.xxx.180) - 삭제된댓글

    신불자돼서 가족이 피해 입는다는 이야기는 못들어 봤어요.
    신불자가 가족을 괴롭혀서 피해를 입는거지
    제도자체가 당사자가 아닌 가족에게 피해를 주는 건 못들어봤고요.
    그래도 미심쩍기는 하니까 은행이나 금융관련 전문가에게
    신불자에 대해 확실히 알아보시고 판간라세요.

  • 10. .........
    '16.10.2 11:10 PM (175.182.xxx.180) - 삭제된댓글

    신불자돼서 가족이 피해 입는다는 이야기는 못들어 봤어요.
    신불자가 가족을 괴롭혀서 피해를 입는거지
    제도자체가 당사자가 아닌 가족에게 피해를 주는 건 못들어봤고요.
    그래도 미심쩍기는 하니까 은행이나 금융관련 전문가에게
    신불자에 대해 확실히 알아보시고 판단하세요.

  • 11. ㅇ음
    '16.10.2 11:19 PM (175.211.xxx.218)

    어머니가 신불자 되어도 원글님이나 아버지께는 피해 없어요. 그냥 신불자 되게 놔두세요. 신불자가 되어야 더이상의 금융거래를 못하게 될듯 합니다.
    시동생이 신불자 됐었는데.. 시동생 명의로는 경제활동 못하지만, 아랫동서 이름으로 땅 사고 집 사고 다 하더만요.

  • 12. ddd
    '16.10.2 11:22 PM (58.121.xxx.183)

    계속 갚아주니까, 주변에 사기꾼이 점점 꼬이죠.
    일부러라도 신용불량자 만들어야죠. 아.. 답답

  • 13. ...
    '16.10.2 11:24 PM (49.167.xxx.101)

    주변에 사기꾼 친구들이 많은게 아니라 보통 사람들이라면 당연히 노 할 상황을 님 어머니는 예스를 하는 거겠지요. 살면서 주위 사람들에게 이런 저런 부탁 안 받는 사람이 어디있나요? 대부분 사람들이라면 자기가 감당할수 있는 상황에서만 부탁을 들어주겠지만 님 어머니는 그런 점에서 취약하셔서 본인이 감당할수 없는 상황이라도 그냥 들어주시는 거예요. 정신 상태가 불안정 하다는게 미처서 돌아다닌다는 뜻이 아니라 아마 님 어머니는 기본 내면안에 저런 상황을 예스할수 밖에 없는 뭔가가 있을겁니다.

  • 14. ...
    '16.10.2 11:28 PM (1.254.xxx.33)

    가족보다 친구가 더 소중하신 분인가 봐요??
    친구들로 인해 가족을 힘들게 하시다니... 신불자되게 두시는 방법밖에 없어 보여요.

  • 15. .....
    '16.10.2 11:33 PM (219.249.xxx.42) - 삭제된댓글

    돈 사고 치는 경우는 더이상 돈 나올 구멍이 없게 주변인이 독하게 마음먹은 수 밖에 없어요.
    그러지 않고선 매번 반복 될 뿐이죠.
    가족이 신용불량자가 되었다고 다른 가족에게 피해 줬다는 이야기는 저도 못 들어본 것 같습니다만

  • 16. 신불자 만드세요
    '16.10.2 11:37 PM (183.97.xxx.67)

    우리나라 부부별산제입니다.
    엄마가 신용불량자 된다고 해서 아버지 경제활동 아무 지장 없고 자식들에게도 아무 일 없습니다

    절대로 !!!!님.명의나 아버지명의카드 엄마한테 주시면 안됩니다.
    카드는 명의자가 돈 갚아야하니까 !!!
    생활비도 현금으로만 주시라고 아버지에게 단도리 하세요

    온식구가 다같이 호구로 사시네요.
    엄마가 뭐라해도 흔들리지마시고 강해지시길
    어머니 신용등급 내려가도 아무 상관 없어요
    아버지는 영향을 받지 않으니깐요
    주변에 신불자 있어서 잘 압니다
    무조건 신불자 만드시고 어머니 한테 카드 빌려 주지 마세요 신불자 되면 통장 개설 .카드 발급 중단됩니다
    그러면 당연히 돈 사고가 없겠지요
    겁내지 마시고 하루빨리 신불자 만드세요

  • 17. ..
    '16.10.2 11:38 PM (49.170.xxx.24)

    어머니 정신적 문제 있으십니다.
    빚 갚아주지 마시고 신불자 되게 그냥 두세요. 가족에게 피해 안가요.

  • 18. 신불자된다고
    '16.10.2 11:47 PM (223.62.xxx.180)

    다른가족들에게 피해오는거 하나도 없습니다
    과감히 더이상의 금전적 지원 멈추세요. 그게 엄마를 위한 길입니다. 제 가족중에 한명도 끊임없이 지원요구해서 그거 들어주고 하다가 결국 큰 돈 말아먹고 지원 더이상 안해주니 지금까지 고생은 하고 있지만 정신차리고 자기가 돈 벌어 그돈만큼안에서 생활해결하며 돈도 모아가더이다. 계속 돈지원해준다면 님도 님 아버지도 공범이에요

  • 19. 신불자 만드세요
    '16.10.2 11:47 PM (183.97.xxx.67)

    아버님 명의.혹은 원글님의 카드를
    어머니가 소지 하고 계시다면 당장 분실 신고 하세요
    전화로도 가능하니깐 분실 신고 해서 당장 카드 막으세요
    이런 경우는 가족들이 강하게 어머니를 잡아 줘야 됩니다 받아주니까 끝도 없이 계속 하는 겁니다
    가족 책임도 있어요

  • 20. 김구라 마누라
    '16.10.2 11:54 PM (93.82.xxx.22)

    이혼하든지 신불자되든지.
    근데 저런 사람들 못고쳐요. 정신병이거든요. 돈사고는 끝이 없어요. 치는 사람은 죽을 때까지 쳐요.

  • 21. ...
    '16.10.2 11:54 PM (218.236.xxx.94)

    신불제도가 님 어머니 같은 분들 위해서 있는듯.
    그나마 그렇게라도 막아 놓아야 주변 사기꾼들에게
    이용당하는게 멈추죠

  • 22. 청소기
    '16.10.3 12:31 AM (183.97.xxx.177) - 삭제된댓글

    엄마 신불자 만드세요.
    가족들이 불편하긴 하지만 불이익은 없습니다.

  • 23. 도와주지마세요
    '16.10.3 1:13 AM (1.233.xxx.168)

    그냥 신용불량자 되도록 내비두세요.
    가족들하고 관련없습니다.
    계속 도와주면 밑빠진 독에 물붓기~

  • 24. ...
    '16.10.3 4:11 AM (58.143.xxx.210)

    신불로 만들어 더이상 카드발급 못하게 막아버리세요..
    본인도 독촉전화 받아보고 경매 들어간다는 안내장까지 받아야 바뀌지 않을까 싶네요..
    신용등급 10등급까지 떨어지면 등급회복하기 힘드니 그땐 빚 갚아줘도 발급 어렵지 않을까 싶네요..

  • 25. 그 정도면...
    '16.10.3 6:45 AM (119.198.xxx.246)

    금치산지로 등록하세요

  • 26.
    '16.10.3 10:57 AM (122.44.xxx.229) - 삭제된댓글

    전 이글 읽고 돈대주는 원글님이 더 큰 문제라 보고요ᆞ
    윗분들 말씀하셨듯이 어머니를 신용불능으로 만들어 일체의 경제권을 뺏고 앞으로 일체의 빚을 갚아주지 않겠다 얘기하고 실제로 그렇게 해야합니다ᆞ
    신불자된다고 님이나 아버지에게 손해가는 것은 없습니다ᆞ
    이경우는 오히려 신불자로 하루라도 빨리만드는것이 실보단 득이 훨씬 클듯해요ᆞ
    여러사람 고구마 먹이지 마시고 성인이시니 어머니와 분리된 삶을 권해드립니다ᆞ

  • 27. ...
    '16.10.3 1:18 PM (218.51.xxx.25)

    그 정도로 사기꾼 못 끊고 돈을 주고 주고 또 주고
    카드까지 본인 명의로 만들어서 친구 줄 정도면 죄송하지만 정서에 문제 있으신게 분명합니다.
    일단 신불자 되시도록 놔두고 상담 치료 병행하세요.
    정신이 건강하지 않더라도 일단 보통 사람만 돼도 주변 인물이 저러면 끊어내면 끊어냈지
    여기저기 돈 꿔 가며 남 주지는 않아요.
    결핍증이나 컴플렉스 등이 강하게 있으신듯 합니다.

  • 28. ㅇㅇㅇ
    '16.10.3 1:22 PM (58.121.xxx.183)

    하루속히 신용불량자로 등록 하고, 안되면 금치산자로..
    지금까지 갚아준 돈 전부 얼마인지 계산해서 엄마에게 꼭 알리세요. 그리고 받아오실 수 있는지 물어보세요.
    원글님과 아버지가 쉬쉬하며 갚아주니 잘못인지 못 깨닫는 거 아닌지요?

  • 29. ..
    '16.10.3 2:56 PM (125.179.xxx.108)

    그정도면 금치산자에요
    어머니 주변만 사기꾼인게 이상하지 않나요? 어머니만 몇 십년 째 휘말리는게 주변 탓만은 아니에요
    이혼안 하시는 아버지는 대단하시네요

  • 30. ...
    '16.10.3 3:38 PM (218.235.xxx.163)

    대부분 평범한사람 근처엔 사기꾼 없어요.엄마가 이상해요.병원에 가게하세요. 여지껏 그리 살게한 원글님과 아버지도 이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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