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치약을 왜 조심해야 되느냐면

공생 조회수 : 6,090
작성일 : 2016-10-02 20:23:19
약을 혀밑에 놓고 2초만 기다리면 온 몸에 흡수됩니다.
우리 몸에서 가장 흡수가 잘되는 기관이 구강이예요.
치약 회사가 왠지 불쌍해서 가만 있었는데 유야무야될까봐....
걔네들이 모를리가 없죠.
다시 생각해보니 쌍놈들이더라는......
뭐? 안삼키면 된다고라?
IP : 180.70.xxx.3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10.2 8:27 PM (59.30.xxx.218)

    헉. 그렇군요.

  • 2. 어쩐지
    '16.10.2 8:32 PM (223.62.xxx.91) - 삭제된댓글

    이런 사고 터지면 배 째라고 버티는게 한국기업의 관행인데 이번에는 번갯불에 콩 구워먹 듯 신속하게 처리하는 것 같아서 그러잖아도 좀 의아했어요.

  • 3. .....
    '16.10.2 9:09 PM (182.230.xxx.104)

    이상하게 몇달전부터 생협치약 쓰고 싶더라눈...

  • 4. 노을공주
    '16.10.2 9:14 PM (27.1.xxx.155) - 삭제된댓글

    그쵸..금방흡수되죠..
    심장약은 급할때 혀밑에 빨리 넣으라고 하잖아요.

  • 5. ...
    '16.10.2 9:31 PM (61.253.xxx.43) - 삭제된댓글

    전 웃기는 해프닝이라고 생각해요.
    전 오히려 폐기처분하는 치약 아까워 죽겠어요.
    지금 치약에서 문제가 되는 건 식약청 허용물질이 아니라는 거죠.
    앞서 말씀드린 벤조산나트륨이랑 파라옥시벤조산메틸 혹은 프로필 이 세가지만 명문화되어 있거든요.
    하지만 명문화된 보존제가 더 좋은 게 아니거든요.
    가습기 살균제에 들어 갔다는 건 그만큼 비산되었을때도 피부접촉 알러지 반응이 덜한 제품이기 때문에 선택이 된 거고 유럽에선 오히려 이번에 검출된 양보다 수천배 허용기준이 높잖아요.
    가습기로 온 방에 퍼트려서 폐에 직접 꽂혔을 때 폐포의 석회화는 예상못한 위험이었지만 거꾸로 생각하면 다른 보존제보다 그만큼 안정적이어서 선택되었다고도 볼 수도 있죠.(만만하게 생각하다 뒤통수를 맞았지만)
    예를 들어 락스 벌컥벌컥 마시면 당연히 죽겠죠?
    하지만 충분히 희석된 락스는 급식소에선 반드시 식기소독에 사용되어야만 하는 소독제잖아요.
    그런데 어느 식당에서 락스희석량을 잘못 계산해서 사고가 났다면 락스는 써서는 안되는 게 맞나요?

    전 오히려 우지파동이 생각나요.
    공업용 우지소동으로 모든 라면에서 우지사용이 중단되고 팜유로 대체되었죠.
    팜유가 식물성이라 더 좋다고 착각하시는 분들 많은데 팜유는 식물성이지만 포화지방산이죠.
    차라리 우지가 맛으로 보나 질로 보나 훨씬 나은 지방인데 말이죠.
    전 이번 해프닝도 우지파동과 비슷한 전철을 밟고 있다고 생각해요.
    제가 보기에 cmit/mit가 벤조산나트륨보다 나은 보존제라고 생각하거든요.
    실제 알러지반응이 덜하다는 기사도 봤구요.
    그래서 오히려 지금 폐기되는 치약.. 다 저에게 버려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합니다.

  • 6. ...
    '16.10.2 9:32 PM (61.253.xxx.43) - 삭제된댓글

    전 웃기는 해프닝이라고 생각해요.
    전 오히려 폐기처분하는 치약 아까워 죽겠어요.
    지금 치약에서 문제가 되는 건 식약청 허용물질이 아니라는 거죠.
    벤조산나트륨이랑 파라옥시벤조산메틸 혹은 프로필 이 세가지만 명문화되어 있거든요.
    하지만 명문화된 보존제가 더 좋은 게 아니거든요.
    가습기 살균제에 들어 갔다는 건 그만큼 비산되었을때도 피부접촉 알러지 반응이 덜한 제품이기 때문에 선택이 된 거고 유럽에선 오히려 이번에 검출된 양보다 수천배 허용기준이 높잖아요.
    가습기로 온 방에 퍼트려서 폐에 직접 꽂혔을 때 폐포의 석회화는 예상못한 위험이었지만 거꾸로 생각하면 다른 보존제보다 그만큼 안정적이어서 선택되었다고도 볼 수도 있죠.(만만하게 생각하다 뒤통수를 맞았지만)
    예를 들어 락스 벌컥벌컥 마시면 당연히 죽겠죠?
    하지만 충분히 희석된 락스는 급식소에선 반드시 식기소독에 사용되어야만 하는 소독제잖아요.
    그런데 어느 식당에서 락스희석량을 잘못 계산해서 사고가 났다면 락스는 써서는 안되는 게 맞나요?

    전 오히려 우지파동이 생각나요.
    공업용 우지소동으로 모든 라면에서 우지사용이 중단되고 팜유로 대체되었죠.
    팜유가 식물성이라 더 좋다고 착각하시는 분들 많은데 팜유는 식물성이지만 포화지방산이죠.
    차라리 우지가 맛으로 보나 질로 보나 훨씬 나은 지방인데 말이죠.
    전 이번 해프닝도 우지파동과 비슷한 전철을 밟고 있다고 생각해요.
    제가 보기에 cmit/mit가 벤조산나트륨보다 나은 보존제라고 생각하거든요.
    실제 알러지반응이 덜하다는 기사도 봤구요.
    그래서 오히려 지금 폐기되는 치약.. 다 저에게 버려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합니다.

  • 7. ...
    '16.10.2 9:35 PM (61.253.xxx.43)

    전 웃기는 해프닝이라고 생각해요.
    오히려 폐기처분하는 치약 아까워 죽겠어요.
    지금 치약에서 문제가 되는 건 식약청 허용물질이 아니라는 거죠.
    벤조산나트륨이랑 파라옥시벤조산메틸 혹은 프로필 이 세가지만 명문화되어 있거든요.
    하지만 명문화된 보존제가 더 좋은 게 아니거든요.
    가습기 살균제에 들어 갔다는 건 그만큼 비산되었을때도 피부접촉 알러지 반응이 덜한 제품이기 때문에 선택이 된 거고 유럽에선 오히려 이번에 검출된 양보다 수천배 허용기준이 높잖아요.
    가습기로 온 방에 퍼트려서 폐에 직접 꽂혔을 때 폐포의 석회화는 예상못한 위험이었지만 거꾸로 생각하면 다른 보존제보다 그만큼 안정적이어서 선택되었다고도 볼 수도 있죠.(만만하게 생각하다 뒤통수를 맞았지만)
    예를 들어 락스 벌컥벌컥 마시면 당연히 죽겠죠?
    하지만 충분히 희석된 락스는 급식소에선 반드시 식기소독에 사용되어야만 하는 소독제잖아요.
    그런데 어느 식당에서 락스희석량을 잘못 계산해서 사고가 났다면 락스는 써서는 안되는 게 맞나요?

    전 오히려 우지파동이 생각나요.
    공업용 우지소동으로 모든 라면에서 우지사용이 중단되고 팜유로 대체되었죠.
    팜유가 식물성이라 더 좋다고 착각하시는 분들 많은데 팜유는 식물성이지만 포화지방산이죠.
    차라리 우지가 맛으로 보나 질로 보나 훨씬 나은 지방인데 말이죠.
    전 이번 해프닝도 우지파동과 비슷한 전철을 밟고 있다고 생각해요.
    제가 보기에 cmit/mit가 벤조산나트륨보다 나은 보존제라고 생각하거든요.
    실제 알러지반응이 덜하다는 기사도 봤구요.
    그래서 오히려 지금 폐기되는 치약.. 다 저에게 버려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합니다.

  • 8. 치약
    '16.10.2 10:01 PM (124.28.xxx.134)

    윗글 점세개...님
    정확한 정보 남겨 주셨군요.
    저도 그렇게 알고 있어요.
    의견에 동감합니다.

    저희집에도 해당되는 치약이
    새것으로 3개 있지만
    환불 않고 그냥 사용 하려고 합니다.

  • 9. ..........
    '16.10.2 10:27 PM (182.224.xxx.209) - 삭제된댓글

    저도 또 뭔가 지나치게 오바한다는생각이........ 흠..........

  • 10. 치약,구강청정제등
    '16.10.3 11:07 AM (182.232.xxx.79)

    면역력 약한 사람은 조심해서 사용해야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수술후 외국에서 재활했는데
    치약,구강청정제 알콜 안들어간거,유해성분 안들어간거 사용하라고 하더군요.
    일반인에겐 당장 문제없더라도
    면역력약한 사람이나 아이들은 조심 해야할것같습니다.

  • 11. ..
    '16.10.6 1:00 PM (220.118.xxx.135) - 삭제된댓글

    저희집도 그냥 사용 중인데 .. 점세개님 글을 보니 다행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1112 아파트 주차스티커요 1 ㆍㆍ 00:35:33 43
1771111 영수 대학 어딘가요? 2 .. 00:25:11 459
1771110 쉑쉑버거의 쉑버거 칼로리 어느정도 일까요? 궁금 00:24:21 41
1771109 인간의 삶에서 잠과 치아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겠어요. 3 오복 00:17:21 584
1771108 밑가슴둘레 82면 브라 80? 85? ㅈㄹ문 00:13:10 73
1771107 공제+퇴직연금 거의 20억.. 4 ........ 2025/11/06 1,195
1771106 공정 끝나고 없어졌어요 6 인테리어 공.. 2025/11/06 740
1771105 병원은 꼭 여러군데 가봐야해요 11 ㅡㅡ 2025/11/06 1,292
1771104 김건희가 왕이 쓰던 백동촛대를 관저로 가져감 13 역대급무개념.. 2025/11/06 1,643
1771103 전한길, 대통령 남산 나무에 매달면 1억… 5 .. 2025/11/06 904
1771102 카톡 ..업에이트 거부하는 설정....하는거 없어졌나봐요 3 카캌오 2025/11/06 856
1771101 '몸살'났던 이 대통령, 헬기 타고 산불 점검 16 ㅇㅇ 2025/11/06 968
1771100 계약만료로 실직했는데 실업급여 신청하러가요 11월 2025/11/06 353
1771099 내가 못나고 못된거 알아서 더 화가나요. 1 .... 2025/11/06 697
1771098 저 아래 거상한 연예인 사진보며 1 .. 2025/11/06 1,126
1771097 메이커장판하고 싶은데요 2 어디로갈까요.. 2025/11/06 332
1771096 다리가 잘려 뼈가 드러난 고양이 수술비 도와주세요. 3 도움부탁드립.. 2025/11/06 460
1771095 반찬 재활용 하는거 너무 싫어요 방법없나요 진짜ㅠㅠ 13 식당 2025/11/06 1,975
1771094 분리수거하러 나갈때 이웃분들이 도와주세요? 28 D.d 2025/11/06 2,093
1771093 요즘 ...메이드 하다란 말 진짜 웃겨요 6 보그병신체 2025/11/06 1,600
1771092 경수 바지안입은거 충격이었어요 7 ㅡㅡ 2025/11/06 2,696
1771091 요즘은 스트라이프티 이너로 안입나요? 3 2025/11/06 798
1771090 재일교포 유투버들 윤어게인으로 변신 7 .. 2025/11/06 871
1771089 주물럭,볶음,두루치기 차이점이 뭔지요? 2 금이 2025/11/06 849
1771088 14개월 아기한테 소리지르는게 말이 되나요? 9 Qaz 2025/11/06 1,3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