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삶의 질을 높여주는 거

ㅇㅇ 조회수 : 3,798
작성일 : 2016-10-02 18:21:07
삶의 질을 높여주는 거 뭐 있을까요?

제가 가장 최근에 느낀 건 제가 청소를 못 하는 인간이라는 거.
정리나 다른 일은 다 잘 해요.
그래서 업체에서 연결된 이모님께 청소만 해달라고 부탁했는데
가끔 서랍장 정리나 다른 거 해주시면 너무 고마워요.
어제 서랍장 열어보고 칼같이 정리된 거 보고 기절하게 놀라서.
이모님 오신 뒤로 삶의 질이 한 두 단계는 올라간 것 같아요.

또 하나는 적당한 음향기기.
약간 조립 필요한 걸 사서 음악 듣는데
그 중에 뭐가 하나 고장나서 예전 걸로 들어보니 엉망이네요.
약간 투자해서 음악 듣는게 참 좋구만요.

그리고 이런 저런 책 사서 보는 것도 좋은데
웹서핑 하느라 많이는 못 보고 있어요.
나이가 들면서 관심있는 주제도 점점 바뀌네요.
예전에 재미이게 읽었던 하루키 수필 같은 건
지금 읽으니 맛이 또 다르네요.

그리고 좋아하는 가수 공연 찾아다니는 거.
매 공연마다 곡이 어떻게 변주되는지
공연장이나 관객들 반응에 따라 달라지는 연주 듣는 것도 좋아요.


IP : 118.32.xxx.11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노을공주
    '16.10.2 6:26 PM (27.1.xxx.155) - 삭제된댓글

    저는 운전 좋아해서...차에 관심도 많구요..
    차타고 운전하며 노래듣는거....저만의 힐링타임이에요.
    애유치원보내고 충청권까지는 찍고와요.
    충주호 부근에 카페에서 브런치나 커피한잔하고 오는게 낙이에요..

  • 2. ....
    '16.10.2 6:29 PM (118.32.xxx.113)

    아 진짜 부럽네요. 전 아직도 운전이 무서워요.
    장거리 출퇴근용으로 산 차가 지금 썩어가요.
    몇 번 왕복하고 피곤해서 다시 지하철로 다니고
    초단거리만 차로 다녀요. 뭐하러 샀는지...

  • 3. 핸폰
    '16.10.2 6:35 PM (119.149.xxx.212)

    바꾸니 음량음질 완전좋아요 컴으로 뱅킹하다 폰으로 다 옮기니 컴터 켤일이없네요 이제 사진도 찍어보려구요

  • 4. 핸폰
    '16.10.2 6:38 PM (119.149.xxx.212)

    친구들과 함께하는 시간 힐링타임 갖고나면
    한뼘 더 행복해져요 공감하고 치유받는시간이요
    가까이있는 좋은사람이 확실히 나의 삶의질을 높여주는
    요인이죠^^

  • 5. 나나
    '16.10.2 7:25 PM (116.41.xxx.115)

    음악좋아해서 티볼리오디오
    그리고 제 차
    저를 자유케해주네요

  • 6. 아니아니
    '16.10.2 7:55 PM (223.62.xxx.254)

    삶의질을 높여줄 시간,돈 투자하고싶어요

  • 7. 미네랄
    '16.10.2 8:05 PM (220.77.xxx.78)

    스마트폰요...
    고장나서 집에 뒹굴던 전화기쓰는데. 인터넷도한참느리고 용량작아서 필요한 어플도 못깔고 어제는 하루종일수신거부되고. ,,, 약정10개월을 어찌견딜지,,,,

  • 8.
    '16.10.2 10:19 PM (39.123.xxx.107) - 삭제된댓글

    저는 블루투스 스피커를 몇달째 검색하고 있어요.
    자꾸 눈은 높아져서 ㅜㅜ
    하루키는 삶의질을 높이도록 도와주는 매개체예요.
    클래식이라던지.여행이라든지...
    원글님도 세련되신분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3590 글로 마음 주고 받다가 사랑에 빠질 수도 있나요? 12 사랑 2016/10/03 3,460
603589 노인 우울증 약의 효과와 부작용 6 궁금해요 2016/10/03 2,448
603588 고지방식의 말로 7 위험해요 2016/10/03 3,948
603587 안철수 "백남기 농민 ‘외인사'...의학에 정치논리 개.. 14 탱자 2016/10/03 2,687
603586 위경련이 오는데 집에 약이 없어요 ㅜㅜ 21 에구 2016/10/03 14,754
603585 직장에서 유부남이 껄떡거릴때 가장 좋은 대처방법은 뭘까요? 16 .. 2016/10/03 10,162
603584 돈 떼먹고 연락끊은 사촌이 남양주 6 ... 2016/10/03 3,402
603583 여교사에 의한 '여성은 고귀한 존재' '여성은 약자이니 보호해야.. 5 한국사회비판.. 2016/10/03 1,515
603582 빵집에 붙여놓은글, 본인이 떨어뜨린빵 본인이계산하시라고. 13 ㅇㅇ 2016/10/03 6,579
603581 십자수 와 흠 십자수와 일반 자수 의 차이점을 좀~~ 1 후배가~~ 2016/10/03 700
603580 간단하게 웰빙하게 먹는 법이 뭘까요 20 ㅇㅇ 2016/10/03 4,457
603579 에버랜드-신규로 만들면 할인되는 카드 있나요? 질문 2016/10/03 665
603578 G패드 구입 괜찬을까요? 절실 2016/10/03 565
603577 자전거 추천해주세요! .. 2016/10/03 504
603576 유럽사시는분들 한국음식 어떻게 해드시는지 도움 부탁드려요 10 Eu 2016/10/03 1,827
603575 식당 계란찜은 비법이 뭘까요? 17 폭탄 2016/10/03 7,656
603574 cos 옷 알려주신 분 감사해요 22 .... 2016/10/03 9,205
603573 주택담보 대출요 4 담보 2016/10/03 1,616
603572 영화 다가오는것들 보고 왔는데. 5 2016/10/03 1,329
603571 아들을 혼자 케어하기가 넘 힘듭니다 7 중1아들맘 2016/10/03 2,499
603570 정신과 상담하면 시간당 얼마나 나오는지요 19 ㅂㅂ 2016/10/03 4,686
603569 골프 치는 분들께 여쭤 보고 싶어요. 8 의기소침 2016/10/03 2,542
603568 다끝나고 시간이 지날만큼 지났는데 내 마음은 왜 자꾸 아픔을 기.. 2 잠안오는밤 2016/10/03 1,014
603567 짐 jtbc 보세요 44 와~~ 2016/10/03 18,167
603566 프레데릭 말.. 향수 중 장미향. 2 gidtn 2016/10/03 1,7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