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청소하다가 돈을 찾았어요

... 조회수 : 5,304
작성일 : 2016-10-02 08:04:03
6년전쯤 현금으로 한번에 많은 돈을 낸 적이 있어요.
그때 뭉치뭉치 천만원씩 묶어 계산했었는데
천만원짜리 한 뭉치가 남아 다시 넣어둔걸 까맣게 잊고있었거든요
며칠전 대청소 하다가 봉투에 넣고 비닐봉지에 넣은걸 옷장 서랍에서 찾은거예요
일년전에 이사온 건데..그때 이삿짐센터 직원이 옮겼거든요
돈을 고스란히 옮겨주셨네요.
봉투에 돈 들어있는것 보고 간 떨어질뻔 했어요;
여차하면 봉지에 넣어 쑤셔박은채로 영영 잊고살았을지도 모르겠네요
내 돈인데 공돈 생긴 기분인 건 왜일까요?;;
써야 돈인것을 그간 아끼느라 돈이 그저 사이버머니로 보였는데요
돈 찾은김에 위시리스트에 올려놓고 중고로 나오기만 기다리던책
이것저것 새책으로 질렀는데 너무 행복한거예요 ㅎㅎ
IP : 183.99.xxx.96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
    '16.10.2 8:09 AM (1.229.xxx.109) - 삭제된댓글

    저도 급히 유학가느라 통장에 1300만원을 넣어둔걸 잊었더라고요. 차사는데 보탰어요.

  • 2. ㅇㅇ
    '16.10.2 8:12 AM (121.168.xxx.41)

    대박이네요!!
    이 와중에 책 제목이 궁금해요^^

  • 3. ㅁㅁ
    '16.10.2 8:12 AM (175.193.xxx.104) - 삭제된댓글

    크헉
    10만원도 아닌
    100만원도 아닌

    천만원요?
    추카 드립니다

  • 4. ,,
    '16.10.2 8:14 AM (116.126.xxx.4)

    어떻게 하면 천만원을 비닐에 넣고 깜박할수가 있죠. 넉넉하신가 봐요

  • 5. ㅡㅡㅡㅡ
    '16.10.2 8:16 AM (183.99.xxx.96)

    전부 유아책이예요. 바무와 게로 시리즈 지니비니 시리즈 메이지시리즈 와글와글 자동차가 좋아 같은 책들 중고알림 해놓고 알라딘에서 기다렸는데 아무리 기다려도 안나와서.속터졌는데 확 질렀어요 ^^

  • 6. ㅇㅇ
    '16.10.2 8:23 AM (121.168.xxx.41)

    애들이 어리군요.
    바무와 게로, 메이지.. 이건 저도 좋아했어요~~^^

  • 7. 지나가다
    '16.10.2 8:39 AM (24.246.xxx.215) - 삭제된댓글

    이삿짐센터 직원에게 고맙다고 100만원 드리세요.

  • 8. ㅡㅡㅡㅡ
    '16.10.2 8:42 AM (112.170.xxx.36)

    바무와 게로 명성은 익히 들었는데 일년 기다리다 지금에야 사네요 메이지는 단조로워 보이는데 반응이 너무 좋더라고요 자동차 넘 좋아해서 자동차 나오는 책 위주로 사네요 ㅎㅎ

  • 9. 웃겨
    '16.10.2 8:46 AM (112.148.xxx.98)

    당연한건데 안 훔쳤으니 감사하다고 100주라는게요?
    그리고 뭔데 자라마라야

  • 10. 웃겨
    '16.10.2 8:46 AM (112.148.xxx.98)

    주라마라 오타

  • 11.
    '16.10.2 9:30 AM (125.180.xxx.6)

    그니까요 안훔쳐가서 고마워해야하나요 당연한걸

  • 12. ..
    '16.10.2 10:14 AM (121.140.xxx.79)

    6년동안이나 천만원을 없는지 모르고 생활할수 있는 그 여유가 부럽습니다
    저라면 천만원 없는건 바로 알았을거 같은데요
    모두 원글님 복이겠지요^^
    기쁘시겠어요

  • 13. 헐..
    '16.10.2 11:32 AM (58.125.xxx.152)

    저는 10만원도 없어지면 계속 생각. ㅠ
    천만원이라니 후덜덜해요^^

  • 14. 나만의장단
    '16.10.2 11:58 AM (223.62.xxx.208)

    어휴 몇십이면 좀 기쁘겠지만
    천단위면 일단은 간담이 서늘할듯..

    진짜 로또네요!!!
    부럽부럽~~

    아이스크림 쏘세욧~ ㅋㅋ

  • 15. 지나가다 뭔 소리야?
    '16.10.2 12:12 PM (70.53.xxx.2)

    걍 지나가세요

  • 16. 제발
    '16.10.2 4:08 PM (116.41.xxx.20)

    툭하면 이사하다 손탔다는 분들 이글좀 읽어보면 좋겠어요.
    뭔가가 없어지면 나를 돌아보는게 아니라 남부터 의심하는 사람들... 여기 뭐 없어졌다, 의심간다 올라오는 글마다 인간적으로 역겨워요.

  • 17. .....
    '16.10.3 12:46 AM (110.70.xxx.42) - 삭제된댓글

    70.53님 ㅋㅋㅋㅋ
    천만원씩이나...ㅎㄷㄷ
    요 며칠 오랜만에 입은 옷에서 5만원, 거스름돈 3만5천원 득템하고 좋아했던 저와 비교되는군요ㅎㅎ
    그나저나 치매야 왜 여기저기 옷에서
    기억 안나는 돈이 나오는 거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5929 대한민국!짝짝짝 , 좀더 힘내서 10월 4000 포인트 달성.. 3 10월 40.. 18:03:30 130
1765928 카톡친구도 아니고 전혀 모르는 사람한테 요상함 18:03:22 112
1765927 배우자는 14억 갭투자하고…국토 차관 "돈 모아 집 사.. 1 사랑혀 18:02:40 187
1765926 시계와 팔찌를 양손에 해도 괜찮을까요? 2 시계와 팔찌.. 18:02:28 59
1765925 하루 정도 냉동식품 보냉하기에 스티로폼과 보냉백 중에 어떤게 더.. ,,, 17:59:00 41
1765924 돈을 꿔달라는데 1 ㅓㅗㅎㄹ 17:57:10 346
1765923 이케아 식기 괜찮나요? 17:55:58 47
1765922 코스모스 축제에 갔다왔어요 1 추천 꾸욱 17:52:26 190
1765921 [단독]윤석열, 카르텔 없앤다며 제 발밑 카르텔은 몰랐나···경.. 1 ........ 17:46:05 458
1765920 강인원, 천재 작곡가 아닌가요? 5 이 사람 17:45:54 395
1765919 날씨가 추워지니 맘이 울적하네요. 6 .. 17:43:12 440
1765918 김승희 딸 학폭위 녹취록 발칵 8 0000 17:43:05 1,103
1765917 반중시위는 혐오시위,반미시위는 아니라는 교육감 7 ..... 17:41:51 100
1765916 사람 목숨이 똑같은 한 사람의 목숨값이 아니네요 123 17:41:25 155
1765915 내란이든 뭐든 다음 대선은 국힘 압승일듯요 37 ㅇㅇ 17:40:45 982
1765914 당근 뒤적이다 보니 4 심심타 17:40:27 343
1765913 수프가 묽게 됐어요. 2 ... 17:39:02 81
1765912 강아지한테 너무 미안해요 1 ........ 17:38:25 300
1765911 이 요리 선생님 인스타 아시는 분? 요리선생님 17:36:38 219
1765910 50대 얼굴 지방이식 3 어찌까 17:36:26 330
1765909 자색양파, 쓰임 많나요? 5 문의 17:32:19 323
1765908 무릎 주사 맞아 보신 분 1 happy 17:23:11 255
1765907 탑텐 1+1 6 17:22:45 1,042
1765906 요즘 과외는 스터디카페에서 진행하나요? 8 ㅇㅇ 17:20:23 491
1765905 마트의 의무휴점일.막상 재래시장 상인도 쉬어요. 5 의무휴점일 17:20:20 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