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잘못된 선택을해 죽고싶을때 어떻할까요

결정장애 조회수 : 2,472
작성일 : 2016-10-01 12:49:46
뭔가 결정할때 고민하고 또 고민하는 성격인데
심사숙고 내린 결정이 꼭 잘못된거였더라구요

거기다 아이까지 결정장애
저보고 다해달라고
자립심 없이 키운탓인지
답답하기만 한 아이 키우며 속을 너무 태워서
위가 아프고 어디 안 아픈대가 없어요

공부도 안해놓고선
사회복지학과 가라하니 뜬금 요양원? 싫다더니
보육교사 자격증 나오니 하라 했더니
또 고민.속터질듯 느린 아이 어찌하나 싶어
식품영양조리과 쓰고 나니 아이왈
이거 화학들어가자나 못하는데 또 그러네요
그냥 애는 뭐든 될게 안보이네요
저보고 보육교사가 나을것 같다고 사회복지과
2차 전문대 어디 쓸데 없는지 봐달래요

IP : 175.223.xxx.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공대
    '16.10.1 12:55 PM (125.129.xxx.185)

    취업 잘되는 공대 보내세요, 공대 아름이

  • 2. 내비도
    '16.10.1 1:04 PM (121.167.xxx.172) - 삭제된댓글

    삶은 선택의 연속이라는 말이 있지만, 정말 중요한 선택의 기로에 서게되는 경우는 생각보다 아주 적어요.
    다들 선택 탓을 하지만, 더 중요한 건 그 선택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어떻게 그 길을 가냐는 것이에요.
    받아들이고 나아감에 있어, 삐긋하고 힘들고 지쳐 자신이 없어지니 선택 탓을 하게 되는거구요.

  • 3. 내비도
    '16.10.1 1:09 PM (121.167.xxx.172)

    삶은 선택의 연속이라는 말이 있지만, 정말 중요한 선택의 기로에 서게되는 경우는 생각보다 아주 적어요.
    다들 선택 탓을 하지만, 더 중요한 건 그 선택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어떻게 그 길을 가냐는 것이에요.
    받아들이고 나아감에 있어, 삐긋하고 힘들고 지쳐 자신이 없어지니 선택 탓을 하게 되는거구요.
    선택자체가 잘못된 경우는 거의 없는 것같아요.

    A의 길로 가면 10걸음, B의 길로가면 12걸음. B를 선택했다 하더라도 2걸음만 더 움직이면 됩니다.
    선택 탓을 하시는 분들은 이 2걸음에 집중하고 또 집중해서 상실감에 빠져버려요. 마치 어마어마한 손해를 본것처럼.

  • 4. ....
    '16.10.1 1:14 PM (183.96.xxx.187)

    왜 이렇게 자학을 하세요.
    아이에게 결정장애라느니 딱지를 붙이는 것도 부모가 할 건 아니죠.
    비난하지 말고 격려하세요.
    아이에게도 스스로에게도.

  • 5. 잘한 선택이 더 많을걸요.
    '16.10.1 1:16 PM (211.201.xxx.244)

    인생은 선택의 연속인데
    잘못된 선택은 당연히 있죠.
    그에 대한 반성과 다짐도 있어야 하구요.

    하지만 잘한 선택이 더 많았으니
    지금 이렇게 밥먹고 살고 있는 겁니다.

  • 6. 잘한 선택이 더 많을걸요.
    '16.10.1 1:18 PM (211.201.xxx.244)

    결정을 못하는 성격은
    결정과 함께 따라오는 책임이 더 크거 느껴져서 아닐까요.
    결정이 잘못되었으면 또 어때요.
    반성하고 힘내서 또 사는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3101 서울시, 수험생들에게 1만원숙소제공(남산-영등포 유스호스텔) 1 수험생에게 2016/10/02 1,765
603100 친구랑 얘기하는데 짜증과 답답함이 몰려와요. 6 ..... 2016/10/02 2,227
603099 고2이과 성적표가 나와봐야 아는거겠죠? 1 .. 2016/10/02 712
603098 방귀 낀 놈이 성낸다 .... 2016/10/02 476
603097 프랜차이즈 점주입니다. 22 견뎌내기 2016/10/02 7,861
603096 정신과 질문 3 비오는 일요.. 2016/10/02 940
603095 결혼반지 오랫만에 끼워봤다가 119부를뻔 했어요...ㅠㅠㅠㅠ 10 아놔 2016/10/02 3,587
603094 위 전체가 아픈건 이유가 뭘까요ㅜㅜ 3 2016/10/02 1,183
603093 아까 빵팥을 들었는데 우리나라에서 구글이나 페이스북 같은 것이 .. 9 ..... 2016/10/02 1,410
603092 17~19세기 정치.경제.사회 전반적으로 나오는 독서의 계절.. 2016/10/02 409
603091 남편이 속이 아파서 일상생활을 못해요. 8 j 2016/10/02 2,644
603090 아이 친구 엄마.... 2 .... 2016/10/02 2,479
603089 저탄수 고지방식하는데 치즈와버터좀추천해주세요 2 코스트코 2016/10/02 2,492
603088 대구에서 당일치기여행 추천좀해주세요~ 1 대구에서출발.. 2016/10/02 1,009
603087 차은택을 털어야 할듯.. 4 미르재단 2016/10/02 1,655
603086 (서울 반포) 반포래미안 중심상가에 밥집 괜찮은 곳 없나요? 2 밥집 2016/10/02 1,503
603085 병원에 진료받으러 가면 제 직장명도 다 뜨는거죠? 5 .... 2016/10/02 2,096
603084 이번주코스트코 노란카레밥 파나요? 2 몽쥬 2016/10/02 940
603083 들깨가루 만들러 방아간 갈때 들깨 씻어가야 하나요? 4 질문 2016/10/02 1,513
603082 음식먹으면 땀이 많이나서 고민이예요 1 . 2016/10/02 842
603081 서양사람들은 목구멍이 큰걸까요 12 덜컹 2016/10/02 4,745
603080 비틀즈 예스터데이 나오는 침대 광고 5 00 2016/10/02 996
603079 갤노트 7 교환품도 폭발, 뉴스 삭제되고 난리남 3 ... 2016/10/02 1,673
603078 친구가 많은 것도 사회성이 좋은 것에 속하나요? 7 .... 2016/10/02 2,146
603077 250-300정도 되는 월수입으로 빚1억 갚아보신 분 9 빚갚기 2016/10/02 4,1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