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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침에 유정낙지 혼밥 글 올린... 먹고왔어요.

ryumin 조회수 : 2,154
작성일 : 2016-09-30 12:40:44
응원에 힘입어... 먹고 왔어요. 손님많을 때 가면 민폐일 듯 하여 11시 반쯤 갔어요. 낙지볶음 한접시와 낙지 계란찜 시켰는데 나온걸 보니 낙지볶음이 양이 적더라구요. 메뉴판에서는 2인분짜리만 써있지만 한명오면 자동으로 1인분도 주나봐요. 막상 그렇게 나오니 양이 살짝 아쉬웠던 ㅎㅎ
콩나물이랑 밥이랑 낙지볶음은 비벼 싹 비웠는데 계란찜은 도저히 다 못먹고 반이나 남겼어요. 얼마 안지났는데 벌써 눈에 아른거리네요. 매운 음식을 먹은 후에는 달콤한 후식을 먹어야 하기에 지금 달콤한 아이스 캬라멜 마키야또 빨고 있어요.
여러분 혼밥 겁내지 말고 먹고싶은건 먹고 살아요^^
IP : 124.5.xxx.16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직은
    '16.9.30 12:48 PM (118.37.xxx.5)

    혼밥보단 포장이 편하네요
    잘하셨어요~

  • 2. ㅇㅇ
    '16.9.30 12:50 PM (14.34.xxx.217)

    님께서 올린 글 때문에 지금 유정낙지 갈까 말까 내적갈등이 심각해요. ㅋㅋㅋ

  • 3. ryumin
    '16.9.30 12:52 PM (124.5.xxx.166)

    윗님 저도 포장배달음식 사랑하는데 잘 먹고 남은 1회용 용기 치우는게 너무 스트레스인거 있죠. 특히 소스나 쌈장용기 같은 거 버리는 것 극혐이예요. 편하자고 시켜먹었는데 설거지 정리는 그대로인듯한ㅜㅜ 그래서 요즘은 되도록이면 바깥에서 해결하고 오는게 좋네요

  • 4. ryumin
    '16.9.30 12:53 PM (124.5.xxx.166)

    ㅇㅇ님 꼭 드세요. 두번 드세요. 저는 덕분에 이틀동안 변비였는데 그것도 직방으로 해결되었어요 ㅎㅎ^^

  • 5. ooo
    '16.9.30 12:54 PM (116.34.xxx.84)

    제 소울푸드 중 하나가 낙지 덮밥인데 아무리 먹고 싶어도 동네에서 안 사먹고
    꼭 무교동 가서 혼자 먹고 오는 사람이라 반갑네요 ㅎㅎ

    요즘 무교동 낙지집들 점심 메뉴에 1인분짜리 낙지 비빔밥이나 낙지 정식이 있어서
    그거 먹을때도 있지만 혼자 1만9천원짜리 낙지 볶음 다 시켜서 먹다가 남겨서 포장해오기도 해요.
    대신 한가할 시간인 오후 2시쯤 가서 혼자 맥주도 한병 곁들여서 아주 제대로 즐겨요^^

    다만 전 유정낙지보다는 실비집 좋아해서 몇 십년째 실비집만 간다는 차이만 있네요.

  • 6. ooo
    '16.9.30 12:58 PM (116.34.xxx.84)

    얼마전 홈쇼핑에서 유정낙지를 팔길래 한번 사봤는데 기대보다 훌륭했어요.
    무교동 가는데 1시간 반이 넘어서 매번 나가기 힘들어 걍 사본건데
    낙지덮밥 미친듯 땡길때 아주 훌륭한 대안이 되더군요.
    유정낙지 좋아하시면 한번 시도해보세요~

    근데 왜 실비집 낙지볶음은 안 파는거야 ㅠㅠㅠㅠ

  • 7. ryumin
    '16.9.30 12:59 PM (124.5.xxx.166)

    ooo님 저도 옛날에 광화문쪽 근무할땐 무교동 자주 갔죠. 그리고 아직 있는지 모르겠지만 서린낙지의 철판볶음과 낙지는 최고였어요. 지금은 무교동에서 너무 멀어 유정낙지 분점에 갔어요. 그래도 훌륭하네요

  • 8. ryumin
    '16.9.30 1:02 PM (124.5.xxx.166)

    유정낙지 홈쇼핑 검색해야겠어요. 정보감사해요

  • 9. ....
    '16.9.30 1:20 PM (211.193.xxx.111)

    매운 것 좋아 하시면..용두동쭈꾸미도 한번 도전해 보세요.
    용두동쭈꾸미촌의 원조 할머니집 쭈꾸미 맛 나요..
    포장도 가능해서 집에서 해 먹어도 돼구요.

  • 10. ㅇㅇ
    '16.9.30 5:33 PM (112.184.xxx.17)

    아까 다녀 오시라고 첫댓글 달았었는데
    다녀 오셨군요. 부럽당.
    아직도 백김치 맛있던가요?
    둘이 먹고 매워서 남긴 양념 싸달랄까 말까 매번 망설였었는데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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