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중고등 학생들 저녁은 집에서 먹나요?(창업조언부탁드려요

... 조회수 : 1,937
작성일 : 2016-09-29 13:57:07
중고생들 대상으로 도시락 까페 같은거 하는게
가능할까요?
학원가서 보통 집에 와서 밥먹나요
아니면 밖에서 사먹고 들어오나요??
아는분이
도시락까페 창업을 생각하고 계세요.
장사나 사업.. 직장경험도 없는 분인데
정직한 음식으로 만 해보겠다고 하시는데
그거 말고는 뭐 어떤 전략도 없으셔서
저한테 조언을 구하시는데 ㅠㅜ
저도 전업주부라.. 그냥 이리 저리 머리굴리다 여기에 물어봐요.
근처에 중고등학교 초등학교도 많고 학원도 좀 있어요.
아파트도 많고요
대상을 어떻게 삼아야 할까요
제가봤을땐. 아무리 음식솜씨 좋고 정직한 식자재를
사용한다고 해도. 오히려 망할가능성이 클것 같아요 ㅠㅜ.
도시락을 하는 이유는
그나마 주문제작이고. 임대료를 싸게 갈 수 있을것 같아서요
식당운영은 정말 힘드실거고요.

IP : 182.215.xxx.8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9.29 2:03 PM (221.151.xxx.79)

    정직한 식재료의 도시락은 그냥 엄마들맘에나 좋지 중고등학생들은 그냥 자극적인 음식을 선호하죠.
    스스로 알바라도 좀 해보던가 아무런 경험도 없이 무턱대고 조언부터 구하는 사람, 그냥 나도 경험이 없어 잘 모른다로 계속 밀고 나가세요.

  • 2. ..
    '16.9.29 2:05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도시락은 식중독, 위생 등의 문제 때문에 더 어려울 걸요.
    부페에서 음식 반출 절대 금지인 이유도 그거잖아요.

  • 3. ...
    '16.9.29 2:10 PM (119.64.xxx.114)

    대치동 학원가 도시락집 잘 되던데요^^ 학원으로 배달도 해 주고~ 양심적인 도시락집 있으면 고맙죠

  • 4. .....
    '16.9.29 2:11 PM (211.224.xxx.201)

    첫댓글처럼...아이들은 엄마가 돈 줄테니 좋은거 먹어라해도 그런거 안사먹더라구요

    제딸도 늘 편의점가서 삼각김밥라면...등등...그런거먹어요
    저는 진짜 집에서 따뜻한밥에 반찬 먹고하면 좋겠는데
    친구랑 쉬는시간이용하거나 마치고 잠깐 편의점서 해결하네요
    그리고 늦게집에오면 밥이나 제가 만들어놓은 간식?먹어요

    아들아이도 친구랑이랑 만나면 편의점간다고해요
    본인이 가끔 수제버거집있어서 거기가고싶어도 대부분이 편의점이라네요
    (실제 수제버거집은 문을 닫았어요..장사가 잘안된다네요)

  • 5. ....
    '16.9.29 2:18 PM (119.202.xxx.148)

    어제 저녁 한솥 도시락에서 본 풍경. 70대초? 60대 후반 남자 노인 두 분이 따로 따로 앉아서 드시고 있는 걸 봤어요. 노인들도 이용하나보다 했어요.
    거기는 중고등 아이들도 자주 이용하고, 저같은 불량주부도 이용하고( 손가락을 베어서 요즘 좀)....

  • 6. 한솥 도시락의
    '16.9.29 2:49 PM (121.161.xxx.86)

    주 고객은 젊은사람 혼자사는 사람이에요
    학생들은 도시락잘 안먹어요 편의점에서도 도시락 안먹고 삼각김밥이나 컵라면만 먹는걸요
    돈줘도 끼리끼리 그것만 먹던디

  • 7. 주방이 거창한거
    '16.9.29 2:50 PM (121.161.xxx.86)

    싫고 학원가면 밥버거가 나아요 햄버거는 자주 안먹어요

  • 8. ...
    '16.9.29 3:26 PM (58.230.xxx.110)

    가능함 일러도 먹여보내요...
    그럼 저녁시간에 간식처럼 가볍게 먹구
    집에 와 바나나 우유 이런거 먹구요...
    가능함 집서 먹이려 노력해요...

  • 9. 한솥도시락
    '16.9.29 3:33 PM (14.38.xxx.247)

    회사 근처에 중고등 학원들이 좀 있어요.
    사무실 건물 1층에 한솥있는데 근처에 밥버거, 편의점 여러개 있지만
    이동네는 한솥이 인기가 좋네요.
    점심때는 근처 사무실에서 많이 사가는거 같고 저녁엔 중고등학생들이 많아요.
    아무래도 메뉴가 다양한데다 학생할인도있고해서 오는거 같아요.
    메뉴개발하는거보단 저라면 한솥같은 체인이 나을거같아요.
    한솥외에 약간 더 비싼 도시락집도 시켜봤는데..
    도시락이라는거 때문인지 딱히 몇천원주고 더 비싼걸 찾게되지않더라구요.

  • 10. 흠.. 그럼 중고생 타겟은 힘들겠네요.
    '16.9.29 4:48 PM (182.215.xxx.8)

    게다가 값까지 싸야 할것 같고요.
    그럼 직장인이나 어린자녀 있는 주부들 타겟은 어떨까요?
    건강한 식재료 사용을 내걸고요.
    어린 자녀있는 분들은 먹거리에 신경쓰잖아요?
    저도 그분에게 경험을 먼저 쌓아 보라고 하고 싶은데
    가게자리가 좋은곳이 나와서 맘이 급하신가봐요

  • 11. ...
    '16.9.29 5:24 PM (221.151.xxx.79)

    원글님이 좋은 맘에 돕고자 하는 건 알겠는데요. 그러다가 코꿰여서 이것저것 대놓고 더 부탁할걸요 가게 이름은 뭘로하냐 홍보 좀 도와달라... 님 얘기에 뽐뿌질 받아서 장사 시작했는데 안되면 어쩌시게요?

  • 12. ...
    '16.9.29 5:32 PM (124.153.xxx.35)

    건강한 식재료 따지는 엄마들이라면
    아예 밖에서 안사먹어요..
    그런 엄마들은 왠만하면 귀찮아도
    집밥하더군요..
    아이들상대로는 건강한재료..어쩌구 안먹히구요..

  • 13. .....
    '16.9.29 6:12 PM (222.108.xxx.28) - 삭제된댓글

    도시락 좀 가격대 있더라도 맛난 거 시켜먹는 사람이...
    그러니까, 주말부부하는 직장인 남자..
    이 정도는 되어야할껄요..
    소득도 좀 되고..
    부인이 해준 집밥 먹어본 가락이 있으니 어설픈 거 먹고 싶지 않은데 요리하긴 귀찮고...
    뭐 이런..

    주말부부하는 남자 직원 많이 사는 약간 지방의 기업 사옥 근처.. 뭐 그런 데라면 장사가 될 듯 합니다.

    그런데 이미 본도시락.. 그런 거 있던데요...

  • 14. .....
    '16.9.29 6:14 PM (222.108.xxx.28)

    도시락 좀 가격대 있더라도 맛난 거 시켜먹는 사람이...
    그러니까, 주말부부하는 직장인 남자..
    이 정도는 되어야할껄요..
    소득도 좀 되고..
    부인이 해준 집밥 먹어본 가락이 있으니 어설픈 거 먹고 싶지 않은데 요리하긴 귀찮고...
    뭐 이런..

    주말부부하는 남자 직원 많이 사는 약간 지방의 기업 사옥 근처.. 뭐 그런 데라면 장사가 될 듯 합니다.

    그런데 이미 본도시락.. 그런 거 있던데요...

    그리고..
    이런 남자들도 점심은 또 동네 식당 가서 막 된장찌개, 제육.. 뭐 그런 거 먹거든요..
    저녁 막 라면이나 보쌈으로도 떼우고..
    그러니 이 남자들 타겟으로만 장사하시기엔 좀 어려우실 지도.

  • 15. ....
    '16.9.29 6:15 PM (210.90.xxx.181)

    장사의 포인트는 '건강하고 정직한 식재료'가 아니에요. 그런 사람 100이면 100 다 망합니다.

  • 16. 흠.. 그럼 장사의 포인트는 뭘까요??
    '16.9.29 6:24 PM (182.215.xxx.8)

    .. 저도 왠지 이분이 건강라고 정직한으로 가더라도 그걸 제대로 어필하기도 힘들거고.. 그래서 망할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 제가 ㅠㅜ 오지랍이에요 ㅠㅜ.
    그래도 이분이 잘 됐으면 좋겠다 싶고..
    근데.. 정말 건강 정직 이러면 망하나요?

    식재료 나쁜거 써도 조미료 써서 맛 강하게 하고.
    값 싸게 하고. 그러는게 장사에선 남는건가요??

  • 17. .....
    '16.9.29 6:35 PM (210.90.xxx.181)

    맛과 건강함이 장사 성공의 우선조건이 아니라는 뜻이에요. 그건 그냥 어느 식당에서나 하려는 기본일 뿐이구요. 입지, 유동인구 수, 연령대, 메뉴선정, 식재료구입처, 인건비, 재료비등 현금흐름, 사람관리, 그런거 하나도 모르고 하실 수 있겠어요? 그 바닥에서 좀 굴러보고 경험을 쌓아도 늦지 않습니다.

  • 18. ..
    '16.9.29 8:08 PM (39.7.xxx.218)

    돈있으면 저도 도시락집 하고 싶어요
    최근 행사때매 도시락 시키려고 알아보니 주문이 너무 밀려서 못한다구 거절당했어요
    홈페이지에서 광고하고 각종 세미나랑 기업 공공기관 도시락 납품하는데 진짜 잘되더라구요
    가격은 7000원대부터 고급은 50000원까지
    재료는 조은거 쓴다하고
    매장손님이랑 동네 손님도 잡고
    인터넷으로 배달까지 하시면 잘될거 같아요

  • 19. ...
    '16.9.29 8:18 PM (125.186.xxx.152)

    중학생은 집에서 먹고 고등학생은 학교 급식으로 먹어요.

  • 20. ...
    '16.9.29 8:28 PM (114.204.xxx.212)

    학원가에서 하면 좋을거에요
    사먹는 아이도 많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2157 한겨울에도 한강공원 매일 나가보신 분! 5 운동 2016/09/29 644
602156 접촉사고 수리금으로 월차비 어떻게 계산해야 하나요 2 david 2016/09/29 397
602155 무료재능기부한다고 집 찾아오는 사람들 6 도와주세요 2016/09/29 1,442
602154 오피스텔 살까 하는데 평택거랑 건대쪽거랑 어디가 나을까요? 2 월세 2016/09/29 1,356
602153 아이 교육에 도움되기 위해 엄마가 배워두면 좋은것 알려주세요 4 초보맘 2016/09/29 997
602152 영란법으로 출산율 올라갈 듯 9 아이없는 나.. 2016/09/29 2,362
602151 청와대와 전경련.. 자발적 모금이라더니..기업에 독촉장 4 미르재단 2016/09/29 609
602150 등본 은행에 주고 왔는데 괜찮나요? 2 가을 2016/09/29 666
602149 목동에 여드름 치료 잘 하는 피부과 아시는 분~~?? 1 청춘 2016/09/29 778
602148 지금까지 커피 몇잔 마셨나요? 10 날씨탓 2016/09/29 1,795
602147 허드슨강의 기적 3 ... 2016/09/29 1,027
602146 이런 대출도 있나요? 5 대출 2016/09/29 776
602145 카톡 선물하기 휴대폰결제 안되나요? 4 .. 2016/09/29 784
602144 중1 아들 어째야 할까요? 13 내가 미쵸... 2016/09/29 3,070
602143 드림렌즈에 관해 아시거나 자녀가끼는 분들 봐주세요.. 15 아넷사 2016/09/29 2,402
602142 걷기운동 두달째... 4 걷기운동 두.. 2016/09/29 5,500
602141 잠실 대단지 같은 경우 노후화 되면 어떻게 될까요? 7 궁금해요 2016/09/29 2,320
602140 화장품 비싼거 쓰니 피부가 좋아지네요 22 역시 비싼게.. 2016/09/29 7,659
602139 좋은 화장품ㅡ프레* 4 장미향 2016/09/29 977
602138 박트로반은 왜 품절이 안풀리나요? 12 ?? 2016/09/29 4,816
602137 칭찬에 인색한 사람.. 21 ... 2016/09/29 5,437
602136 백남기농민사망사건과 관련하여 서울대재학생의 글.. 6 페북링크 2016/09/29 1,160
602135 무쇠 후라이팬을 샀어요 9 맛있다 2016/09/29 2,679
602134 지역까페에 저렴하게 내놨는데 안팔리는 이유가 7 2016/09/29 1,624
602133 필요할때만 연락하는 친구들, 끊는게답인가요? 12 외톨 2016/09/29 10,7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