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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숙사 생활하는 아이의 이성교제

도움 조회수 : 2,586
작성일 : 2016-09-28 20:25:24
예뻐하는 조카이고요
공부잘해서 전국자사고 갔어요..
기숙사 생활하고 있고요..
중학교때도 공부도 잘하고 예쁘장해서 인기가 많긴 했지만 이성교제는 안했구요..
지금 남자친구를 사귀고 있는데 남자아이가 많이 적극적인거 같아요....
문자를 봤는데 꽤 심각한것 같다고 해요..특히 남자아이가 굉장히 적극적으로 나온대요
언니가 걱정을 많이 해요.. 지금이라도 전학시켜야 하는건지..
다들 책임감 강한 아이들일테니 학교와 아이를 믿고 두는게 나은지... 가까이서 지켜볼수가 없으니 매일이 갖은 상상으로 너무 힘들다고 하네요
혹시 비슷한 경험이 있으신분이 계실까 하여 제가 대신 올려보아요


IP : 115.139.xxx.8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9.28 8:26 PM (183.99.xxx.161)

    아니 뭔 이성교제 한다고 전학을 ㅡㅡ

  • 2.
    '16.9.28 8:28 PM (115.139.xxx.86)

    남자아이 문자가 좀 심각한거 같아요..

    언니는 유난스런 스타일 아니예요.

  • 3. ..
    '16.9.28 8:29 PM (183.99.xxx.161)

    어떻게 심각한데요?

  • 4. .....
    '16.9.28 8:29 PM (218.146.xxx.87)

    제가 고등학교때 기숙사 생활을 했어요..
    남녀공학이었고.. 이성교제 하는 친구들 많았어요...

    그런데 15년이 지난 지금 돌이켜보면.. 이성친구가 친구들의 성적에 미치는건 거의 미비한거 같아요..
    고등학생도 다들 자기 생각이 있어요..
    이성교제를 하다 고2나 고3.. 공부를 위해서 헤어지는 친구들도 잇었고..
    교제를 유지하면서 고3까지 지낸 애들도 있고..
    결론은 노는 애들은 놀고.. 안그런 애들은 이성교제를 하면서도 자기 생활.. 성적 유지하더라구요...

    교제로 인해... 상위권이었던 친구가 하위권으로 추락하는 여학생은 1명 보았어요...
    뭐랄까.. 조금 자존감이 낮고... 애정결핍이 있는 친구였는데
    고2때 날나리과의 남학생을 사귄 이후로 정신을 못차리더라구요..

  • 5.
    '16.9.28 8:30 PM (39.118.xxx.97)

    기숙사 생활을 하니 염려가 되시는거 같아요.
    그래도 전학은 좀 그렇죠...아이 설득도 안될테구요.
    똑똑한 아이니 현명하게 잘 처신할것을 당부할 수 밖에 없지 않을까요.

  • 6. 지울지도 모르겠네요..
    '16.9.28 8:34 PM (115.139.xxx.86)

    혹시나 아는사람이 볼까 조심스러워서요
    조카가 예쁘장하니 인기가 많은가봐요..
    남학생이 더 많은 학교이고..
    여기서부터는 언니 입장의 이야기예요
    사귀는 남자아이가 좀 불안해하는듯 조카에게 많이 집착하고 뭔가 확인(언니의 해석으로는 육체적인..)을 받고 싶어한다고 해요

  • 7. .....
    '16.9.28 8:37 PM (218.146.xxx.87)

    남자가 집착을 한다면.. 오히려 다행입니다...
    오히려 조카애가 남자애를 집착하기 시작한다면 그건.. 감정적으로 돌이키기 힘들어요...

    조카애도 알꺼예요. 그 남자애의 집착이 커질수록..
    중요한건 학업이라는걸요..

  • 8. 그럴까요..?
    '16.9.28 8:44 PM (115.139.xxx.86)

    윗님 글 보니 맘이 좀 놓이기도 하네요..
    여자아이다 보니 많이 조심스러운가봐요

  • 9. 딸아이한테
    '16.9.28 9:31 PM (14.52.xxx.171) - 삭제된댓글

    주의를 많이 주셔야할거에요
    해마다 기숙학교 이성교제 얘기 꼭 나올거구요
    수능 끝나도 체험학습과 수업일수 땜에 기숙사 생활 조금 더 하는데 그때 장난 아니에요 ㅠ
    문제는 그런게 동기 사이에서 소문이 다 나거든요
    제 생각엔 아예 차단을 해서 둘이 사귀는것같은 인상도 안주는게 좋다고 봐요 ㅠ

  • 10. 기숙사 학교에서
    '16.9.28 9:52 PM (124.199.xxx.249)

    사고 치면 걷잡을 수 없는 큰일 벌려요.
    공부 잘하고 모범생이지만 정말 애도 낳고 그런 사고도 있습니다.
    그런 위험 부담을 안고 이성교제를 하는건 엄청난 손해죠.
    어차피 많이 할 이성교제 대학 가서 몇십명 만나라 하세요

  • 11. 그 아들이
    '16.9.28 10:02 PM (223.17.xxx.89)

    누구 아들일지...부모가 알면 얼마나 속 뒤집어지겠어요.
    미안한 얘기지만 나라면 다른 사람한테 부탁해서 그 집 엄마에게 알리겠어요

    나 혼자 동동 거릴게 아니라 같이 막아야죠
    저도 그런적이 있는데 두 집에서 같이 쌍심지 켜고 감시 간섭하니 남자애가 결국 떨어져 나가더라고요
    원래 남자애들이 간섭을 못견뎌 하죠
    대신 오히려 자기에게 폭 빠져 있다고 생각한 울 딸이 채인 꼴이 되어 상처 입었지만....
    솔직히 그 집 엄마나 나나 안심했네요.

    그 집 엄마도 상세한 내용을 알아야해요.
    단 여자쪽 엄마가 일러 버팅길 알면 난리나니 제 3자 통해 알리는게 상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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