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업주부 20년차인데요
집에서 생활을 많이 하는편인데
누구와 약속이 있거나
명절에 집을 비울일이 있으면
가스불위에 뭘 올려 놓고 나온거 같고
전기코드 안뺀거 같아서
항상 마음이 안편해요
오늘도 약속이 있어서
나갔다 왔는데
뭔가를 불위에 올려놓고 온것같아
영 찜찜했는데 다행이 잘 꺼놓고
나갔더라구요
명절에도 보조배터리 꼽아놓고
나온것같아 얼마나 마음을 졸였던지
집에 와보니 빼있었구요
제가 이러는거 무슨 병에 걸린건지
치매 초기증상인지
집을 떠나면 항상 마음 한구석이
불편하네요
저 왜이런가요
저처럼 이런분 계신가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출하고나면 뭔가 불안하고 걱정되요
00 조회수 : 637
작성일 : 2016-09-28 16:01:12
IP : 119.207.xxx.21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는
'16.9.28 4:21 PM (61.83.xxx.237)직장 다닐때 허구헌날 그랬어요.
나중엔 에라 모르겠다 하고.
한번도 걱정하는 상황은 없었어요.
요즘은 퇴직하고 생활에 여유가 있어서 그런지
별 걱정없이 외출해요.2. 원래 그렇죠
'16.9.28 8:05 PM (61.80.xxx.28)주부라
저도 외출할때마다 다시 한 번 집에 들어가 확인하고 나가요
좀 시간이 급박하게 외출하게 되면 그렇더군요.
저도 외출할때 여유있게 다 점검하고 나가니
괜찮아졌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