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매력이 별로 없는 남자

그린tea 조회수 : 4,622
작성일 : 2016-09-28 15:21:45

남자가 착하고 여자에게 잘 맞출 줄 알고 인성도 괜찮은데,

뭔가 하는 행동마다 좀 어설프고

운동이든 뭐든 폼이 안나고 엉성한 느낌...

가끔 허당인 것 같기도 하고..^^;;

이런 경우... 착하고 좋은사람인 것도 알겠고 인물도 괜찮은데

매력이 확 느껴지지가 않아요.

능숙함이나 자연스러움에서 나오는 매력이 없다고 해야하나..


행동들이 어설픔이 많이 느껴져요.

본인도 인정하더라구요.

옛날부터 행동이 어설프다는 이야길 많이 들었다구요..ㅎㅎ

왜 그런걸까요?


여튼 좋은사람인건 알겠고 끌리는 것도 사실인데..

매력이 확 느껴지지 않는데..

사는데 있어서 매력이라는건 그닥 안중요한건가요?



IP : 110.46.xxx.63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중요한데
    '16.9.28 3:25 PM (175.126.xxx.29)

    참 중요하죠

    근데 그게 왠만한 사람에게선 그런 매력이 거의 없다보니....
    다들 보통 사람하고 사는거죠....

    왠만하면 그냥 사귀시길.

  • 2. 매력이 있어야 같이 살죠.
    '16.9.28 3:25 PM (211.201.xxx.244)

    살다보면 그 매력이 단점이 되기도 하는데,
    일단 좋아야 같이 살게 되는거니까...
    확 끌리진 않아도 좋은 느낌있으면 더 만나보시죠.
    그러다 보면 어느 순간이 있을거에요.
    이 남자 만나러 나가기가 귀찮고 화장하기도 귀찮고 하다면 그 감정은 거기서 끝인 것이고
    그렇지 않고 좋은 느낌이 지속되면 같이 사는거죠.

  • 3. ㅇㅇ
    '16.9.28 3:28 PM (107.3.xxx.60)

    아마도 운동신경이 둔한 사람인것 같은데요
    그거 하나로 매력이 없다...라고 말하긴 어렵지 않을까요?
    다른 관심 분야가 있어서 거기에서 특출날 수도 있구요

  • 4. 그사람도
    '16.9.28 3:30 PM (39.7.xxx.81) - 삭제된댓글

    장점이 있는데 원글님이 못찾은거겠죠.
    저도 뭘해도 어설프다는 소리를 듣는 사람이라 왠지 편들어주고 싶네요 ㅎㅎ

  • 5. ...
    '16.9.28 3:32 PM (175.121.xxx.16) - 삭제된댓글

    매력이 없으면 상쇠할만할
    외모가 있거나
    경제력이 있거나
    능력이 있거나
    키라도 있거나
    머리라도 좋거나
    직장이 좋거나
    학벌이라도 있거나죠.

  • 6. ...
    '16.9.28 3:33 PM (175.121.xxx.16) - 삭제된댓글

    상쇠 아니고 상쇄

  • 7. 제가
    '16.9.28 3:37 PM (221.167.xxx.111) - 삭제된댓글

    그런류의 사람이랑 결혼했는데 매우만족합니다

    좋은사람은 흔치않아요

    폼나고 간지나는 사람보다도요

  • 8. ....
    '16.9.28 3:38 PM (223.33.xxx.81)

    다른 분한테는 매력있을지 몰라요.
    글이지만 남자분을 너무 판단한다는 느낌이....
    있는 그대로 좋아할 자신 없으시면 그냥 다른 분 만나시는게 낳지 않을까요?

  • 9. ....
    '16.9.28 3:47 PM (124.49.xxx.100)

    그사람이 매력이 없는게 아니라
    원글님이 그 사람에게 매력을 못느끼는 거죠.
    원글님은 남성적 매력이 있는 남자에게 끌리는 듯...

    제 친구 아무리 조건 좋아도
    운전 서툰 남자는 싫다고...

    머 그런거 아닐까요.

    전 이 연애 반대에요. 이렇게 만나면 끝이 안좋...

  • 10. 중요한거 같은데ㅋ
    '16.9.28 3:58 PM (223.62.xxx.8)

    뭐든 어설프고 순박?해보이는 사람은 별로 매력없죠
    어쩌다 한번씩 허당짓을 해야 귀엽지 맨날 그러면..
    암튼 매력 중요합니다. 하루하루 미워지는데 그나마 상쇄해가며 살려면 그사람한테 콩깍지 듬뿍 씌여있어야

  • 11. 인성 사납고
    '16.9.28 4:05 PM (180.92.xxx.185) - 삭제된댓글

    남속이고 못된것보단 나을것같은데.
    폼이나잡고 허튼짓하는 부류보단 속은 안썩이잖아요..

  • 12. ;;;;
    '16.9.28 4:05 PM (14.39.xxx.149)

    원글님이 그 남자가 자기 타입이 아닌 거예요
    그냥 놔주세요 그 남자한테 매력 느낄 다른 여자 만나게...

  • 13. 글이 난해
    '16.9.28 4:10 PM (110.10.xxx.30)

    좋은사람인것도 알고
    끌리는것도 사실인데
    무슨 매력이 더 필요하죠?
    어떤면이라 딱 꼬집어 말할순 없지만
    매력이 있으니 끌림이 있는것 아닌가요?

  • 14. Mo
    '16.9.28 4:24 PM (175.193.xxx.88)

    매력자본
    매력은 수치로 어느정도 매겨질수있어요.
    저 위에 누군가 매력이 없으면 외모가 있거나 키라도 있거나 ㅋㅋㅋ정말 무식한소리
    키나 얼굴 둘다 외모이고 매력에서 가장 중요한게 외모입니다.
    능력,머리는 문화자본이고 경제력은 경제자본.
    아마 외적 매력이 있다면 저런 어설픈 행동도 경우에따라 반전매력으로 느껴질수있었겠지만
    아마 외모도 그닥 매력적이지 않은데 행동도 저러니 매력없다라고 느끼시는게 아닌가 생각됨.
    매력자본이 없는 사람이겠죠.
    근데 아마 그게 님 수준일겁니다.

  • 15.
    '16.9.28 4:42 PM (1.176.xxx.24)

    안맞는거죠
    놔주세요
    남자도 사랑 못받으면 결국 님한테 지쳐요
    서로 해가되는 관계

  • 16.
    '16.9.28 5:00 PM (112.161.xxx.131)

    매력자본까지 가나요.
    어차피 특출난 사람 아니고서야 자기 위치에선 다 고만고만 한데.

    어설픈건 그게 그 사람의 본래 성격이 아니기 때문 아닐까요?

    사람들이 성격이 밝고 자연스러운 걸 좋아하는 건 그게 건강하다는 증거라 하더군요.
    인간은 그런 건강한 유전자에 끌린다고 하구요.

    뭔가 감추는 거 같고...뭔가 가장하는 것 같고...뭔가 본성을 억제하는 것 같고...
    그러면 어설픈 느낌이 나겠죠. 그러니 매력이 안 느껴지겠죠. 자연스러움이 없으니.

  • 17.
    '16.9.28 5:13 PM (210.105.xxx.206)

    저도 비슷한 고민중이에요...저한테 안맞는 사람인지

  • 18. ...
    '16.9.28 5:42 PM (121.135.xxx.232)

    뭐 매력없는 사람들이 거의 다죠. 그래도 나한테 없는 좋은 장점들이 있고
    보면 볼수록 괜찮은 사람인 것 같다면 매력 없어도 좀 더 만나볼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 19.
    '16.9.28 6:14 PM (58.126.xxx.25)

    다른 여자들에게는 매력있늘것같은데요 사람마다 느끼는 포인트가 다른데 원글님 타입이 아닌거 아닐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2190 한식대첩에 보이는 화이트 곰솥이 궁금합니다 1 2016/09/29 1,131
602189 호란 음주운전 걸렸네요 33 .. 2016/09/29 17,785
602188 브라바 로봇물걸레 청소기 어떤가요? 10 냉정과열정 2016/09/29 5,728
602187 중고등 학생들 저녁은 집에서 먹나요?(창업조언부탁드려요 18 ... 2016/09/29 1,940
602186 애들 차별대우 심한 선생님ㅜ어찌해야할까요.. 6 ... 2016/09/29 1,265
602185 보육교사 어떤가요? 8 도와주세요 2016/09/29 2,314
602184 세입자가 전세보증보험을 든다는데, 집주인에게 피해는 없으려나요?.. 1 .. 2016/09/29 1,813
602183 가게 얼른 처분하는 방법? 1 샤베트 2016/09/29 629
602182 어제 공항가는 길에서 질문이요~ 6 서도우 2016/09/29 1,478
602181 아는분 아들이 보험사 취업시험 2차까지 합격했대요 취업 2016/09/29 947
602180 교회에서 부르는 호칭 질문 7 .. 2016/09/29 704
602179 한겨울에도 한강공원 매일 나가보신 분! 5 운동 2016/09/29 644
602178 접촉사고 수리금으로 월차비 어떻게 계산해야 하나요 2 david 2016/09/29 398
602177 무료재능기부한다고 집 찾아오는 사람들 6 도와주세요 2016/09/29 1,442
602176 오피스텔 살까 하는데 평택거랑 건대쪽거랑 어디가 나을까요? 2 월세 2016/09/29 1,359
602175 아이 교육에 도움되기 위해 엄마가 배워두면 좋은것 알려주세요 4 초보맘 2016/09/29 1,000
602174 영란법으로 출산율 올라갈 듯 9 아이없는 나.. 2016/09/29 2,364
602173 청와대와 전경련.. 자발적 모금이라더니..기업에 독촉장 4 미르재단 2016/09/29 611
602172 등본 은행에 주고 왔는데 괜찮나요? 2 가을 2016/09/29 666
602171 목동에 여드름 치료 잘 하는 피부과 아시는 분~~?? 1 청춘 2016/09/29 780
602170 지금까지 커피 몇잔 마셨나요? 10 날씨탓 2016/09/29 1,796
602169 허드슨강의 기적 3 ... 2016/09/29 1,029
602168 이런 대출도 있나요? 5 대출 2016/09/29 776
602167 카톡 선물하기 휴대폰결제 안되나요? 4 .. 2016/09/29 787
602166 중1 아들 어째야 할까요? 13 내가 미쵸... 2016/09/29 3,0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