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1층에만 살다가 고층 살려고 알아보다가 고민이

생겼어요. 조회수 : 1,752
작성일 : 2016-09-28 10:11:53

이제껏 고층아파트에서 딱 4년정도 살아봤어요.

그런데 그 고층이 앞이 뻥 뚤린 곳이었구요.

그 외에는 단도주택( 이것도 앞이 뻥 뚤린), 사택( 시골이라 역시 앞이 논밭이라 뻥 뚤린)

그리고 아파트 고층 4년 ( 역시 앞이 뻥 뚤린)

그리고 현재 아파트 1층에서 10년째 살고 있어요.

평수도 넓히고 싶고

1층 사는거 지겹기도 해서

이전에 고층 아파트 4년 살때 앞이 뻥 뚤린거 그립기도 해서...

근처 아파트 고층에 넓은 평수로 알아보던중,,,

실망(고민?)한게 있는데..


요새는 따닥이 아파트인데..

보여주는 고층이 하나같이 거실 앞에 다른 아파트가 가리고 있더라구요.

심지어 타워형은 옆 동 앞 동에서 뭐하는지가 보일 지경...

그래서 앞동이 뭐하는지가 다 보일듯,


그리고 고층이라고 가격이 비싸요.


유일하게 딱 한게 앞이 뻥 뚤린 매물 하나가 있다고 보여 줬는데

맨 탑층...


그래서 결국 앞이 가리는 동 위주로 골라야 하는데

이 동네가 아주 고가인데..

이 비싼 돈 주고 저녁되면 창문도 제대로 못열고 있나 싶어요.

그러면 지금 1층아파트랑 다른게 뭔가 싶네요.

지금 1층 아파트는 맨 앞동인데다가 사이드여서

지나가는 사람도 별로 없고 저희 거실베란다  앞 주차장도 거의 저희 자동차 전용이고...

주차하고 바로 앞에 있는 계단으로 올라오면 저희집이라..단독주택같은 기분도 들었고

나무 푸르르고 눈 쌓여도 이쁜데..

한가지 단점이 저녁이 되면 그래도 1층이라고 밖에서 보일까봐 커텐을 일찍 쳐서 그게 불만이었는데.

고층가도 마찬가지일거 같아요.

혹시 앞이 보이는 (가리는) 전망의 아파트에 사시는 분은 저녁이 되면 커텐을 닫으시나요?

괜한 고민을 하고 있나요?

전세도 월세도 아니고 매매로 들어가서 오래 살 생각을 하느라..고민이 깊네요.

IP : 183.98.xxx.13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9.28 10:15 AM (70.187.xxx.7)

    대대분 블라인드 치고 살죠. 베란다에 블라인드 안 하는 경우가 더 드물지 않을까 싶은데요.

  • 2. **
    '16.9.28 10:18 AM (123.228.xxx.116)

    저도 앞집에서 훤히 들여다 보이는집은 안사요

  • 3. . .
    '16.9.28 10:20 AM (223.62.xxx.7)

    그런집은 고층이라도 매력없어요.
    그나마 채광이 저층보다 나아서 사는거겠죠.

  • 4. 옷 갖춰서
    '16.9.28 10:21 AM (223.33.xxx.56) - 삭제된댓글

    그냥 평상복이나 잠옷 입고 집안에서 다니는 건데 커텐을 닫을 필요 있나요?
    어차피 저층이든 고층이든 산속 아니곤 남의집 보고자하면 보이는데요. 햇빛도 앞에 건물 있음 욕심 부리지 말고 겨울 고도 낮아지는 3개월만 햇빛 포기하면 나머진 개월은 햇빛 많이 보니 됐구요.
    아파트 사는데 보든말든 전 신경 안쓰고 삽니다.

  • 5. 그런데 가격차이가
    '16.9.28 10:22 AM (183.98.xxx.132)

    엄청나요.
    비싼 동네라 그렇겠지만 저층, 고층, 뻥뚤린 전망좋은집..이 거의 2억이상씩 차이가 나네요.

  • 6. ..
    '16.9.28 10:24 AM (70.187.xxx.7)

    앞에 다른 아파트가 있는 건 흔한 경우죠. 그런데, 동간거리나 타워형이라면 잘 살펴보세요.
    불편할 정도면 구입하지 말아야죠 당연히. 고층에 블라인드나 커튼 안 하고 사는 집이 드물지만
    동간 거리가 충분하면 불편한 정도로 잘 보이는 경우는 거의 없어요.

  • 7. 비싼 동네면
    '16.9.28 10:24 AM (115.139.xxx.243) - 삭제된댓글

    2억 차이지게는 안사요.
    같은 동네면 거기서 거기잖아요

  • 8. 글쎄요
    '16.9.28 10:30 AM (118.37.xxx.5) - 삭제된댓글

    타워형이 아니라면 그닥 잘 보이지 않아요
    동간거리도 있고요 체크해본다고 앞동 지인집에가서 우리집 쳐다보니 거의 안보였어요
    제눈이 1.5에 1.2인데두요

  • 9. 전망은
    '16.9.28 1:29 PM (223.62.xxx.57) - 삭제된댓글

    타워형 고층이 최고죠
    양방향 다 뚫려 있으니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1823 그놈의 원래 그렇다는 댓글좀 그만쓰세요 진짜 2 ㅇㅇ 2016/09/28 692
601822 원전 사고나면 30km 이내 거주하는 사람은 즉사인가요?! 10 만약에 2016/09/28 2,820
601821 집으로 방문하시는 샘들 당일에 수업 취소하는 경우 1 질문 2016/09/28 811
601820 왜 뉴질랜드 고등 학생들은 화장실청소를 배울까? Newwor.. 2016/09/28 1,068
601819 외출하고나면 뭔가 불안하고 걱정되요 2 00 2016/09/28 651
601818 길냥이를 어줍했는데 개냥이네요. 16 냥이 2016/09/28 3,754
601817 초등1학년 딸아이 친구가 너희엄마 돼지엄마라 놀려서ᆢ 20 뚱보 엄마 2016/09/28 4,701
601816 33평 거실 블라인드 저렴이 얼마일까요 5 2016/09/28 2,158
601815 정수기 신청 할까요 말까요 14 ㅋㅇㅇ 2016/09/28 2,863
601814 파마했는데요 2 웨이브파마 .. 2016/09/28 546
601813 중3 일반고 배정 시기 문의요? 3 하이디 2016/09/28 1,088
601812 “최순실 딸 특혜 주려고 이대 학칙까지 개정했다” 11 미친나라 2016/09/28 2,004
601811 골프,필드나가는데 뭘 사야 하나요? 5 어렵다 2016/09/28 1,609
601810 오늘부터 시행되는 김영란법 대단한 것 같아요. 8 ..... 2016/09/28 2,187
601809 비싼미용실에서쓰는제품 별거없음 ㅇㅇ 2016/09/28 1,211
601808 혹시 아이 특목고나 자사고? 등 보내신분들 7 ㅇㅇ 2016/09/28 2,314
601807 통영 펜션서 남성 4명 숨진 채 발견 9 이런뉴스 2016/09/28 6,014
601806 영유아때 책많이 읽은 아이는 공부 더 잘하나요? 21 아기엄마 2016/09/28 4,665
601805 70세가 가입할 수 있는 실비보험 추천해주세요 10 실비보험 2016/09/28 924
601804 "최순실 딸, 이대에 특혜입학...제적 막으려 학칙 개.. 12 샬랄라 2016/09/28 2,096
601803 중1 남자아이 성격 4 중딩아이 2016/09/28 755
601802 (속보)정부, 30일 국감 출석 예정인 특감실 직원 전원 해직 .. 12 오놀라워라~.. 2016/09/28 1,741
601801 버터 유통기한이 1주일 남았는데요 3 버터 2016/09/28 879
601800 선물받은 송염 메디안치약 마트가면 교환되나요?? 9 ㅅㅈㅅ 2016/09/28 1,979
601799 제 이름 영어를 어떻게 적고 발음하는 것이 맞을까요? 3 doo 2016/09/28 1,4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