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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 욕하는 부모.. 어떻게 해야 하나요

... 조회수 : 5,014
작성일 : 2016-09-25 16:25:35
제가 아직 부모가 되지 않아서일까요
부모가 어떻게 자식을 다른 사람에게 욕할 수 있는지 모르겠네요
오늘도 친정 엄마가 제 남편에게 전화 걸어서
저를 욕하네요 저런 나쁜 딸이 세상에 어딨냐고..
지 엄마는 미친여자 만들어놓고 딸년은 남편 잘 만나서 행복하게 산다고..
우리 엄마 저보다 경제력 더 좋습니다.
다정다감하지 않았던 아버지와 제 남편이 비교되나봅니다.
저번 추석 때 친정 오랜만에 갔었는데
엄마가 제 남편에게 저를 욕하더군요
제가 국을 맛없게 끓였다고 얼마나 뭐라 하시는지..
남편 앞이라고 착한 척 한다는둥.. 세상에 없는 나쁜 년이라고
남편 앞에서 말해서
그 말에 욱해서 친정과 연락 안하고 지내는데
지금까지 남편에게 툭하면 전화해서 저 욕하시네요
남편도 우리 엄마가 정상이 아닌 것 같다고
그냥 전화 안 받을 수는 없고.. 전화 틀어놓고 대충 대답하면서 딴 짓한다고 합니다
이런 엄마.. 흔한가요? 인연 끊어도 될까요..
남편 볼 면목도 없고 죽고만 싶네요..
IP : 110.70.xxx.11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남편에게
    '16.9.25 4:27 PM (61.72.xxx.128)

    수신거절 하라고 하세요.
    음...엄마는 아마도 치료받으셔야 할 것 같아요.

  • 2. 인연 끊으세요.
    '16.9.25 4:32 PM (61.106.xxx.49) - 삭제된댓글

    부모가 자식으로 대하지 않는데 자식인들 부모로 대할 필요가 뭐 있겠습니까?
    엄마의 행패를 계속 방치하면 남편 뿐 아니라 님이 자식들에게도 안좋은 영향을 미칩니다.
    썩은 가지는 잘라내야 나무가 잘 자랄 수 있는 겁니다.
    결단하세요.
    엄마와 인연 끊는게 쉽냐고 빈정거릴 할줌마들 많겠습니다만 모진 시집살이로 가정이 흔들리자 자기 엄마를 효도여행 보내고는 이사를 가버린 아들도 봤습니다.
    그 아들도 지켜야 할 자식과 아내가 있으니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고 생각하네요.

  • 3. 인연 끊으세요.
    '16.9.25 4:33 PM (61.106.xxx.49) - 삭제된댓글

    부모가 자식으로 대하지 않는데 자식인들 부모로 대할 필요가 뭐 있겠습니까?
    엄마의 행패를 계속 방치하면 남편 뿐 아니라 님이의 자식들에게도 안좋은 영향을 미칩니다.
    썩은 가지는 잘라내야 나무가 잘 자랄 수 있는 겁니다.
    결단하세요.
    엄마와 인연 끊는게 쉽냐고 빈정거릴 할줌마들 많겠습니다만 모진 시집살이로 가정이 흔들리자 자기 엄마를 효도여행 보내고는 이사를 가버린 아들도 봤습니다.
    그 아들도 지켜야 할 자식과 아내가 있으니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고 생각하네요.

  • 4. 인연 끊으세요.
    '16.9.25 4:33 PM (61.106.xxx.49)

    부모가 자식으로 대하지 않는데 자식인들 부모로 대할 필요가 뭐 있겠습니까?
    엄마의 행패를 계속 방치하면 남편 뿐 아니라 님의 자식들에게도 안좋은 영향을 미칩니다.
    썩은 가지는 잘라내야 나무가 잘 자랄 수 있는 겁니다.
    결단하세요.
    엄마와 인연 끊는게 쉽냐고 빈정거릴 할줌마들 많겠습니다만 모진 시집살이로 가정이 흔들리자 자기 엄마를 효도여행 보내고는 이사를 가버린 아들도 봤습니다.
    그 아들도 지켜야 할 자식과 아내가 있으니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고 생각하네요.

  • 5. ..
    '16.9.25 4:35 PM (218.54.xxx.61)

    부모 아닙니다.당장 인연 끊으세요.
    남편 폰은 수신차단

  • 6. ....
    '16.9.25 4:53 PM (220.126.xxx.20) - 삭제된댓글

    우리 엄마가 울 언니를 처음보는 사람에게 그렇게 욕하더군요. 제가 놀래서 막 말렸습니다.
    중간에.. 낑겨서 보이지? 않는 다리 나주고.. 그나마 준간에 보이지 않게 삽질해준 덕분인지
    그냥 서로들 그런건지 지금은 그럭 저럭 관계가 괜찮네요. 하지만
    그 중재역활 가족 다시 하고 싶지 절대 않음.. 내가 피마름.. 그리고 그런다고 날 누가 알아주는것도
    아니고.. 넘 오랜세월 삽질만 해주었더니.. 다시 그때로 돌아가면..
    둘이 완전 틀어지던가 말던가 내버려 두겠어요.
    주위사람도 힘들게함. 전 둘다의 문제였지만..

  • 7. 엄마한테
    '16.9.25 6:49 PM (223.17.xxx.89)

    먼저 말하세요
    니네 엄마 제정신이 아닌거 같다고 어떻데 사위한테 딸 욕을 하냐고...
    창피해서 못사니 연락 말라고 남편이 연락 원치 않는다고 하세요.

    다른데가서 엄청 욕할텐데 만일 또 그런 소리 들리면 장례식에도 안간다고 전해 주세요

  • 8. ...
    '16.9.25 9:58 PM (110.70.xxx.51)

    남편이 우리 어머님은 정신이 아프신 분이니.. 그냥 들어드리고 넘기면 된답니다. 귀담아 듣지 않으니 걱정 말라구요.. 제가 남편 볼 면목이 없네요.. 조만간 엄마랑 연락 끊어야겠어오 감사합니다

  • 9. 투르게네프
    '16.9.25 11:13 PM (175.223.xxx.86)

    인연 끊으셔도 충분히 됩니다 미쳤네요

  • 10. ...
    '16.9.26 12:02 AM (183.96.xxx.133)

    제가 쓴 글인줄 알았네요 우리엄마가 거기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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