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30넘으면 가족과 따로 사는게 맞겠죠??

조회수 : 5,818
작성일 : 2016-09-25 11:35:34
30초반인데,
어릴땐 몰랐는데 가족들과 한공간이
이상하게 불편하게 느껴져요.
그러다보니, 주말이면 항상 밖에나가고싶고
안나가면 답답했어요.
가끔 모텔 대실해서, 혼자 쉬고싶단 생각도 많이들구요..
그렇다고 지인이 많거나, 남친이 있는것도 아닌데.
어제 다들 여행가서 집에 혼자남게됐는데,
답답하다는 느낌이 하나도 안들더라구요..
심지어 약속이 있는데, 가기가싫어서 늦게갔어요.
혼자사시는분들 어떤가요??~단점,장점 궁금하네요.
IP : 211.192.xxx.111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9.25 11:39 AM (223.62.xxx.167)

    혼자 살다 다시 집에 들어왔어요.
    훨씬 정서적 안정감도 들고 좋네요.
    물론 전 부모님과 관계 매우 좋고요. 혼자 지내고 싶을 때는 방에서 내 할일 하면 되니깐 딱히 불편한 것도 없어요.

  • 2. ^^
    '16.9.25 11:40 AM (160.13.xxx.63)

    집떠나면 개고생~
    떠나봐야 가족의 소중함을 알게 되죠
    한번 떠나보세요
    근데 윗님처럼 다시 돌아오기는 힘들죠 일단 나가면..

  • 3. 뭐...
    '16.9.25 11:44 AM (210.107.xxx.160)

    경제적 독립이 가능하다면 하세요. 간단합니다.

  • 4. ㄱㄷ
    '16.9.25 11:48 AM (223.62.xxx.70)

    부모님의 분위기가 자식을 편안하게 해주는 분위기가 아니면 숨막히고 힘들겠죠 님같은반응 당연하고요

    윗님처럼 부모님과의 가족관계가 편안하고 좋으면 집만큼 좋은데가 없죠 돈도 절약되고 사랑받고.

    그래서 부모님과의 관계가 편안하신분들이 세상에서 가장 부러워요

  • 5.
    '16.9.25 11:51 AM (211.192.xxx.111)

    사실, 저와 부모님과의 관계가 나쁜건아닌데..
    부모님끼리 사이가않좋으셔서, 엄마가 가끔씩
    저한테 화풀이를 많이 하시는 편이에요.
    그런데, 저도 몇년 그걸 받아주다보니, 힘들때가 있구요.
    가족들끼리 불화가생기면, 제가 주로 해결하고 그런역할했었는데... 어느새부턴가 밖에 있는게 맘편하고, 그런상태가
    되었네요.

  • 6. ...
    '16.9.25 11:52 AM (183.101.xxx.235)

    대학졸업하고 25살쯤부터 부모님하고 살기 힘들던데요.
    서른이고 경제력되시면 독립하시는게 좋지않나요?

  • 7. ,,,,
    '16.9.25 11:52 AM (211.232.xxx.39)

    전에 보니까 30넘은 노처녀가 집이 군소재지이고 직장도 자기 동네인데 독립해서 100리나
    떨어진 도청 소재지에서 자취하면서 자기 고향 직장으로 통근하는 사람도 봤어요.
    다들 노처녀라 시집가라고 집에서 들볶이니까 따로 나와 산다고...

    그런데 노처녀 본인은 눈치가 적어서 독립 안하고 집에서 살아도 불편을 못 느끼는가 몰라도
    말을 안해서 그렇지 다른 식구들은 대개 다 속으로 엄청 불편해 하죠.
    그래서 사람이나 짐승이나 새나, 다 커서 날개가 돋고 사냥할 능력이 되면 따로 둥지를 틀게 되는 것이 자연 현상이고 섭리죠.

  • 8.
    '16.9.25 11:53 AM (218.156.xxx.90)

    따로 사는데..넘 좋아요 ㅋ 부모님께서도 잘해주시긴 하는데..제 살림 하면서 사는것도 쏠쏠하니 좋네요

  • 9. ...
    '16.9.25 11:55 AM (183.98.xxx.95)

    집구할 능력되고 혼자 모든 일 다 해결할 수 있는 사람은 나가지만
    보통 집 구하기 힘들고 그래서 같이 살잖아요..

  • 10. dlfjs
    '16.9.25 12:01 PM (114.204.xxx.212)

    그래서 나이들면 결혼하거나 독립하는거죠

  • 11. ...
    '16.9.25 12:14 PM (39.117.xxx.125) - 삭제된댓글

    경제적 능력되면 독립하는 게 좋죠..
    아무리 부모님이 잘해주셔도 나이가 들면 독립하는 게 맞는 거 같아요.
    30대이상이면 자기만의 공간이 필요한 거 같아요..그냥 방문닫는 수준이 아니라.
    저는 취업과 함께 독립했는데..이제는 본가보다 제 집에서 지내는 게 훨씬 편해요..

  • 12. 1111
    '16.9.25 12:37 PM (223.62.xxx.16)

    케바케죠 뭐
    근데 30대 정도되면.. 경제적으로도 자기하나 건사는 충분히 할수 있고 하니 나가사는게 낫다고 봐요
    전 나온지 5년 넘었는데.. 정말 편해요.
    부모님이랑도 매일 보면 싸우기도 하고 해서 엄마랑은 사이가 안좋았는데 지금은 가끔 보니 만나면 서로 좋은얘기 위주로 하게 되고.. 사이가 좋아졌어요

  • 13. 음..
    '16.9.25 1:41 PM (14.34.xxx.180) - 삭제된댓글

    저는 20살때부터 자취했고 대학졸업하고 25살때부터 경제적으로 완전독립하라고 들들들 볶더라구요.
    그래서 그때부터 독립해서 살았어요.

    자취생활하고 빨리 독립했더니
    각자인생 각자 알아서 살아서
    엄마~우리 엄마~~ㅠㅠㅠㅠ 이런 느낌은 전혀 없고
    걍 서로 잘살아요.

    남자도 제가 알아서 척척 구해서 결혼하고
    결혼할때 예단이고 뭐고 전부 제가 딜~해서 결정하고
    엄마는 참석만 하구요.

    엄마가 나이들었다고 아프다~징징징~이런거 없어요.
    아프면 알아서 병원 다니고
    서로 자기몸 자기가 관리하고 자기 일처러 자기가 알아서 하니까
    진짜 신경쓸 일이 전혀 없어요.

    내삶에만 집중해서 살면 되구요.
    엄마의 영향이 1%도 안미치거든요.

    가족때문에 고민? 이런거 없어요.
    내고민만 하고 살면 되구요.

    남편도 20살때부터 독립해서 학비까지 독립적으로 해결했기에
    시부모님이랑 남편이랑 정신적으로 독립되서인지
    시부모님도 아프면 알아서 병원가고
    다~알아서 하세요.

    시부모님 걱정은 시부모님이 알아서 걱정하고 해결하고
    친정엄마 걱정은 친정엄마가 알아서 걱정하고 해결하고
    우리는 우리걱정 우리가 알아서 걱정하고 해결하고

    정신적으로 너무나 깔끔~~~해요.

    빨리 독립해서 정신적으로나 경제적으로나 분리를 하면
    너~~~무 편해요.
    남들 100가지 고민할때 4~5가지 고민만 하면 되거든요.
    골치아픈일이 없어요.
    우리일은 우리가 해결이 가능하니까
    다른 고민이 전혀 없는거죠.

  • 14. 경제력
    '16.9.25 2:07 PM (61.82.xxx.218)

    경제력이 되고 가족들과 부대끼고 사는것보다 혼자가 좋다면 독립하는게 좋죠?
    전 아이들 30살 넘어까지 같이 살고 싶지 않아요.
    식구하나 더 있으면 그만큼 집안일 늘어나고 밥때 챙겨줘야하고요.
    남편도 주말부부가 편하다고 하는데, 자식도 비슷해요.
    일주일에 한번 같이 밥먹고 얼굴보며 살면 될거 같아요.
    어차피 결혼하면 독립해서 각자 살아갈텐데 미리 연습한다 생각하세요

  • 15.
    '16.9.25 2:10 PM (223.131.xxx.229)

    경제적능력만 되면 독립강추~~

  • 16. 독립하세요
    '16.9.25 3:03 PM (121.172.xxx.157)

    당연히 독립해야죠..경제적 능력이 없어서 부모님 집에서 어쩔 수 없이 사는 경우 아니라면 서로를 위해 나오는게 맞아요..

    원글님 혼자 있는 시간이 좋다 하셨죠? 부모님도 말씀을 안해서 그렇지 다 큰 자식 수발 들기 힘들어요..내몸 건사하기도 힘든 연세일텐데 다 큰 자식들이 알아서 자기 갈 길 찾아 나가서 자주 찾아와 주는게 더 반가우실 거예요. 특히나 결혼한 형제들 있는 경우엔 더 싫어하실지도..결혼한 형제들도 미혼 형제들이 나이 먹고서도 집에서 노모가 해주는 밥 먹고 빨래 해주고 하는게 다 싫어해요..기분 상할까 말을 안할뿐.

  • 17. dkshk
    '16.10.1 3:46 PM (104.174.xxx.92)

    전 부모님이랑 고등학생때 부터 떨어져서 살았는데.. 같이 살면 너무 답답할꺼 같아요 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1055 엘지드럼 19키로 건조기능있고 두가지 색깔중 12만원차이나는데 13 ... 2016/09/26 1,864
601054 정준영 "합의한 동영상이고 삭제"...전문가 .. 7 ㅇㅇ 2016/09/26 5,422
601053 노르웨이 자반 고등어,짠기를 빼고 싶어요 3 저녁 요리예.. 2016/09/26 970
601052 조용한데 기가센, 존재감 있는 사람들도 있나요? 5 ..... 2016/09/26 5,577
601051 머리 좋고 선한 사람 많을까요? 5 피곤 2016/09/26 2,703
601050 난임 스트레스.. 생각보다 견디기 힘드네요 ㅠㅠ 20 제발 2016/09/26 6,582
601049 오늘 재미있는 초보운전 문구 봤어요. ㅎㅎ 11 운전 2016/09/26 6,561
601048 백남기 농민 가족 앞에서 새누리와 웃는 강신명 3 당당한경찰청.. 2016/09/26 1,662
601047 매실청 씨째 담근것 5년 된것 걸러도 될까요? 4 호러 2016/09/26 3,358
601046 똥꼬에 바지가 껴서 13 ㅠㅠ 2016/09/26 3,306
601045 렌즈착용자, 이것도 노안 증상인지요? 8 ... 2016/09/26 1,682
601044 아이디어를 어디에 이야기해야할지 모르겠어요. 2 2016/09/26 517
601043 보보경심-백현왕자 귀여워요. 5 백현왕자 2016/09/26 1,230
601042 내용펑 4 있어요 2016/09/26 841
601041 여친 다리 부러뜨리고 갈비뼈 부러뜨리고도 동호회 여행 태연히 참.. 14 Vicky 2016/09/26 6,115
601040 공무원근태와 징계 신고하면 해결되나요 2 ㅇㅇ 2016/09/26 1,279
601039 호스피스병동 문의드려요 9 파킨슨 2016/09/26 3,328
601038 찜닭에 간이 잘 배이게 하는 방법 있나요 13 2016/09/26 4,297
601037 외국사람들 풀밭에 누워있는거요 7 웃긴 질문 2016/09/26 2,942
601036 웃긴건데요 ㅋㅋ 2 2016/09/26 929
601035 자식이 먹고 싶다는건 거의 해주시나요? 26 ... 2016/09/26 5,081
601034 비문증 고치신 분 계세요 13 ㅛㅛ 2016/09/26 6,797
601033 아파트 보러 갈 때 꼼꼼히 보라는데 뭘 어떻게 꼼꼼히 봐야 되나.. 10 봄감자 2016/09/26 2,455
601032 태블릿 눈이 넘넘 피곤해요 2 아이케어 2016/09/26 965
601031 온라인으로 배달되는 반찬가게 좀 공유해주세요. 1 속닥속닥 2016/09/26 6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