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이런경우..(직장인분들...)

허허허 조회수 : 5,706
작성일 : 2016-09-25 02:26:54
저는 해외에서 유학하고 있어요.
남자친구가 제가 있는 나라(미주)로 출장을 오는데 저를 안 보고 간다고 하네요... 일정상 뺄 수가 없다고요.

출장오는 곳은 제가 사는 곳이랑 비행기로 한시간, 기차로 3시간 걸리는 곳이에요.

주기적으로 제가 한국 들어갈 때 만나고 있고, 사이는 나쁘지 않아요.

저는 여기까지 오는데.. 절 안 만나고 가는게 너무 섭섭하고 화가나는데 제가 이해해 줘야 하나요?

IP : 37.162.xxx.46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휴...
    '16.9.25 2:29 AM (178.190.xxx.70)

    님도 직장 다녀보세요.
    놀러온것도 아니고 출장인데.
    님이 만나러 가면 몰라도. 그것도 남친이 혼자 출장 온 경우라면요.

  • 2. ..
    '16.9.25 2:29 AM (112.186.xxx.121) - 삭제된댓글

    만약 출장을 여러명과 함께 가고 자유시간이 하나도 없다면 님 남친이 이해가 가긴 합니다.

  • 3. ..
    '16.9.25 2:30 AM (112.186.xxx.121)

    만약 출장을 여러명과 함께 가고 자유시간이 하나도 없다면 님 남친이 이해가 가긴 합니다.

    그리고 그 정도 거리에 님 남친이 못움직이신다면 님이 움직이세요. 저도 미국에서 대학원 유학했는데 9월 말이면 뭐 아직 바쁠 때는 아니지 않나요? 님이 남친 호텔 앞으로 만나러 가서 5분이라도 보고 오세요.

  • 4. 허허허
    '16.9.25 2:30 AM (37.162.xxx.46)

    당연히 제가 간다고 했어요..
    비행기 하루?이틀정도 미루고 연차쓰면 주말동안 볼 수 있거든요..

  • 5. ..
    '16.9.25 2:32 AM (112.186.xxx.121)

    본문에서 님이 직접 가신다는 말을 안적으셔서 그 부분은 몰랐네요.

    직접 간다는데도 못본다면 서운하시긴 하겠어요. 뭐 윗분 모시고 의전해야 하는 출장인가 보죠?

  • 6. ㅇㅇ
    '16.9.25 2:33 AM (58.126.xxx.25)

    그게요 회사마다 분위기가 달라요 저는 미국계회사 다녔는데 출장중에도 일과시간 후에는 자유롭고 비행기 하루이틀 미루고 휴가 쓸수도 있고 했어요 . 남친은 한국 대기업..상사모시고 가는데 일정 빼는 건 상상도 못하는 분위기였어요. 그런 회사라면 이해가 가네요

  • 7. 혼자
    '16.9.25 2:33 AM (178.190.xxx.70)

    온게 아닌가 보죠?

  • 8. 허허허
    '16.9.25 2:34 AM (37.162.xxx.46)

    사장님이자 아버지 모시는 출장이에요.. 박람회 참석이고요...

  • 9. 그럼
    '16.9.25 2:35 AM (178.190.xxx.70)

    당연히 못만나는거죠.
    아버지가 교제사실 알아요?
    아버지 냅두고 님 만나러 오라구요?

  • 10. 허허허
    '16.9.25 2:37 AM (37.162.xxx.46)

    네 교제사실 알고 계시고 두명만 오는게 아니라 회사 사람 여럿이 와요..

  • 11. 그럼
    '16.9.25 2:39 AM (178.190.xxx.70)

    당연히 못만나는거죠. 사장이하 여러 명이 공적으로 오는 출장인데.

  • 12. ㅇㅇ
    '16.9.25 2:41 AM (125.129.xxx.190)

    많은 경우 회사 출장에 개인 스케줄 넣을 시간 없고요. 시차 적응이나 저녁에 쉴 시간도 제대로 없는 경우도 흔하고 그렇던데요. 딱 출장지 현지에서 흔하고 이름난 기념품 사다주는 것도 힘든 경우도 많이 봤고요. 그나마도 윗사람들 모시고 가는 경우라면 거의 중노동 하러 가는 거에요. 저녁에 일정 마치고 잠 줄여서라도 잠깐 짬 내는 것도 단독 혹은 자기가 제일 윗 사람인 경우에나 가능한 거고요.

  • 13. 아마도
    '16.9.25 2:43 AM (183.100.xxx.240)

    회사 사람들과 같이 온거면
    사장 아들이라 조심스러운게 클거 같아요.

  • 14. 괜히
    '16.9.25 2:47 AM (168.126.xxx.100)

    결혼식 한거도 아닌데 괜히 회사사람 앞에서 낙인될까봐 조심스러운거죠.결혼해 오래 살아보니 식장 들어가봐야 아는 거거든요.
    결혼을 약속한 사이가 아니라면 남친아버지가 사장에 그 이하 직원들 오는데 섣불리 만나지 못하죠.남친과 아버지 두분다 신중한 성격이신듯 하네요

  • 15. .....
    '16.9.25 2:48 AM (182.212.xxx.23)

    회사 출장을 사적인 이유로 조정한다는 거 자체가 불가능이죠

  • 16. ..
    '16.9.25 2:52 AM (121.132.xxx.204)

    원글님이 가시면 안되나요? 그 나라에 온거라면 저라면 제가 가겠네요.

  • 17. ㅇㅇ
    '16.9.25 2:53 AM (125.129.xxx.190)

    참고로 간다 그래도 마다할 정도면 진짜 일정 빡빡한 거에요. 남자친구분이라고 장거리에 왜 안 보고 싶겠어요. 정말로 도저히 그럴 짬이 안 나니까 그러는 거죠. 아무리 그래도 세시간 거리라면 멀리서 왔다면 하다 못해 밥이라도 한끼 하고 안 되면 한두시간 차라도 한잔 할 수 있는 여유가 되어야 오라고 하죠. 그럴 수도 없는 상황에서는 그냥 거절하는 게 맞는 거고.

  • 18. 가지도 마세요
    '16.9.25 2:57 AM (178.190.xxx.70)

    공적행사에 그렇게 사적으로 방해하지 마세요.
    이번엔 그냥 남친 뜻대로 하세요.

  • 19. 허허허
    '16.9.25 3:05 AM (37.160.xxx.146)

    3년 넘게 만나고 있는데.. 연애 초기 때의 열정을 바라는 제가 너무 바보같은거겠죠.. 슬프네요....

  • 20. ㅁㅁㅁ
    '16.9.25 3:41 AM (61.148.xxx.225)

    보고싶으면 어떻게든 벙법을 내겠죠

  • 21. 대학생도 아니고...
    '16.9.25 4:48 AM (1.229.xxx.52)

    같이 오는 사람이 여러명이면 대부분 단체행동을 할텐데... 애인이 아니라 부인이라도 만나기 어려울듯.. 공사는 구분해야죠.

  • 22. ..
    '16.9.25 5:12 AM (1.243.xxx.44)

    당연히 서운할만하죠.
    원글님이 그쪽으로 간다해도,
    볼시간 못낸다구요?
    저같아도 너무 서운할듯.
    근데 참 보살같은 분들이 많네요.
    저런 분들은 연애를 안해봤을까,
    아님 아들편에서 얘기하는걸까?

  • 23. 사회생활을
    '16.9.25 5:49 AM (2.216.xxx.183)

    해 본 분들이죠
    아직 학업중인 여친 둔 남자 회사원 끽해야 주임 입니다
    주임직급으로 출장가먼 그야말로 모시고 온 상사 스케줄에 밎춰야하고
    시간이 비어도 언제 상사가 콜할지 몰라 늘 스탠바이예요

  • 24. 피곤해
    '16.9.25 6:37 AM (211.36.xxx.225)

    공과 사 구분못하고 그럼
    업무중에도 시간빼고 님 만나러가야 좋겠어요?
    다 같이 스케줄대로 업무보고 귀국하는데?
    그냥 백수를 만나세요.

  • 25. 그정도 연애 기간에
    '16.9.25 7:55 AM (123.213.xxx.216) - 삭제된댓글

    시간 없다 못보는거면 님과 결혼은 생각 없는거요.
    님도 딴 남자 사겨요.

  • 26. 그정도 연애 기간에
    '16.9.25 7:57 AM (123.213.xxx.216) - 삭제된댓글

    시간 없다 못보는거면 님과 결혼은 생각 없는거요.
    님도 딴 남자 사겨요.
    호텔로 여자가 찾아 와서 잠깐 차 한잔 마시는 시간을 안내준다라....아버지도 아는 여친을...
    밤시간에 잘때 잠깐 만나도 되는데...
    정성 들일 일 없는 사이란 증거죠

  • 27. 허허허
    '16.9.25 8:03 AM (37.166.xxx.13)

    제가 차한잔 마시러 그 거리를 갈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학교 때문에 도저히 평일에는 그곳에 갈 수 없는 상황이고, 금요일 저녁 출국이라기에 출국을 토요일이나 일요일로 미루라고 요청 했어요. 주말을 함께 보내자고요. 그런데 그렇게 할 수가 없다고 하서 섭섭한거에요.

  • 28. 님이 필요
    '16.9.25 8:21 AM (123.213.xxx.216) - 삭제된댓글

    없다 있다 이런 계산식 개념으로 접근하니
    그 남자 또한 효율성만 따지죠.
    못보겠다 시간 없다 소리 나올만 합니다.

  • 29. 음,
    '16.9.25 8:41 AM (1.232.xxx.29)

    동행자가 있는데 혼자 한국 귀국 일정을 늦추는건 광장히 눈에 띄는 일이에요. 일정중 반나절 빼는 것보다 더요. 이런건 용인되는 회사가 있고 아닌데가 있고 같은 회사라도 부서 상사 성격에 따라서도 달라요.

  • 30. 아...
    '16.9.25 8:49 AM (112.186.xxx.121)

    안그래도 유학생에게 무슨 연차가 있나? 싶어서 좀 의아했었네요. 남친에게 연차를 내서 혼자 늦게 귀국하라고 요구했던거군요. 출장 일정이 빡빡하다면 연차 내는 것조차 힘들 겁니다. 아무리 아버지 회사여도 아버지랑 둘이 오는 것도 아니고 회사 사람 여럿이 함께 오는데 오너 아들만 연차 써서 놀다 들어간다면 회사 사람들이 뒷말 하겠죠.

    그런데 님은 남친 잠깐 만나러는 도저히 못가겠다고 말씀하시면서 (연차쓰고 주말 함께 보낸다면 가겠지만 잠깐 만나러는 못가겠다는 말씀이신거죠) 남친이 연차 못내는걸로 나를 3년 전만큼은 사랑하지 않는구나라고 서운해하시는건 뭔가 모순적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 31. 어리다
    '16.9.25 9:38 AM (175.223.xxx.248)

    금요일 한국입국은 월요일 바로 출근해서 출장 뒷마무리와 출장동안 국내에서 못한 일해야하는데 연차를 내라는둥...자기 일에 책임도 없고 조직에 맞춰 처신도 못하는 등신이랑 사귀려면 지금 남친은 걷어차세요.

  • 32. 돼지귀엽다
    '16.9.25 9:41 AM (219.255.xxx.44)

    흠.. 정말 섭섭하시겠군요.

    남자친구의 상황이 이해는 가지만
    예전에는 어떻게서든
    만날 궁리를 찾던 모습이었을텐데
    이제는 미국까지 가는데도 못만난다고 하니
    여자친구 입장에서 엄청 서운하지요...

    기업 후계자인 남자친구가
    안그래도 낙하산이라는 말 들으면서 치열하게 일할텐데
    출장 가서도 개인스케줄 빼면
    사람들이 한심하게 생각할것 같아
    눈치를 보는 단계가 아닐까 싶어요.

    이런일로 남자친구한테 한풀이하고
    너 변했어 하고 닥달해봤자 좋을게 없어요.
    오히려 이해심을 보여줘야
    역시 내 여자구나.. 합니다...

    사랑 지키세요.

  • 33. 당연히
    '16.9.25 9:58 AM (220.127.xxx.253) - 삭제된댓글

    섭섭하죠
    여자라면요 하지만 이런 경우 현명하게 대처 하면 사람이 달리 보일거 같아요
    제가 시간이 있고 너무 보고 싶으면 남친 쪽으로 잠깐 넘어갔다 올거 같아요 출국하기 전날쯤이요
    박람회 근처에서 잠깐 얼굴 볼 수 있지 않을까요?
    잠깐보러 왔다고 하고 시간 뺏지 않으면 둘다 좋을거 같아요

  • 34. ,,
    '16.9.25 10:11 AM (119.66.xxx.93)

    본인이 공부땜에 시간안되면
    남자가 여러 사정으로 안되는것은 안돼요?
    여자라고요 ?

  • 35. ㅇㅇ
    '16.9.25 12:09 PM (211.205.xxx.224)

    일정이 안된다잖아요?!!!
    회사일이 장난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0940 디 아더스 봤는데 니콜 키드만 너무 예쁘네요 8 절세미인 2016/09/26 1,559
600939 경찰 부검에 필사적.. 검찰 동조..법원은 기각 4 백남기농민 2016/09/26 550
600938 남편들 회사에서나 집에서나 비슷한가요? 5 성격 2016/09/26 954
600937 맛있는 간장게장 레시피 좀 알려주세요 간장게장 2016/09/26 579
600936 아들 구멍난 빤쮸 꼬매면서 헛웃음이나요 18 1004 2016/09/26 2,825
600935 라텍스매트리스.넘넘 무거워 못쓰겠어요ㅜㅜ 5 .. 2016/09/26 2,575
600934 반포 아크로 리버 라운지 구경하고 가세요.jpg 3 ... 2016/09/26 3,007
600933 밖에 나가면 들리는 말이 거의 경상도사투리 49 여기는 충청.. 2016/09/26 6,294
600932 음식조절없이 pt만 받아도 살은 조금이라도 빠질까요? 10 고민 2016/09/26 1,992
600931 학원선생님들께 작은 선물이라도 드리고 싶은데요. 6 nana 2016/09/26 1,164
600930 오늘 깜짝 놀란 뉴스 10 경제기사 2016/09/26 2,280
600929 요즘 반찬 국 다들 뭐 해드세요? 14 삐삐 2016/09/26 4,030
600928 빌라 리모델링해서 거주하시는 분 계신가요? 2 궁그미 2016/09/26 972
600927 신라호텔 뷔페 상품권은 어디에서 구입하나요? 2 ... 2016/09/26 3,841
600926 코웨이 통화 되시나요? 1 코웨이 2016/09/26 688
600925 복면가왕 같은 프로그램 방청해보신분계세요? 3 ... 2016/09/26 1,021
600924 초등2학년 영어고민 9 초딩엄마 2016/09/26 1,354
600923 씽크대 상부장 문짝 2 씽크대 상부.. 2016/09/26 978
600922 로얄캐닌 오늘부터 오른다는데 6 ..... 2016/09/26 1,143
600921 kt인터넷 사용하시는분 계시나요?(집에 티비 정규방송만 나오는집.. 2 인터넷 2016/09/26 874
600920 모의 유엔 4 궁금합니다 2016/09/26 475
600919 연회비 없는 신용카드 있나요? 10 잠시익명 2016/09/26 2,750
600918 우리밀 ,우유무첨가 식빵살수 있는 싸이트 알려주세요 11 질문 2016/09/26 844
600917 국내 풀빌라들 너무 비싸네요... 6 ... 2016/09/26 3,835
600916 직썰만화..백남기농민 2 ㅇㅇㅇ 2016/09/26 4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