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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초 이직자.자신감을 끌어올릴 수 있는 책 추천 부탁드려요.

smiler 조회수 : 1,241
작성일 : 2016-09-24 22:50:22

말그대로..40대 초반 아줌마인데..십몇년 다닌 직장을 뒤로 하고 얼마전에 이직을 했어요.


옮길 때는 자신감 만빵 되서 더 좋은 곳으로 간다 하고 이직해왔는데..참 나이 들어서 이직하니 쉽지 않네요.

업무도 분야가 약간 다른 곳이라 그런지 요즘 정말 제 자신이 너무 초라해보여요..


신입사원 마냥, 이 나이에 여기저기 물어보고 불합리해도 일단 들어온지 얼마 안됬으니 참자..하고..

모든 것이 너무 생소하고 모르겠고 그래요.ㅎㅎ 경력이 이렇게 오래되었는데도 불구하고.


제 자신이 무능해보이고 약해보이네요 요즘..업무가 어떤 것이든 일단 겁부터 나고..


주말에 책이라도 읽어서 자신감을 끌어올리고 싶은데.. 혹시 님들 읽으셨던 책 중에 읽고나서 힘 불끈,자신감 불끈했던 책이 있으시다면, 추천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부탁드릴께요..

IP : 220.116.xxx.22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9.24 10:53 PM (175.126.xxx.29)

    40초면 아직 젊죠

    죽기살기로 적응하고
    뻔뻔하게 다니세요.
    허리펴고 고개 빳빳이 들고요.배에 힘주고.


    자신없으면 머리에 들어오지도 않고..아무생각 안나잖아요
    거기 적응못해도 죽지 않잖아요
    자신있게 그냥 사세요

  • 2. smiler
    '16.9.24 11:10 PM (220.116.xxx.227)

    네.말씀 감사드려요.저는 제가 젊다고 생각을 요즘에는 못하고 있엇어요..ㅎ
    넵. 조금은 뻔뻔한 태도로..기억하겠습니다^^

  • 3. 책으로 자신감을...
    '16.9.24 11:55 PM (223.33.xxx.116) - 삭제된댓글

    보다는 다음 주 출근하셔서 이직한 회사가 그 동안 한 일들을 음..서류나 전자문서 등을 권한 주어진 범위 내에서 훑어보시면 어떨까요.

    이직한지 얼마 안됐는데 벌써 불합리하다는 감정을 느낄 업무할당이나 관계형성이 있다는건..어떤 의미로 해석하면 되나요? 업무가 미숙해서 무능하다 느껴질 정도시라면서 어떤 점은 또 불합리하다 느끼신건지...

    직장에서 하고 싶은 일만 하고 맺고 싶은 관계만 맺고 지내는 사람은 단 한 사람도 없어요.

    저는 20대 초반에는 제게 커피 타오라는 지시가 그렇게 목욕적으로 느껴질 수가 없더라고요.

    그런데 연륜이 쌓이면서.. 어떤 상황에서 누군가 어떤 일을 해야하고 그게 나라면 기꺼이 하겠다. 이렇게 바뀌더군요.
    물론 온 종일 하는 일이 커피만 탄다면 그건 다른 문제겠지만요.

    전 요즘은 나이도 직책도 커피를 대접?받는 위치지 타는 위치는 아닌데도 업무 미팅 있으면 직접 커피 타기도 해요. 제가 그 미팅의 주인이 된 느낌이 들어서요.

    원글님. 자세한 행간도 모르고 아는체만 했지만.. 시간 지나면 자연스레 업무도 익히게 될 거고 어느 순간 지나면 얄밉던 동료나 상사 이겨먹을 날도 오고 그럴거에요.

    건투를 빌어들일게요.

  • 4. 들일게요
    '16.9.24 11:55 PM (223.33.xxx.116) - 삭제된댓글

    드릴게요~~

  • 5.
    '16.9.25 12:03 AM (211.244.xxx.154)

    보다는 다음 주 출근하셔서 이직한 회사가 그 동안 한 일들을 음..서류나 전자문서 등을 권한 주어진 범위 내에서 훑어보시면 어떨까요.

    이직한지 얼마 안됐는데 벌써 불합리하다는 감정을 느낄 업무할당이나 관계형성이 있다는건..어떤 의미로 해석하면 되나요? 업무가 미숙해서 무능하다 느껴질 정도시라면서 어떤 점은 또 불합리하다 느끼신건지...

    직장에서 하고 싶은 일만 하고 맺고 싶은 관계만 맺고 지내는 사람은 단 한 사람도 없어요.

    저는 20대 초반에는 제게 커피 타오라는 지시가 그렇게 모욕적으로 느껴질 수가 없더라고요.

    그런데 연륜이 쌓이면서.. 어떤 상황에서 누군가 어떤 일을 해야하고 그게 나라면 기꺼이 하겠다. 이렇게 바뀌더군요.
    물론 온 종일 하는 일이 커피만 탄다면 그건 다른 문제겠지만요.

    전 요즘은 나이도 직책도 커피를 대접?받는 위치지 타는 위치는 아닌데도 업무 미팅 있으면 직접 커피 타기도 해요. 제가 그 미팅의 주인이 된 느낌이 들어서요.

    원글님. 자세한 행간도 모르고 아는체만 했지만.. 시간 지나면 자연스레 업무도 익히게 될 거고 어느 순간 지나면 얄밉던 동료나 상사 이겨먹을 날도 오고 그럴거에요.

    건투를 빌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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